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유통, 상사 등의 사업을 영위
동사는 지난 1960 년에 설립되어 건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다가 지난 2011 년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비앤에스를 흡수합병하면서 현재의 코오롱글로벌로 상호가 변경되었으며, 상사를 비롯하여 BMW 등 판매 및 A/S 등의 유통사업이 추가되었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를 통해 수입차 정비업과 더불어 볼보와 아우디 딜러 사업도 추가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건설 52.0%, 유통 35.4%, 상사 9.4%, 기타 3.2% 등이다.
올해 주택 분양공급 세대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 ⇒ 향후 실적향상의 원동력 될 듯
지난해 기준으로 건설사업부문의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주택 66.6%, 토목 15.0%, 건축 9.4%, 환경 6.9%, 플랜트 2.0% 등이며, 수주잔고의 부문별 비중의 경우 주택 64.9%, 건축 15.3%, 토목 14.6%, 환경 4.3%, 플랜트 0.4% 등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신규수주 부문별 비중의 경우 주택 78.4%, 토목 9.8%, 환경 6.9%, 건축 3.3%, 플랜트 1.6% 등이다.
이렇듯 주택부문이 매출, 수주잔고, 신규수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주택부문의 성장추이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주택 분양공급의 경우 지난해 4,752 세대에서 올해 9,898 세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실적향상의 원동력 될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주택 분양공급이 6,000 새대 이상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목표달성 가능성 등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신규수주의 경우도 지난해 27,656 억원에서 올해는 31,100 억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규수주의 경우 1 분기에만 1 조원 이상 달성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주택부문에서의 수주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주택부문의 수주잔고 및 신규수주 증가 등이 올해 실적향상을 이끌 것이다.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등 해상풍력 성장성 가시화 될 듯
동사는 2018 년부터 현재까지 태백 가덕산 1·2 단지 64.2MW, 양양 만월산 42MW, 태백 하사미 16.8MW 등 총 123MW 발전 용량의 풍력발전시설을 수주하였다. 무엇보다 동사는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약 2 조원 규모의 발전용량 400MW 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향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발전사업허가 취득 후 단지설계·인허가 등의 절차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사업 진행 등으로 향후 해상풍력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주택이 이끌고, 풍력이 민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ER 5.2 배에 거래되고 있다. 주택부문의 수주잔고 및신규수주 증가 등이 올해 실적향상을 이끌고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등으로 해상풍력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실적향상과 성장성 등이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이투자 이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