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B형 입주를 앞두고 주말마다 부지런히 예비남편과 함께 방문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하자들은 살면서도 고치려니하며 체크하고 접수하고 있어요. 근데 저번 주말에 주방옆에 세탁기놓는 다용도실 아래쪽 벽면이 물에 흥건히 젖어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노란색으로 띠(?)가 올라와있었구요 손으로 만지니 녹은 석고같은것이 묻어나왔습니다. 하자보수신청을하니 바로 올라가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일주일이 지나 오늘 방문을 하니 여전히 벽이 축축한 채로 오히려 일부 말라있는 부분은 균열모양이 생겨있습니다. 손으로 쓸어보면 가루가 묻어요. 다용도실 바닥에 젖은 휴지뭉치가 있는걸로봐서는 그냥 휴지로 닦아내셨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 하자보수신청을 하니 보일러누수 때문일수도 있다는 대답을 들었는데요. 저희는 아직 입주도 전인데 보일러 누수가 생길수 있는지, 누수가 있다면 결로현상보다 더 심한 하자일것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ㅠ 첫아파트 입주이다보니 모르는것투성이네요ㅠ 혹시 다용도실에 이런 녹아내림(?)현상 겪어보신 입주민 계신가요?
첫댓글 결로는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형태로는 안 생기는데
누수아닐까요?
결로가 생기면 보통 창부터 발생하지 않나요..같은공간이면 상대적으로 찬 벽면부터 생기는 것이 정상인데..형태로 봐선 결로가 아니라 누수로 보입니다.
맨 윗 사진이 다용도실 창문 있는 벽면입니다 저희집은 24 b-1이고요 사진으로 보면 아랫쪽에만 물먹은것 같이 젖어있어 보이나 윗벽도 물기는 있었습니다
아직 온도차가 그리 크지않고 난방도 하지않운 입주전 상황이니 주부 입장에서 보니 누수에가까워 보입니다 이유를 찾아 얼른 잘 보수되길 바랍니다 심려가 크시겠지만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해결 되었음 좋겠습니다
속상하시겠습니다만 그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시는 성품에 찡하니 배우고 갑니다. 잘 처리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