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을 보는데 너무도 싱싱한 오징어가 5마리에 만원
회로 먹어도 될만큼 넘 싱싱하더라구요~
지난주에 주문진에서 오징어축제를 한거 보면
요즘이 오징어 제철인가봐요~
당장 오징어 5마리를 사들고 와서는
한마리씩 따로 포장을 해서 냉동실에 얼려놓았답니다.
그런데 전에 미용실에 갔다가 잡지책에서 본 오징어산적이 생각나서
바로 2마리를 꺼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때 기사를 보면서 레시피가 넘 간단하면서 맛나보이길래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레시피가 완전 초간단이예요~
재 료
오징어 2마리, 통깨
양 념 장
간장 6큰술(또는 간장 3큰술, 굴소스3큰술), 올리고당 또는 물엿 6큰술, 들기름 1큰술
(양념장 비율이 6:6 이예요~ 거기에 기름 한큰술, 넘 간단하죠? ^^)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후 안쪽에 칼집을 사선으로 넣어주세요~
(한쪽 사선을 넣은후 반대쪽으로 한번 더 사선을 넣어주셔야 이뻐요~ ^^)
2. 오징어 다리는 끝부분을 과감히 잘라서 버리세요~
(이건 저만의 팁인데~ 끝부분을 잘라버리는게 요리완성했을때 깔끔하더라구요~)
3. 위의 양념장 분량대로 양념을 냄비에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손질한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4. 오징어가 익으면서 동그랗게 말릴거예요~ 그상태로 계속 양념장을 위로 끼얹어주세요~
5. 양념장을 끓이면 끓일수록 오징어 색깔이 점점 진해집니다.. ㅎㅎ
6. 양념장이 거의 다 쫄았으면 완성된 거예요~
예쁘게 썰어서 접시위에 담고 남은 양념장과 통깨를 위에 솔솔 뿌려주면 넘 맛있겠죠? ㅎ
칼집 넣은 곳까지 양념이 골고루 배어서 그맛이 완전 대박입니다.
만들어 놓고도 이렇게 맛있을거라 생각을 못했어요~
완전 대박~~
이렇게 맛있는데 만드는 방법까지 초간단이라니~
앞으로 자주하는 요리가 될것 같아요~
밥반찬으로 만들었는데~
이런~ 오징어 산적이~ 바로 술도둑이었습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헤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