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할지라도, 그냥 정직하게 쓰면, 정신 건강 쪽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지나친 SNS 활동 등은 피하는 게 좋겠다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 받았고,
오프라인 활동에 좀 더 집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고, 조금은 아쉽지만, 현재 게임기 연결선도 다 뽑아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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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입장에서는 조금 씁쓸한 소식을 남기게 되어서, 한편으로 죄송합니다.
부디,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 개인으로서는, 늦은 나이에 피아노 학원에 등록해서, 작게나마 마음의 안정을 추구하고 있고요.
틈틈이 일기도 써보고, 가끔은 공부도 해보면서,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슬픔이 8~9 점이라면, 기쁨은 1~2점 정도인데... 좀 더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온라인에서 받았던 그 많은 사랑들에 조금은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었지만...
지금 당장은 그럴 수가 없네요.
가끔씩은 들려서, 일기나 근황을 남겨보겠습니다...
그러면 회원분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 카페지기 시북
첫댓글 아이고... 빨리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버지가 대장암 판정을 받으셔서 경황이 없다가 이제야 정신차리고있는데... 시북님도 몸건강히 안정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