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과 배우 김태희 부부의 집에 70대 부부가 침입했다. "20년 전 쌀값을 갚으라"는 이유에서다.
1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재물손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79) 씨와 부인(73)에게 각각 70만 원의 벌금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지만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면서 "고단한 시기 서로 교류하며 살아왔던 쌍방의 인생 역정과 현재 고령인 상황 등을 감안한다"고 했다.
A 씨와 부인은 20여년 전 서울 용산구 한 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했다. 이들은 당시 비의 아버지 정모씨가 떡 제조용 쌀을 외상으로 구매했지만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2월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비, 김태희 부부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 대문을 부수며 집 마당까지 들어가 "쌀값을 갚아 달라"고 소리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연예인들의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이 불거진 2018년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비의 부모가 쌀 약 1700만 원어치를 1988년부터 2003년까지 빌려가 갚지 않았다"며 "비슷한 시기 현금 800만 원도 빌려갔지만 갚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비 모친이 고인이 됐기에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비 부친 정 씨가 이 부부를 직접 만났지만 이들은 비 가족에 대한 폭언과 1억 원의 합의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 소속사 측은 이들 부부가 차용증, 약속어음 원본, 장부 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첫댓글 헉 그런거군..
확인할방법이 아예없는데....?
세상에 대문을 부셨다니
와 이거는 뭐 우리가 함부로 말할 문제가 아니네...뭐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
그 옛날에 차용증 쓰고 빌려주신 분들이 거의 없어서 확인이 안되겠네
그렇다고 대문을 부수고 폭언을 하면 어떡해요ㅠ
엥 위에는 아버지 구매라고 되어 있는데 밑에 하지만 비 모친이 고인이 ... 이거랑 무슨 상관이지..?아버지가 빌려갔다며..
대문 부시고 들어간건 존나 오바 아니냐..; 집에 애기들도 있을텐데 .. 법적으로 잘 해결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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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죽여버리고싶음
차라리 아버지랑 만났을 때 뭔가 합의보려고 본 거 같은데 잘 합의 보시지 아무것도 없는데 1억은 힘들듯..
늦게오셨네너무
읭,, 차용증도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어떻게 돈을 줘,,,
너무 늦었는데요... 증거라도 있어야지 ㅠㅠ
애들도 있었을텐데 놀랐겠다..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합의금을 1억이나 요구했다는 부분이 좀 의아하네.. 떼인돈만 달라했으면 모를까....진짜라면 억울하겠지만 증거도 없고 막말하고 집에 쳐들어가고 그러면 어떻게 합의를 봐..
당시 화폐가치 고려해서 합의금을 높게 부를수는 있다고 생각함...다만 이상황이 아니라 확실히 빌려줬을때....
제3자가 뭐라 말 할 상황은 아니지만 대문 부순거는 너무 했다 애들도 있는 집인데..
아니 근데 무슨 쌀값을 약 1700만원을 ?.. 말도 안되는데
?????
패소했네...
차용증도 없이 1700만원어치 쌀을 준게 말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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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있어도 사라져 금전채권 소멸시효 10년인가? 그래
알아서 하라그래 방관~~~
증거내놔
알아서 하라 그래 부동산 투기꾼들인데 저 할머니도 사정이 있겠지
비 입장에서도 증거가 없는데 어케 돈을 줌;;;;; 이런 사람 한 둘도 아니고
옛날분들은 차용증없이 빌려주는 경우 많았어서 많이 떼먹힘.. ㅎ
나 용산사는데 용문시장에보면 이내용 계속 꼿아놓고 장사하는 집 있거든
소오름
그사람일거같은데
헐 나 용문시장 근처 사는데..
무슨 쌀을 1700만원어치나 외상을 줘. 더군다나 일억달라고 했다고? 그냥...할많안할이네
뭔소리여 그럼 비한테만 뭐라하지 왜 애까지 있는 집을...
아니 미친 무단침입 미쳤나
이 사람 이미 비 아빠랑 소송해서 패소했다며 근데 아들이랑 며느리 연예인이니깐 더 찾아가서 저러는거잖어...
헐..
합의금 1억 요구?ㅎ
증거도 없는데 어떻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