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아쿠아리움 조성, 본격화될 듯
- 강릉시, 내년말 준공하여 54개 수조·150여종 전시할 계획
▲ 경포 석호 생태관 조감도
동해안최대 관광지인 강릉 경포에 대형 아쿠아리움(Aquarium)이 들어선다.
강릉시는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경포 녹색도시 체험센터 인근 2만2441㎡ 부지에 민자(121억원) 등 총 191억원을 들여 아쿠아리움 등 ‘경포 석호 생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 연말쯤 착공 예정인 ‘경포 석호 생태관’에는 54개(850㎥)의 크고 작은 수조를 설치, 국내 대표 석호인 경포호와 동해 연근해는 물론이고 먼바다와 열대 바다 등에서 볼 수 있는 150여종 1만3000여마리의 각종 어류 등 등 수중 생태계가 전시된다.
야외에는 1만여㎡ 규모의 체험공간을 마련해 나무배를 타고 직접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거나, 물 속으로 들어가 고기를 잡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시는 이와관련, 올해초 건축설계 및 전시설계 제작·설치, 운영사업자 등을 공모해 지난 6월 ㈜경포아쿠아리움과 협약을 체결해 관련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내달중으로 석호 생태관 계약 심사를 거쳐 올 연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경포일원에 볼거리 및 체험거리 확충 차원에서 석호생태관(아쿠아리움 등)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늦어도 오는 12월쯤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계약업체와 막바지 세부사항을 조율중에 있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