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이 동생 생일이었는데 평일이라 주말에 가족들끼리 식사를 했습니다.
한정식이나 활신탕을 먹을까 했는데 부모님의 강력추천으로 토끼탕 먹으러 갔다왔네요.ㅋㅋ
전주시 끝자락 금산사 가는길에 있는데 토끼탕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더군요.
그럼 생소한 메뉴인 토끼탕으로 유명한 살구나무집 구경하시죠.ㅎㅎㅎ
금산사 가는 길에 있는데
근처에 겹살이를 맛나게 먹었던 모악정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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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이 가서 토끼탕 특大를 시켰는데
大짜리만 시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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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몸에 좋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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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별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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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고기 찍어먹을 와사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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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뭔지를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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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을 간장에 졸였는데 상당히 짜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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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잘 무쳐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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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양념이 어마어마하게 묻어있던데...
맛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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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잎도 좀 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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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는 비쥬얼이 그닥이어서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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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토끼탕 특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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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샷도 날려주고...
근데 여기 냄비 올려놓은곳 청소상태가 엉망이더만요..ㅠ.ㅠ
깔끔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밥맛 확 떨어질수 있습니다.
암튼 40대 이상 어른들은 국물이 좋아서인지 끊임없이 들어오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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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를 수북히 올려줍니다.
요건 리필도 되니까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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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너무 많아서 쉽게 끓지를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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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부터 건져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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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잘 안먹었는데 입맛이 변하는지 요즘은 없어서 못 먹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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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장에 콕 찍어서..음~ 향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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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기를 좀 건져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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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은 닭볶음탕과 비스무리해서
처음 접하시는 분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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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꼬들꼬들해 보이지만 부드럽고 지방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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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장에 슬쩍 찍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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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너무 많아서 미나리를 다시 투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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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나리로 뽕을 뽑고 가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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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 먹고 갈수없어서 고기를 건져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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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부위를 알순없지만
보시다시피 지방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약간 질겅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거슬릴정도는 아니고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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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아무리 봐도 갈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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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니 상당히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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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하나 척 올려서..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는 데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 괜찮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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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갈빗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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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픈 분이나
부모님 보양음식 사드릴때 괜찮은 집인거 같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만한 맛과 가격대 또한 장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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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항목 |
쭈맛회원은 타인의 입맛을 존중하고, 맛의 올바른 표현을 사용합니다. |
상 호 명 |
살구나무집 |
주소/위치 |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1452-1 금산사 가는길에 있습니다. |
메뉴/가격 |
토끼탕 大 45000원, 토끼구이 35000원 |
전화 번호 |
063-221-7870 |
첫댓글 국물맛이 닭볶음탕하그~ 비슷하군요~
우후~ 탕에 미나리 듬뿍 들어가 있는거 넘 좋아여 ㅎ
미나리를 좋아하는거 보니 이 집 탕도 좋아할듯 합니다.ㅋㅋ
헐~~ 귀여운 토끼를 잡아 먹다니~~짐승!ㅋㅋ 근데 토끼 가격이 왜리리 비싼지~~
꿩고기보다 비싼거 같은데~ 산토끼인가?^^;
식용으로 기르는거 같던데요.
양이 많아서 대짜리 하나시키면 5명도 충분히 먹을듯 합니다.^^
여기예전에 가볼려고했다가 빠방나서 못갔는데 아주마음에드는구먼 ㅎㅎ
국물을 오래동안 끓여서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그려 언제 여기도 접수해줘야겠네 ㅎㅎ
산토끼는 고기가 질겨 힘들던데 식용이라 고기가 연한가봐요?
질기진 않더라구요.
약간 육질이 씹히는 식감은 있는데 부담스러울정도는 아닙니다.^^
강추! 전에 구이에서 청수토끼농장이라고 했는데 4차선 도로가 나는바람에 여기로 이사왔다는데
음식맛은 괜찮았어요. 토끼구이도 맛있어요. 2개월인가 키운 토끼를 산채로 잡아서 구워 주는데
사장님 말을 잘들어야 안혼나요(?) 초장달라하면 또혼나요 ㅎㅎ 써비스나 청결상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나보죠?ㅠㅠ
청결은....음~ 뭐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서비스는 나쁜지 모르겠더라구요.ㅋㅋ
아따~~~요즘이거 먹어줘야 보양도 되는뎅~~~
닭볶음탕과 맛이 그닥 차이가 없으니 참고하세요.ㅎㅎ
어려서 몇번 먹을때 기억이 닭고기맛의 돼지고기 식감 이었는데...가물 가물 합니다! 어떤 맛이었나요?
국물은 닭볶음탕과 비스무리하고 고기는 닭고기 가슴살과 돼지고기 중간쯤이네요.
암튼 중요한건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는 겁니다.^^
살하고 뼈하고 발라서 탕을 끓여주나보네요....도전은 해보고 싶은 음식이긴하나 용기가 선뜻안나서리....토끼구이도 궁금하네요...중인리가 외갓집이라 자주가는데....살짝 가볼까 말까 고민이 드는데요...
내키지않은면 가지 마세요.^^
세상에 먹을게 좀 많습니까?? 땡기는거 드시는게 제일 좋을듯합니다.^^
음, 진짜 신선한 메뉴군, 아직 접해보지 못한.ㅎㅎㅎ 토깽이.ㅎㅎ
니가 과연 접할수있을까??ㅋㅋㅋ
토끼띠해에...토끼탕이라...
생각도 못했네요..ㅎㅎㅎㅎ
이젠 토끼도 먹고 다니냐?
그 귀여운게 들어가더냐???ㅋㅋ
뭐여...주면 잘만 먹을거면서..ㅋㅋㅋ
토끼탕이라~
내가 먹어 봤던가?
저도 이번이 두 번째 랍니다.ㅋㅋ
낯선 음식은 아직~~~ㅎㅎ
상당히 낯선 음식이지만 맛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ㅎㅎㅎ
토끼탕 맛있겠다~~혼자만 먹으러 다니지말고 벙개를 치란 말이지~~ㅋ..여하튼 부럽 부럽..
니가 치면 되잖여...ㅋㅋㅋ
벙개로 가기엔 거리의 압박이 살짝 있구만..
ㅋㅋㅋ 옛날 생각나네.....친구놈들이 내 자취방 주인집 토끼 모르게 잡아다가 탕끌여 놓고 불러서 갔다가 같이 한 잔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ㅋㅋㅋㅋㅋ 참 예전엔 먹을게 귀했나봐?그치~~ㅋㅋㅋㅋㅋ 근데 울 얘들이 좋아 할려나.....!
친구분들이 사냥꾼인가봐요.ㅋㅋ
전 옛날에 토끼 가죽 벗기는거 보고 한동안 식음을 전폐했었습니다.ㅠ.ㅠ
토끼탕하면 아이기스 뽕짝님께서 2년전부터... 금괴하나 꺼내다가 한번 먹어보자던 토끼탕이 생각나는군요 ㅎㅎㅎ
간만이구나..
그냥 무난한 맛이라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ㅋㅋㅋ
조만간 꼭 꺼내서 먹으러 갑시다 ㅡㅡ; 제가 다니는 집하고는 비주얼이 살포시 틀리네요.비교한번 해봐야겠군요.
여긴 유명하긴 한데 그닥 기대않고 가는게 좋을거 같어.^^
아따양 이집 토끼 먹으러 함 가봐야겠구만~
모악정 옆에 있어요...맞은편은 고은산장인거 같더만.^^
고은산장은 이쪽하고 틀려~
몇일전...삼촌이....사무실에 있던 공기총 들고가서...꿩이랑. 토끼 잡아왔던데.....불쌍해서 사진을.....
예전 구도로로모악산 지나서..그곳도 토끼 유명하더라구요...전 토끼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 해서..
아직까지 한번도.....전 몇일전 이 근처에서 대박 맛난곳을 ㅋㅋ
혹시 고은산장이나 모악정 아니신지...ㅎㅎ 냄새는 전혀 없습니다.
닭볶음탕에 살짝 물 탔다고 생각하심 됩니다..ㅎㅎ
토끼는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네요.
닭고기처럼 보이는군요
닭고기와 거의 흡사한데 씹히는 식감이 좀 다릅니다.
그닥 부담스럽진 않네요..ㅎㅎ
토끼탕 먹어 본지가 언제인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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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또래보단 좀 연배있으신 분들이 좋아할듯한 맛이더군요.^^
아...맛깔손에서 먹어본 토끼탕...국물이 아주 끝내주지...전화좀 해라,,,같이먹게...^^
그러게요..같이 한잔한게 언젠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ㅠ.ㅠ
나도 껴주고...ㅋㅋ
니가 인수형하고 시간 잡아서 연락때려라..ㅋㅋㅋ
아하 저는 진안에서 토끼탕을 한번 먹어봤는데 토끼육이 좀 질기다고 해야되나 하여튼 첨 접해보는 육질 이었음 ㅋ
살이 부서지는 느낌은 아니죠..좀 쫄깃거리는데 약간 질기다고 느낄수도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