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서 유난히도 내륙쪽 바람이 귀해서 조금은 먼듯했지만... 우리네 서퍼들에겐 바람이 불어야 신바람이 나는지라...남쪽 나라 진하까지 하루 일정으로 다녀온~후 하루쉬고 다시 갔다온 진하의 주말 투어는 환상이었습니다.
오랬동안 굶주린 영맨님과 거시기님도 좋았지만...특히 5월 군번 모험가님과 준짱님,쟌님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투어 였던것 같습니다. 카이트보딩에 입문한지 4~5개월만에 풍상은 물론이고... 드디어 이번 진하에서 점프도 하고 토우 사이드 주행등...여러가지 트릭을 할~정도로 빠른 시간에 실력들이 일취 월장을 했으니까요...^^ 부산의 맥님도 배운지 일주일만에 풍상 자세가 나오기 시작했구요.
오전부터 분~좋은 바람에 즐~보딩하고 있으니까... 울산의 카이트서퍼님들과 부산의 서퍼님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해서 오늘 진하비치는 많은 윈드서퍼들과 카이트서퍼들로 외국의 해변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답니다.
토요일도 오전10시경부터 보딩을 시작해서 하루종일 지치도록 즐~보딩하고.. 피로가 회복의 시간도 없이 오늘도 진하 바람중에서도 가장 A급 바람이 분~ 오늘도 나날이 느낌이 팍~팍~와서 힘든지도 모르고 신나서 보딩들은 했지만... 오후에는 바람은 늦게까지 불었지난 모두 힘이 들어서 조금 일찍 접고 기장의 맛집 꼼장어 집불구이로 영양 보충을 하고 무사히 상경했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내일과 모래까지 오늘과 같이 좋은 바람이 불것 같은데... 일과 휴식 시간을 철저히 구분하라고 강력히 외치던 나인지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거시기님과 준짱님이 보딩으로 함들텐데 운전까지 교대로 해줘서 힘든지 모르고 이틀간의 즐거운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를 했습니다.
PS; 울산의 서퍼님들과 부산의 서퍼님들도 만나서 반가웠구요. 쥔장도 없는 울산의 마우이 클럽에서 장비도 보관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도 하고...신세를 많이지고 왔네요. 건민이도 고생했다...*^^*
첫댓글 오랜만의 진하나들이 였는데..얼굴도 못뵙고, 아쉽습니다...다음번에 먼저 연락주세요, 삼겹살과 소주 박스째 준비하겠습니다...참, 오리알 된 진하서퍼 해변까지 끌어주신 카이터님 감사합니다...늦은 인사 죄송합니다!
글쎄 말입니다...ㅎㅎ이번 투어동안 쥔장없는 클럽에서 신세만 지고 올라왔단 얘기 들엇다..덕분에 즐거운 멋진 진하투어로 참가한 회원들이 모두 다시 가길원하니 바람좋을때 언제든지 가서 삼겹상,쐬주 얻어묵어야지...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