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님 신앙 24-6 “가을에 제가 사겠습니다!”
이재우 아저씨께서는 바람대로 집사님과 식사 약속을 잡으셨다.
“집사님과 식사를 하기로 했어~ 여기 연락처도 받아왔어”
“와~ 집사님이 흔쾌히 수락하셨나봐요~”
“응~ 시간이랑 장소는 다시 상의하기로 했어~”
“네. 장소도 함께 선정해봐요”
이재우 아저씨, 집사님, 전담직원은 의논 끝에 내수에 위치한 손칼국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당일 날 이재우 아저씨와 전담직원은 약속시간 보다 10분 일찍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뒤를 이어 집사님 도착하셨고 이재우 아저씨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셨다.
“여기 칼국수 3개 주세요”
주문 후 이재우 아저씨와 집사님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집사님은 내수에서 계속 지내신거에요?”
“네~ 저는 내수 토박이에요. 딸, 아들도 내수중, 수성초에 다니고 있어요.”
“아~ 교회에는 오래 다니셨나봐요~?”
“음... 교회는 오래 다녔는데 지금 교회는 한 4년정도 됐어요 하하”
이야기를 나누나 보니 어느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맛있게들 드세요~”
“생각보다 좀 맵네요. 하하
혼자 매운맛을 주문하신 집사님은 생각보다 맵다며 물을 자주 드신다.
그 모습을 본 이재우 아저씨는 직접 물을 따라주시며 천천히 드시라고 말씀하신다.
짧은 식사를 마친 후 집사님은 너무 잘 먹었다며 감사 인사를 하신다.
“너무 감사한 대접을 받아서 어쩌죠...”
“이 정도가지 뭘~”
“가을에 제가 한번 사겠습니다!”
집사님은 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해지는 가을에 다시 한번 식사를 하자고 말씀하셨다
이재우 아저씨도 흔쾌히 수락하셨고, 전담직원도 함께 하자고 약속하였다.
귀가 하는 길에 이재우 아저씨가 말씀하셨다.
“오늘따라 칼만두가 더 맛있네 하하”
2024년 06월 28일 금요일 정현진
아저씨께서 직접 만드신 관계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평범합니다. 두 분의 관계를 응원합니다. - 최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