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전에 벨라님과 후기 꼭 자세하게 적기로 약속한게 있어서 다시 적습니다
저 이쁘죠????
청이오빠의 전화를 빌미로 부산 벙개를 했드랬죠...
뭐 벨라님의 청이사모와 제의 이상형 너스오빠를 보기 위해서 빡빡 우겼습니당
울 아빠 라딘오빠를 본것도 최고로 기뻤드렸죠...
일단은 네바다님을 위시하야 저를 짐승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청이님 알라딘님, 그리고 한국이겨라님과 동급 취급하는건 전 정말이지 억울합니당...우아아아앙
같이 놀면 짐승되는겁니까~~~ ㅠㅠ
아직 전 짐승 레벨에 다가서지도 못하는 어린양입니당
술도 그닥 못하구요.. 잘놀지도 못합니당...(야구장이야 저의 그라운드이니..;;;;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사직운동장 근방이였습니당)
일단은 회사에서 열나게 일했습니당 청이님이 원래 계획대로라면 9시 50분쯤에 도착한다고 했기땜에 맘 놓고 간만에 일했습니당
근데 4시 50분쯤 핸폰을 열어보니 어라 이게 대체..;;; 훈련마치고 5시 ktx 끊었다지 뭡니까(고무줄 훈련인지...)
급하게 후다다닥 마치고 지하철타고 경성대로 출발~ 한국이겨라님의 말대로 저의 사회적체면과 기타등등 고려해서 어찌하여 청이님과 벨라님의 데이트장소를 급습했습니당 분위기 좋더군요
닭시키고 쫌있다가 저는 알라딘님을 마중나가기 위해서 다시 자리를 떴습니당 저혼자 갈수 있는데 한국이겨라님이 같이 가자고 빡빡우길때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전 왜 이리도 둔한건지..ㅠㅠ
일단 버스타고 내리는데 부산역 앞에서 내리는줄 알고 혼자서 갈수 있다고 했는데... 어렵더군요 (저 부산 사람 맞습니당..부산 넓어요..;;; )
알라딘님 전화를 하고 부녀상봉을 했습니당
너무 놀랬습니다 울 아빠 넘 잘생겼습니다 상상초월이였습니다
부산역에서 사각 김진수를 찾았는데 없었습니다.. 앤나님 말대로 김진수의 형태를 한 장동건이 있었습니당 울 아빠 잘생겨서 기분 UP되기 시작했습니다
울 아빠 배고프니 딸이고 뭐고 없더군요... 택시안에서 내가 쫑알쫑알 물어봤는데 일체묵묵답답... 옆에서 한국이겨라님 측은한 눈길...ㅠㅠ
어찌했건 닭집에 도착했습니다.. 벨라님과 청이님 아주 분위기 좋습니다 ㅋㅋㅋㅋ
괜히 데이트에 끼어든거 같아서 무지 미안했습니다
그러나 울 아빠 배고픈데 울 아빠 앉자마자 먹기 시작하더군요(담에 만나면 밥부터 먹자 아빠..-_-;;;)
청이님 전화사건등 살풀이하고 분위기 좋았는데 벨라님의 통금시간땜에 벨라님 중간에 헤어졌습니다(청이님의 아쉬운 눈길..=0=)
닭집에서 너스님과 통화했음 (꼭 설가면 만나요~>_<)
닭을 대충 해부하고 로바다야끼 도착 안주는 별로 손 안대고 술만 쪼금 마심
이때 네바다님과 청이님 통화함(밀양 오라고 꼬심 역시 두분 제가 보기로는 고민하는척 하더니 간다고 함 정말임 =_=;;)
3차 노래방 뜀(청이님 노래방에서 귀여웠음 ㅋㅋ 알라딘님.. 노래방에서 갑자기 침묵 지킴 한국님 역시 노래방에서 잘부름 오빠는 확실히 김현식이 딱이야)
4차는 광안리 가기전에 자갈치가서 라딘님 상사분의 부탁이 있어 전복사러 감
(비몽사몽 간만에 나의 필살애교 부려서 울 아빠 매길라고 전복 2개 더 받아냈는데... 나중에 올라가서 넘 피곤해서 다 줬다고 함 ㅠㅠ)
5차는 바닷가감 (전 부산사람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광안리 오니깐 좋았습니당)
회사가 녹산이면서 옆에 바닷가가 있으면서 바닷가 본지는... 거의 6개월 넘은지라.. 정말이지 좋았습니당
기분 좋아서 애교 부렸습니당.. 애교 쪼금 부린거 가지고 한국오빠 구박이야~ 부녀지간을 부러워 하다니~~!!!
저의 자판이 아니라 친구들 말로는 진짜 알딸딸 취하면 필살 애교나옵니당..;; (보고 싶으면 한번 술마셔 BoA요 ^^:;;)
사진쪼금 찍었는데 3분이서 저를 사진발이라도 하더군요 사진기술의 미학이라고 하지만 저 본판이 이뻐서 그래요~ (헛 청이님 화내지 말고 일단 말로 합시다..-_-;;;;)
날 새버리고 부산역 가서 부산역가서 기차표 취소하고 밀양 떴습니당
정말 모르겟습니당 제가 어떡게 밀양갔는지..ㅠㅠ
밀양가서 네바다님 만났습니당 실망한게 아니라 첨 봤을때 태빠를 상상했는데 넘 날씬했습니당 넘 놀랬습니다 (절대 실망이 아니라니깐요..우아아앙)
콩나물 해장국 시원하게 먹었습니당 감사합니당 (부비부비 사랑해요~ ♡)
영남루인가요? 거기 아랑각을갔는데 정말 이뻤습니당
마지막으로 고풍스러운 한정식 먹고 정말이지 최고의 벙개 마무리 했습니당
암튼 울아부지 넘 잘생겻구요(절대 김진수라서 안 놀릴께요)
청이님 정말 곱게 생겼더군요(여자가봐도 참...)
네바다님 머찌십니당(담에는 술도 하죠~~ 아잉 부비적~부비적)
뱀발하나.. 청이님...무서웠습니당 아랑각위에 절에서 장난쫌 쳐볼랬다가 한마디에.. 그담부터 옆에 가지도 못했습니당...ㅠㅠ
뱀발두울...밀양 아랑각에서 큐사우나 인상적이였습니당 (최고의 기억일듯)
뱀발세엣...부산역에서 기차에서 라딘님 감사했습니당 덕분에 잘잤습니당... 한국이겨라님 역시 감사합니당 부산올때 기차에서 덕분에 정말 곤히 잘수있었습니당 편하게 그리고 길 안 잃어버리고 ^^
뱀발네엣...청이님 기억력 비상하시네요 강쥐사건부터 아디추억까지..-_-(정말 웃으시는분이 더 무섭다더니...)
밤발다섯...네바다님 사랑합니당~ 꼭 말하고 싶었습니당
카페 게시글
주절거림(자유)
부산 후기 및 변명 -_-;;; (냉유 스트롤압박 심함)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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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9
04.05.28 22:4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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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슬펐했던건 벨라님 가고 나서 세분의 눈빛이 어찌나 그렇게 빤짝거리던지...ㅠㅠ 절 잡아먹을려고 작정을 했더군요 한국님..나중에 두고 보세요 청이님은 무섭기땜에...ㅡㅡ;;; 울 아빠는 그래도 제외
아이 깜딱이야... 나는 왜 나오는거얌? 근데... 정말 잼났었겠다...
애교가 아니라 육탄공세였었다 --a 유후 많이 외로웠구나아~
이.. 이봐 부산역에서 라딘님 바지에 침흘린 것뚜 적어야지 --a 라딘님 그것땜시 상처받아서 화장실에들어가셔서 기차출발할때까지 안나오셨지 아마 --a 두명이 나한테 기대어서 짜부라 지는줄알았다아~ (인간적으로 난 생선탕류는 횟집에서 말곤 안먹는다 --)
-- 오빠 그다지 부비적 거린거 같지는 않은데 글고 누가 보면 아주 드러누운거 같겠당
결국 침흘린거거 다 까발렸네.. -_- 맛난거고 뭐고 없어 뭐 까발릴꺼 다 까발렸는데 뭘 사줘... 이씨...ㅠㅠ
역시..짐승이군...그래..유후..니는 새끼짐승 해주꾸마.
정말 잘 놀았네...
날새고 다른데로 이동까지하는 어린양이라....-..-a....짐승 맞는거 같은데...
왜 스트롤이라고 햇을까...-_- 구찮아서 그냥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