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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떠날날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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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일 훈련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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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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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머리털 아직 덜 굵어진 후배들 함 편지 써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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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써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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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학생중앙군사학교 20중대 허진 후보생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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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 4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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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아 올해도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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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별로 기대안한다.. ennui홈페이지만 잘 만들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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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원.. 여행 다녀온 사진 좋은거 있음 한두장 뽑아서 보내봐라.. 심심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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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부탁해도 보내줄만한 사람이 없을듯.. 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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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들 개강할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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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요즘깨동은-♪
*주저리주저리*
자... 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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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e-mail로 보낼까ㅋㅋㅋ
근데 편지내용은 뭐라고 쓰냐? 니들??ㅋㅋ.. 맨날 보던 얼굴이자너~ 편지로 뭐 할말있어?ㅋㅋ... 이거 들으면 허진이 서운해라~할라나?ㅋㅋ
이현민은 주로 날 갈구는 내용 '훈련 빡쎄게 받았으면 좋겠다...' 머 이런내용이었구.. 경민이한테 왔던것은 '방학중에 계획했던거 잘 못하고 빈둥대구 있다...' 머 이런 내용에 +선배 띄워주기 내용.. 이었다죠..
아참.. 보라는 미국에서 국제 우편을 보내주는 매우 '성실한'면을 보여줬었죠.. 덕분에 내무실에서 편지수는 1등이 아니었지만 모두에게 부러움을 샀었쥐여..ㅋㅋㅋ
암튼.. 자주 보는 얼굴들이지만.. 1:1로 이야기 할수 있는 기회는 드물으니까.. 그나마 내가 2학년땐 가능했었는데 요즘은 더 힘들잖아요.. 편지는 1:1이야기니까.. 나름대로의 맛이 있죠.. 머~ 누구든 좋으니까 심심하면 편지 써요..
경민아.. 요즘 심심하지? 간만에 1,2학년때로 돌아가서 1:1로 이야기 해볼까?^^
나두 심심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