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후한(後漢) 때 맹민(孟敏)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가난하여 공부도 못하고 젊은 시절 시루 장수를 하며 살아갔다.
어느 날 시루를 팔기 위해서 이 동네 저 동네로 지고 다니다가,
그만 잘못 발이 걸려 넘어졌다.
그러자 맹민의 사업 밑천이던 시루가 다 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그의 전 재산을 날렸음은 물론이다.
보통 사람 같으면, 깨어진 옹기 조각을 끌어안고 울부짖으며 탄식하거나
다시 이리저리 맞추어 보거나 할 것인데도,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훌훌 털고 가던 길을 그냥 가버렸다.
그 날 그 시간에 마침 그 당시의 대학자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尊敬)을 받던 곽태(郭太)가 산보를 하고 있다가
가까이에서 그 광경을 보게 되었다.
곽태는 그 청년의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기기도 했지만,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청년을 불러 세웠다.
『여보게! 자네의 시루가 다 깨어졌다네.』
『알고 있습니다』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 청년이 대답했다.
『자네 전재산이 다 날아갔을 텐데, 왜 돌아보지도 않는가?』
『시루는 이미 깨어졌는데, 돌아보면 무엇 합니까?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해야지요』
하고는 그냥 가던 길을 가려고 했다.
곽태는 큰 학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고,
또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도 많았지만,
이 청년처럼 결단력(決斷力) 있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
나이는 젊었지만, 존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그래서 그를 불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결단력이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겠다 싶어,
그에게 공부할 것을 권유(勸誘)하였다.
맹민은 곽태의 권유를 받아들여 열심히 공부하여 뒤에 큰 학자가 되었다.
이상은 타증불고(墮甑不顧)라는 고사성어가 탄생한배경이다
우리는 주위에서 실패한일에 미련을가지고 집착하는 사람을 많이본다
작년한해동안 우리님들의 주변에서 소망한일이 일루어지지않은것이 많다면
과감히 떨쳐버리고 새로운것을위하여 시간을 투자하는 과감한 결단력을
기대해본다
미련을 가지고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은 소극적인사람이고
과감히 털어버리고 미래에투자하는 사람은 적극적인사고를
가진사람들이다
우리주위에도 미련을 못버리고
계속버티디가 낭패를 보는경우가 흔히있다
특히나 노름판에서는 더욱더......
경마나 증권같은곳에서 낭패를보고 미련을 가지고 있는사람
작년에 사업에 실패한사람들
직장에서 진급에 실패한사람들
모두 훌훌털고 새롭게 시작하시라는의미의 타증불고(墮甑不顧)를
실천하시는 님이 되시길......
첫댓글 누굴두고 하는 소릴..ㅎㅎ본전을 찾어야지 ...미련두고이따가 꽈당 자빠지는경우들이 흔하지를 타중불고" 실천하는이는 곽씨뿐만이 아닌가?
엉아에 글을보며 나를 돌아봅니다. 이제것 미련하게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 지나간 시간과 일에 억메인자 앞일이 낭폐다,현재에 어떻게 하고 있나가 중요 하지 않을까요,앞을 보고 힘차게 함께 걸어갑시다....
무신소리를.......옹고지신이여...멋쟁인 추억에 살라네....아~옛날~이여~ 다시한번 ~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