
웨버가 있던 이 당시의 워싱턴 블릿츠는 참 매력적인 팀이었습니다.
팀에 재능있는 파워포워드 들이 포화상태로 몰려있었죠.
크리스웨버, 주완 하워드 ,라시드 왈라스 , 하비 그랜트 등등..
포인트 가드에 로드 스트릭랜드도 있었고, 잠시 마크 프라이스도 있었고요.
근데, 결국 팀에서 팀의 미래로 선택한건 주완 하워드였고 라시드 왈라스,크리스웨버는 트레이드 되죠.
워싱턴 당시 라시드는 신인 이라서 기량이 안피어서 그랫다 치고
남은 주완 하워드와 크리스 웨버의 선택인데
당시 스탯을 보면 주완 하워드도 웨버만큼 잘하긴 했지만
스타 상품성은 웨버가 훨씬 좋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72승 할 당시의 불스에 플옵에서 4-0으로 스윕을 당하긴 했어도
크리스 웨버가 상당히 잘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실질적인 에이스였고요.
워싱턴도 웨버와 바꿔서 미치 리치몬드를 데려오고 망할줄 몰랐겠지만...
그래도, 이때의 워싱턴의 선택은 의문으로 남습니다.

<크리스 웨버의 스탯>

<주완 하워드의 스탯>
첫댓글 당시에 크리스 웨버는 워싱턴에서 커리어를 마치길 간절히 원하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트레이드 될 팀이 약체였던 새크라멘토여서 더더욱 가고 싶어하지 않았죠.
그러나 시카고 불스에게 스윕을 당한 워싱턴 입장에선 팀의 방향을 새로이 바꾸고 싶어했습니다.
결국, 크리스 웨버 카드로 미치 리치몬드와 오티스 소프를 데려와서 처음엔 윈윈처럼 보였죠.
조던을 상대로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선수와 골밑을 책임져줄 블루칼라 워커를 데려 왔으니...
그러나 결과적으로만 보면, 리치몬드가 잘 적응하지 못한 워싱턴은 끊임없는 하향세로 접어들었고,
웨버를 영입한 새크라맨토 킹스는 2000년대 초반 서부의 강팀으로 떠올랐습니다.
크리스 웨버가 워싱턴의 4번 자리 포화로 5번에서 불만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트레이드를 반겼을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 스트릭랜드-리치몬드-하워드는 지금으로도 참 매력적입니다.
96년, 97년 당시만 해도 하워드의 선수로서의 가치는 상당히 높았었습니다.
게다가 내구성 면에서 약점을 이미 보인 웨버(96년 15게임 출장)에 비해,
하워드가 팀의 롱 런을 위해 더 나을 것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압니다.
웨버의 센터 포지션 불만은 루키 시즌인 워리어스 때 많이 나왔었죠.
워싱턴에 온 후엔 테리 데이비스와 벤 월러스가 센터를 봤고, 웨버는 파워 포워드로 뛰었습니다.
하워드가 3, 4번을 소화했고, 트레이시 머레이가 벤치 스윙맨이었죠.
그리고 하워드와 웨버는 이미 대학시절부터 절친이어서, 서로 간에 포지션 상 불화는 없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웨버가 하워드와 함께 워싱턴에 남아 오래 뛰고 싶었다는 것이죠.
워싱턴의 주전 센터는 뮤레산이 아니었나요? 당시 벤 월러스는 큰 비중이 없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후 올랜도 시절부터 조금씩 기량에 눈을 뜨더니..^^
한편으로 웨버는 트레이드 된 후 규모 작은(?) 당시의 킹스를 불과 2~3시즌만에 서부의 강팀으로 등극시키면서 wild wild west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게 한 장본인들 중 하나네요..
Baron&Veron님, 뮤레산은 97년까지만 뛰었습니다.
97-98 시즌엔 테리 데이비스가 스타팅 센터였고, 벤 월러스가 백업 센터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기록을 찾아봤더니, 월러스가 17분 뛰며 평균 3점, 5리바운드, 1블락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줬더군요.
이때 궁금한게 주완하워드도 마이애미갈뻔하지않았나요? 그리고 만약 웨버가남고 리치몬드와 조합이었다면 워싱턴은 어떻게되었을까요 왠지 훨씬나았을꺼같은데요
FA로 계약했는데 리그가 샐러리캡 위반으로 취소시켜서 무산됐었죠. 됐으면 팀 하더웨이 - 주안 하워드 - 알론조 모닝의 조합이 완성이었는데 ㅎㅎ
결과적으로 워싱턴의 실패라고 봅니다.웨버는 새크라멘토로 가서 성공했죠.반면 워싱턴은 하락의길을 걸었죠.
당시만 해도 웨버와 리치몬드의 트레이드가 워싱턴의 실패다 라는 의견은 많지 않았습니다. 웨버의 미래가 아쉽긴 했지만 당시 리치몬드는 2번 포지션에서 마이클 조던과 득점으로 맞불을 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선수였죠.. 조던 조차도 해머를 인정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리치몬드의 최전성기가 새크에서 끝났다는 점은 워싱턴이 선택이 매우 큰 실수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죠..
워싱턴의 실수는 하워드를 선택한데다가 하워드에게 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한거였죠... 지금도 그랬지만 당시에도 이해가 안되는 프론트의 선택이었죠... 덕분에 저에게 고비용 저효율하면 항상 떠오르는 선수가 바로 하워드가 됐죠....
당시 마지막 시즌에 주원 하워드가 대활약 경기들 살펴보면 어마어마한 돈 지불한게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 그래서 마이애미에서도 잡으려고 했던거고....결과론적인거지 그 당시에 하워드의 주가는 높았습니다
제 기억엔 하워드가 당시 블록버스터급 장기계약을 맺은 상태여서 트레이드가 쉽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ㅠㅠ 몸값이 리그 탑급이었나 그럴겁니다
그후 하워드는 덴버가서 먹튀의 대명사가 되어버리죠.ㅠㅠㅠ
7년에 1억 5백만불이었죠. 당시 선수들의 몸값에 비하면 어마어마한겁니다.
주완 하워드도 그 당시 잘 했거든요. 제 기억에는 써드팀엔가에 한번 선정될 정도였는데..
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업으로 피펜을 농락하는게 기억에 선하군요.
그 장면이 어디에 있었나 소장하고 있는 경기에서 하이라이트를 잠깐 편집해 올려볼까요?
올려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주완 하워드의 장면은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게 사실이니까요~ 보고싶네요 그때 그모습~:)
잠깐만요. 밥만 먹고 바로 만들어볼게요.
만드는 중인데 크리스 웨버의 플레이도 멋진게 꽤 되는 것 같아서 웨버 하이라이트와 같이 섞어서 올릴게요.
제 기억에도 주완 하원드 당시는 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려 주시면 좋은 자료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주완 하워드 젋을 적 활약 영상을 보고싶었는데 유튜브엔 영상이 전혀 없더군요... 이 선수가 예전에 그렇게 잘 했었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절대 결과론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지금도 제가 nba 보기 시작한 이후로 손에 꼽히는 뻘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동시에 뻘짓 2건이... 제가 무슨 전문가나 스카우터는 아니지만 하워드가 반짝 했을 때에도 웨버와 하워드의
그릇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하워드를 선택한 것, 웨버를 리치몬드-도프로 트래이드 한 것이죠.
어느정도 실력이 되는 선수라면 하워드처럼 한번 반짝 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으나 근본적인 그릇(포텐셜)이 있는데
그걸 파악 못하니 90년대 대표적인 약팀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겠죠.
웨버도 결국 부상과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제 기대치만큼의 활약은 못보였지만 하워드와는 레벨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하워드를 슈퍼스타급 그릇이 아니라고 판단한 근거는 애매한 사이즈와 포지션, 평범한 운동능력.
무엇보다도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꽤나 준수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바스켓 센스가 최정상급 선수들과는 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한 선수들은 자기가 많은 롤 안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팀의 리더로서 팀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에서는 분명 한계가 있죠.
그리고 웨버가 비록 부상에 시달렸지만 엄청난 포텐을 가진 선수였는데 31살의 전형적인 약팀 에이스와 34살의 전성기가 한참 지난 백업 빅맨과 바꾼 것은
아무리 트래이드에 선수가치 외적인 이해관계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밸런싱이 완전 무너진 트래이드라고 봅니다.
리치몬드가 조던도 인정한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조던이 칭찬한 부분은 정확히 그의 슈팅 능력이었고(리치몬드가 자신보다 슈팅은 더 좋다라고 했을 겁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슈팅의 경우 3점슛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당시 조던이 말한 늬앙스를 봐도 3점슛 능력을 의미하는 거였다고 봅니다),
리치몬드가 수차례 all-nba팀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팀의 리더로서 위닝팀을 이끌만큼의 능력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하워드나 리치몬드나 약팀의 에이스나 강팀 2옵션으로서는 상당한 가치가 있을만한 선수였다고 보지만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은 아니었죠.
미치리치몬드 그때 엄청 날랐었는ㄴ데
주완 하워드......7년간 1억 달러 계약까지 갔다가 결국엔 9300만달러로 계약했던 기억이....히트로 갈뻔한 기억도 나고.....하지만 결국엔 먹튀의 시초급이 되었죠.ㅜㅜ
정확히는 몰라도 웨버와 하워드가 한팀에 있으면 누군가는 4번을,누구는 3번을 맡아야 했던걸로 알고있는데요. 웨버도 하워드도 4번에서의 활약이 특화되어 있었죠. 하워드가 3번으로 출전하기엔 영 마땅치 않았고 그렇다고 웨버를 3번으로 쓰기에도 마땅찮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니 교통정리가 필요한듯 했을겁니다. 하워드는 당시에는 네임벨류에서도 활약도에서도 웨버에 전혀 밀리지 않았죠. 반면 웨버는 다루기 힘든 성깔을 가지고 있었고 내구성도 좋지 않았습니다. 같은 능력치라면 얌전한(?)하워드를 택하는게 당연한듯 했습니다. 그리고 새크라멘토입장에서도 심장이었던 리치먼드를 내주는 대가로는 스타성과 실력을 갖춘 웨버가
더 필요하지 않았을런지요??? 이후는 말안해도 역사가 말해주죠..
주완하워드도 그 당시에는 올스타포워드로 인정받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웨버와는 레벨이 달랐죠.
그 당시 그 트레이드를 워싱턴 입장에서괜찮다고 보는 분들도 많았겠지만 전 정말 이해 안갔었습니다.
웨버가 시즌아웃되면서 하워드를 전폭 밀어주고 그때 확 떳는데 이정도면 웨버만큼은 아니어도 대체할수잇겟다 싶엇겟죠
전 웨버-하워드를 보면 케빈마틴-타이릭에반스가 생각나더군요 공교롭게도 새크라멘토네요
제 기억으론 트레이드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파포에 하워드 웨버 둘보다는 외곽을 책임질 수 있는 미치를 영입한건 굿무브였다고 생각했는데요..웨버의 실력은 의심할 바 없었지만 하워드의 미래도 기대할 만한 수준이었죠... 다만 하워드에게 그 정도의 금액을 지불할 정도가 되느냐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마크프라이스의 부상으로 인한 실패만 아니었다면 굳이 나중에 미치를 데려오려하지 않았겠죠.
웨버와 프라이스의 연속 부상으로 인한 프론트와 팬들의 실망이 워낙에 컸었습니다. 정말 마크프라이스만 있었어도 시카고하고 제대로 붙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죠.
웨버는 부상 경험이 있었기에 하워드를 선택하고 올스타 에이스 리치몬드를 데려왔죠,,,,당시 하워드-웨버를 좋아하던 팬으로서 많이 아쉬움이 있었지만 내심 리치몬드에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리치몬드는 새크라멘토에서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하워드는 너무 큰 금액에 사인을 해버리는 바람에 먹튀의 대명사가 되었죠,,,제가 느끼기로는 그 당시 하워드-웨버의 포워드라인에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둘다 3,4번을 오갈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니까요,,,또 제가 느끼기에는 하워드의 전술운영능력이나 BQ, 패싱센스는 절대 나쁘지 않았습니다. 꽤나 좋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PF 포지션에서 턴어라운드 점퍼가 가장 좋은 선수로 주완 하워드를 꼽았었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