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정화 곤충인 동애등에를 실내에서 대량 증식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실내온도 27℃에서 사육한 동애등에 유충 약 5,000마리를 음식물 쓰레기 10㎏에 투입한 후 3~5일이 지나면 음식물 쓰레기의 80% 이상이 분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충 투입 후 5일이 경과하면 분해된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는 처음과 비교해 42%, 무게는 7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동로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로 동애등에의 산란망 크기(4×2×2m)와 산란유도 장치 등이 개발돼 실내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031-290-8544.
오영채 기자 karism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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