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금요일에 동연제 및 본2환송회가 있었습니다
1학기때 의대인의 날이 취소되어서 예과1학년들에게는 사람들 앞에 서는 첫 무대가 되었는데 애들이 그래서인지
준비할때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동연제는 연습한 그대로 정말 잘했습니다...ㅎㅎㅎ 정말... 이번 동연제에서
가장 더러웠던것 같습니다ㅠㅠㅠ 그래도 엄청난 호응을 얻고 아직도 애들은 그걸로 인해 많이 쪽팔려 하는데
애들이 저처럼 곧 잊고 다시 똑같아지겟죠...ㅋ 저보다 더한분도 잊으셨는데말이죠ㅋㅋㅋㅋ
동연제가 끝나고 본2환송회를 하러 회영루로 이동했습니다
저와 성윤이는 점프 동연제까지 보고 가야해서 늦게 갔는데 가보니... 이미 맛있는건 다 먹었다는
슬픈 소식만 들려오더라구요...ㅠㅠ 도착하자마자 식사가 나오면서 종업원이 하는 말이...
이제 너무 늦어서 음식을 더 시킬수가 없다고..ㅠㅠ 덕분에 형들 식사를 많이 뺏어먹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본2환송회가 시작되었습니다ㅋ 누군가 저를 불러주시기를 기대했는데
현구형이 저를 딱 지목하셔서 정말 기쁘게 롤페를 읽고 현구형을 제가 오늘 쓰러트리겟다고 선포했습니다ㅋ
근데... 2차가서 보니 어느새 잘 자고 계시더라구요ㅋㅋㅋ
어쨋든 형들이 이제 다들 pk로 떠나신다니까 감회가 너무 새로웠습니다!!
제가 예과1학년으로 첫 입학할때 본과1학년 선배로 춘천에 계시던 형들인데 벌써 pk라니..
저도 인제 본1인데 시간이 정말 빨리가서 본1이 곧 끝날거라 예상해봅니다ㅋ
본2환송회가 끝나고 2차 장소인 피플로 이동했습니다ㅎㅎ
피플에서 1차때 못했던 많은 얘기를 나누고 진수형 세현이형이 합류하셔서
더욱 길고 긴 얘기를 하였습니다ㅎㅎ
마지막 3차는 타박네에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끝나고 나니 벌써 6시가 다 되었더라구요!!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았지만
행원모임은 그렇게 늦으면서 빠르게 끝났습니다.
이제 올해 마지막 종총만 남았는데 종총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2014년이 저는 없을줄알았어요ㅠㅠㅠㅠ
첫댓글 본1 ㅊㅋㅊㅋ
ㅋㅋㅋㅋ본1진입식 때 두고보자 준범아
아 글고 스푼 사야제
ㅋㅋㅋ의대인의날있었으면 아이디어가 마구마구생겼을건데 수고햇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