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력 자체가 보람이다
오늘 내가 나의 임무에 충실하면 신은 나의 내일을 준비해 줄 것이다. - 조지 T. 메델
사람이 길을 간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뜻을 세우고, 그 뜻을 위해 인생이란 에너지를 태운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길을 걷다 방향을 잘 모르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한참을 헤맬 때가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해진 뜻이 없으면 생의 발걸음을 어디로 정해야 할지 몰라 한참 동안 인생을 허비할 때가 있습니다.
역사가이자 문화비평가인 토인비가 일본의 와가이즈미 교수와 나눈 얘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 유명한 <토인비와의 대화>라는 책입니다. 이 책 속에는 인류가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토인비의 깊은 성찰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중 꿈꾸는 젊은이들이 읽으면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81세가 된 내가 젊은 세대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을 ‘죽을 때까지 젊은이의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흔히 ‘우리 세대는 부모세대와 다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 또한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기성세대가 되어 갑니다. 그리고는 그들 역시 부모세대가 한 잘못을 똑같이 반복하게 됩니다.
오늘날의 세대는 매우 특수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당신들은 공교롭게도 인류 역사의 전환점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들에게는 큰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기회가 주어졌다 해도 젊은이의 정신을 지니고 나아가지 못하면 당신은 이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즉 변화에 적응할 줄 알며 이상주의에 따라 공평무사한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부모세대에 속하는 보수적인 사람들의 의견에는 계속 반대하십시오. 그들의 사상과 이상이 옳지 않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그들에게 저항하고 그들의 견해를 철회시키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러나 그럴 때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간디의 정신으로 임하라는 것입니다. 간디의 정신을 갖고 증오심 없이 저항하고 물리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적의를 이겨내도록 힘쓰는 동시에 중년기에 접어 들어감에 따라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정신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을 보다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하더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분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불과 한 세대 사이에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어 놓는다는 것은 물론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 일은 어느 누구한테도 기대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만일 당신이 당신의 부단한 노력으로 당신의 인생을 조금이라도 나은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크게 성공한 것이며 당신의 생애는 보람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해도 된다는 것을.”
인생에 있어서 먼저 뜻을 세우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나무 그늘에 쉬어도 뜻을 세우고 쉬는 것과 그냥 쉬는 것은 다릅니다. 운동장에서 놀아도 뜻을 세우고 노는 것과 그냥 노는 것은 다릅니다. 뜻을 세우고 쉬는 것은 뜻을 향해 중단 없이 가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고, 그 뜻을 세우고 노는 것은 뜻을 향해 멈춤 없이 가기 위한 재활력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뜻을 세웠으면 언제나 젊은 정신으로만 그 뜻을 가지고 가세요. 나무를 보세요. 나무의 이파리는 젊은 정신일 때는 푸른빛을 띠다가도 젊은 정신을 잃어버리면 곧 늙은 빛깔을 띠고는 얼마 가지 않아 추락하고 맙니다. 아마 우리에게도 그런 날이 머지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우리 정신을 젊은 정신으로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젊고 건강한 마음으로 아버지를 믿고 따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