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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4. 9(토요일)
2.어디를: 김해시 진영읍 故노대통령 생가 탐방, 봉화산과 화포천 주변 나즈막한 산따묵기!~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초여름 날씨에 간간이 강한 바람!~, 조망은 그저그러코~
5.트레킹 경로: 김해시 진영역~왼쪽 나무데크 계단~화포천아우름길 안내판 왼쪽으로~세멘포장 도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철교 교각 통과~호동마을회관 갈림길, 이정표 봉하마을 2.1km 오른쪽~잠수교 건너 오른쪽 올라~이정표
봉하마을 1.6km 왼쪽 방향~세멘포장도로 따라가다가 전면으로 보이는 사자바위 방향 직진~삼거리(대통령
자전거길 표식)~왼쪽 도로따라~대통령추모관 맞은편 대통령의집 안내소~대통령의집 방문후 묘소,추모공원
탐방~봉화산 입구(대통령의길 이정표,김해산림경영모델숲안내판)~장군차밭 표지판~침목계단~이정표~
돌계단~봉화산마애불~나무데크계단~갈림길 이정표~오른쪽 정토원 방향~전망대,정토원 지나 사자바위
방향~나무데크 계단~봉화대(사자바위, 전망대)~나무데크 계단 내림~갈림길 이정표,호미든 관음상쪽 직진~
운동기구 쉼터~돌계단 오름~봉화산(140.7m, 호미든 관음상,전망대)~나무계단 내림~이정표 편백나무숲길
1.47km 방향 오른쪽 내림~다시 만나는 갈림길~차량통행방지석물~왼쪽으로~갈림길 만나면 계속 직진~
갈림길 이정표 편백나무숲 1km,차량통행방지 석물 방향 직진~쉼터 정자~편백나무숲길 0.75km 방향 직진~
편백나무숲 0.63km 방향 직진~편백나무숲 0.43km 직진~갈림길 왼쪽 내림~편백나무숲 0.27km 직진~
야자매트 오름~저수조,쉼터~이정표 체육공원 0.4km 방향 직진 오름(오른쪽 장방리 갈대집 0.4km 방향
내림길 권장)~체육시설 쉼터 갈림길~저수조,쉼터~침목계단 내림~운동기구 쉼터~무덤 왼쪽 철책 사이길~
세멘포장 오른쪽으로~마을도로 접속(이정표)~직진~갈림길 오른쪽~한림초교 지나~한림면사무소 오른쪽
도로따라~철교 교각 지나~갈림길 오른쪽 대원사 방향~대원사 갈림길 오른쪽~과수원 왼쪽 능선으로 올라~
세멘포장로 따라~철문 왼쪽 우회~농막 오른쪽~파란 물통 오른쪽~낙산(증월산,152m)~폐 운동기구 쉼터~
뚜렷한 길따라~오른쪽 과수원으로 내려~이북초교 지나~도로로 내려섬~오른쪽 낙산마을 표석 안으로~
퇴래천 제방따라~낙산저수지 왼쪽으로 끼고~새마을회관 지나~공장사이로 퇴은마을 전용구장으로 올라~
퇴은마을 표석 뒤로~성호콤프레샤 왼쪽 세멘포장 도로 오름~과수원 왼쪽 오름~세멘포장로 끝지점 오른쪽
묘지방향~퇴래미산(151.5m, 밀양 457 삼각점)~뚜렷한 길따라~오른쪽 과수원으로 탈출~마을 빠져나와~
공장지대 신기노인회관 지나~삼거리 오른쪽~빙그레 버스정류장 지나~무단횡단으로 진영역 원점회귀
(걸은 거리 18.2km, 걸린 시간: 노태통령 묘역,추모공원 탐방 시간 50분 포함 6시간 30분)
봉화산(烽火山, 140.7m):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산 3-8번지에 위치하는 야트막한 산이나 주변이 평야지대로 둘러
싸여 있는 까닭에 인근에서 이 산이 제일 높아 봉화를 올리는 봉수대 기능을 하였다.
왜적의 침입시 남해안 저 멀리 가덕도, 녹산에 이어 릴레이 식으로 햇불을 올려 한양에 알렸다.
남동쪽으로는 화포천이 둘러싸고 있고 북쪽으로는 낙동강, 서쪽은 창원시 대산면 넓은 평야지대로 독립된
산의 형태를 하고 있고 정상부는 사자바위, 부엉이바위등 급한 벼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없는 작은 산이었으나 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추모관, 대통령의집, 묘역, 추모공원, 화포천 습지와
연계한 반나절 산행지로 인기를 얻고있다.
곳곳에 갈림길이 있으며 이정표, 쉼터등 편의시설이 잘되어있다. (인터넷 참고)
'아이고 무신 날씨가 이래 텁텁하노?~'
이제는 완연한 봄날씨를 넘어서서 초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는듯 하다!~
낮최고 기온이 25도를 육박하는데다 바람까지 열중쉬어니 나즈막한 동네산도 낮에 올라갈라 카마 손바닥만한 땀수건은
감당이 불감당이다!~ 금새 축축해가 짜고 또 짠다!~
태백공사 가파른 모티를 돌아 올라가는데 우에서 무신 괴성긋은기 들리가 햇또를 들어보이 허걱!~ 궁디가 남산띠만한
아지맨지 아가씬지 가늠하기도 어려분 젋은 여자가 가파른 오르막에서 그르릉 거리미 숨을 몰아쉬고 있다!~
외국 여자들은 가끔 저런 체형을 볼수있는데 한국 여자들이 우예 저런 체형이 나오는지 잘모리겠네!~
뒤로 나자빠지마 뫼들 긋이 모타리 짝은 넘은 압사당하지 시퍼가 얼른 한쪽 기티로 피한다!~
심장마비 걸리마 우얄라꼬 저래 힘들게 등산을 하노?~ 모명제 둘레길도 있는데 살살 걸으마 될낀데~ 저래 무리한다꼬
금새 살이 빠질라나!~
운동기구 쉼터에 올라가가 누버가 역기를 할라 카이 햇빛이 너무 따거버가 땀수건을 더퍼씨고 눈을 감고 헛둘헛둘
하고 눈을 뜨이 똑 무신 색안경을 낀거 맨치로 눈앞이 컴커무리하다!~
하늘을 쳐다보미 역기를 하다가 눈다 배린거 아인강 모르겠네!~
더버가 얼른 다시 내리가는데 산비둘기 시키는 연신 '꾹꾹 수머라, 꾹꾹 수머라!~' 띠바들이 디기 시끄럽네!~
투다닥 내리오는데 닝기리기리 전화!~ 언넘이고?~
어 둘째가?~ 와?~ 뭐어?~ 출장왔다가 다시 드가는데 점심이나 같이 묵자꼬?~
어데가꼬?~ 전뿐에 갔던 국*사로 12시 반까지 나오이소!~ 뭐어?~ 그 비싼집에는 말라꼬?~ 엄마가 조아하자나예!~
뭐어?~ 이기 1인당 5만원 짜리라꼬?~ 그라마 초밥 하나가 5천원 친다 말이가!~ 손떨리가 묵겠나!~ 이기 원가로 치마
얼메되겠노?~ 투덜투덜!~ 쭈읍!~ 아부지예 술은 적당하이 잡수이소!~ 됐다마!~
동촌에 가가 바람이나 쏘이고 커피도 한잔하자 케가 나는 빌 생각이 없는데 마님이 손바닥을 짝짝 뚜드리는 바람에
고마 끌리간다!~
커피 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아웃 해가 갱빈으로 나오이 엄마야!~ 평일인데 무신 사람들이 이래 만노?~
자리마다 꽉꽉차가 궁디를 놀 빈 의자가 없네!~ 대부분 아지매들이나 젊은 여성 동무들이다!~ 존 세상에 사는긋따!~
오늘은 원래 산정산악회를 따라 논산 묘련봉으로 갈라 켔는데 단골 손님중 일부는 허리가 삐끗하고, 어떤 할배는 손주가
학교에서 코로나를 옮기와가 자택 격리중이고, 갑자기 일이 생기가 카미 가지가지 사연으로 산행을 빵꾸 내뿌는 바람에
하루 전날 갑자기 행사가 나가리 되뿐다!~
표지기까지 맹글어 났는데 김샜네 띠바!~ 합천이나 의령쪽으로 갈라 카다 구미에서 쪼매 무리한거 긋해가 빌로 부담이
없는 진양읍 화포천 둘레길이나 한바꾸 돌고 올라 칸다!~ 가는 김에 故노무현 대통령 생가와 묘역을 둘러보고 벼루고
있던 봉화산도 올라가볼라꼬!~
첨에는 가볍게 생각하고 갔다가 으리한 넘이 여불때기 빌 의미도 없는 소똥긋은 산을 따묵고 오겠다꼬 씰데없는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일이 꼬이가 삐잉삥 도니라꼬 또 무리를 해뿐다!~ 아이고 종아리야!~
요새는 기차 이용을 지주해가 그런지 레츠코레일 긋은데서 인사도 받는다!~ 동대구 역에 가이 무궁화는 5분전에
칙푹칙푹 달라빼뿌고 비싼 KTX산천 뿌이 없네!~ 새마을하고 시간 차이도 빌로 안나고 돈도 더돌라케가 둇또 맘에
안들지만 담 기차는 텀이 길어가 끈어주소 마!~
진영역에 도착해가 한쪽 기티에서 느긋하이 산행 준비를 하고 왼쪽 나무데크 계단 우로 올라서마 화포천 아우름길
안내판이 보이는데 다 돌마 25km 정도되가 한림면사무소까지 갔다가 빠꾸할라 칸다!~ 그래도 13km는 넘지 시푸다!~
올라서가 왼쪽 데크길을 따라 가다가 내리서면~
좁은 포장도로를 만나고, 왼쪽으로 휘어지미 철교 교각 밑을 통과하면 등따리가 하얀 2층 건물, 효동마을회관이 눈에
띄는데 갈림길 오른쪽으로 봉화마을 2.1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숨어있다!~ 마침 주민이 나와 있길레 지형도를 보이
전면 124봉 너머가 노통 생가인데 질러가는 길이 없나 카이 글쎄요 날라가마 모를까 카미 낭창하이 대답한다!~
일로도 길이 새로 날란강 도로 교각이 올라가고 왼쪽 124봉 허리에는 땅굴도 파고있다!~ 김해에서 창원으로 질러가는
도로를 뚤는갑따!~ 비가 마이오마 떠니리갈수도 있시 조심하라 카는 잠수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서마 노통 묘역은
다시 왼쪽으로 1.4km 삐잉 돌아가라 카는 이정표가 기다린다!~
포장도로를 따라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마 승용차들은 조용하이 문지를 안내고 지나가는데 동네 주민들인지 짐차들은
과속에다 오만상 문지를 퍼올리미 달라뺀다!~ 켈록켈록!~ 문디 자슥!~ 잠시후 갈림길에서 농로로 직진해 들어서면
전면으로 사자머리처럼 생깄다 카는 사자바위가 보이고, 왼쪽으로 노통의 마지막을 지켜본 부엉이바위가 돌아서있다!~
해지마 부엉이가 몰리와 울던 저곳에서 그날도 밤새 피를 토하듯 울었을까?~
잠시후 삼거리로 올라서마 뉴스긋은데서 손녀를 태우고 산보를 하던 대통령자전거길이 보이는데 애써 외면하고 왼쪽
노통 생가 방향으로!~
노통 묘역이 가차바지자 길까에는 차들이 주차를 한다꼬 난리법석이다!~ 남쪽에 그 많은 꽃기경 명소를 나뚜고 무신
기경꺼리가 있다꼬 이 먼곳까지!~ 대통령의집을 한바꾸 도는데 한무리는 서울에서 왔다고!~ 왼쪽 봉화생태공원을 지나
안직 문을 닫아났는 추모관을 지나이 안내소에서 관람 예약을 하고 드가야 된다고!~ 평일에는 오후 1시반 부터 시분빼이
관람이되고 오늘긋은 토.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9회까지 개방한다꼬!~ 마침 10시 3분 전이다!~ 운이 조으네!~
한분에 25명씩 들라보내는데 마침 서울팀들이 20명 정도되가 여유가 있다꼬 등록하라 칸다!~ 절차가 복잡네!~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나이 휴대폰으로 문자가 온다!~ 대구 수성구에서 온 얼빵한넘 1명 당첨!~ 마수걸이로 들어간다~
먼저 온팀들을 보이 나이가 천차만별이다!~ 젊은 사람들만 있을줄 알았띠 영감할마이들도 있네!~
예전에 누군가 아방궁이라 카미 하도 떠들어가 2층 양옥 이상 찌까번쩍한 집으로 기대를 했다가 막상 올라가보이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소박한 단층집이다!~ 벽채나무들은 벌써 누러이 색깔이 가고있고 처마에는 빗물 자죽이!~
오랫동안 공직에서 생활했다 카는 안내자가 집의 내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들어서면 거실, 주방, 안채 구조로 되가 있는데 거실 벼루빡에 손녀 낙서가 애잔하다!~ 집을 설계 하기전 메모를 보이
부엉이바위가 있는 곳을 뒷산으로 부르네~ 마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산자락에 부치가 지라카는 배려가
눈에 띈다!~ 안채 컴퓨터 바탕화면에는 노통이 남긴 마지막 글이 한글 문서로 저장되어 있고 사후에 멈춰선 시계는
안직도 오전 9시 28분을 가리키고 있다!~
앵두나무로 둘러싸인 장독대를 왼쪽으로 돌아나오면 공간을 최대한 살린 계단식 정원이 비고~ 황토벽 우에있는
처마에는 빗물 자죽이 보인다!~ 보수를 해야되지 시푸다!~ 다른 전직 대통령 집과는 달리 경호원들과도 소통하기를
좋아해서 다독하기로 소문난 대통령 서재와 경호원실은 언제든 대화가 가능하도록 서로 문을 티아났다 칸다!~
돌아보이 무신 헌디가 난거긋이 나무를 비낸 앞산 사면은 노통이 젊은날 고시 공부를 한다꼬 오르락내리락했던
토굴이 있다 칸다!~ 절로도 올라가는 모양이네!~ 산 줄기가 개구리를 노리는 뱀의 형상인데 우에 있는 사자바위
때문에 뱀이 꼼짝달싹 못하고 멈취선 상태라고!~ 한바꾸 돌아보고 내리서면 반지하 상태인 창고가 보이는데
안에는 후보자 시절 선거유세 댕기던 차하고 현지에 와서 타고 댕기던 차, 그라고 화포천을 돌아댕기미 쓰레기를
치울때 타고 댕기던 보트, 손녀를 태우고 댕기던 자전거, 농기구들이 유물로 남아있다!~
대통령의 집을 나오이 다음 순서 팀들이 우르르 올라온다!~ 한 팀들은 정확하이 돌아가미 30분 시간을 주는 모양이다!~
집 오른쪽 묘역으로 참배를 하러 간다!~ 다른 사람들은 화분도 가오고 국화꽃도 한송이 가왔는데 빈손이 부끄럽네~
묘역가는 길에는 서거후 참배를 하러온 사람들이 남기고 간 메모를 새긴 돌을 깔아 놓았다!~
전면 사자바위가 올려다 보이는 곳에 묘역이 보이는데 묘 위에 돌은 예전 고인돌 형식이라고!~ 잠시 묵념을 하고 간다!~
오래전부터 올라켔는 곳인데 늦었지만 큰 짐을 던듯한 느낌이다!~ 묘역을 돌아나와 추모공원을 돌아 보기로~
추모공원을 돌아보고 봉화산으로 올라갈라꼬 돌아서이 또 부엉이바위와 눈이 마주친다!~ 나무에 가리가 빌로 안높아
비도 실지로는 50m 정도되는 벼랑바위라 칸다!~ 못가도록 막아나가 확인은 못해봤다~
차밭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면 입구 이정표는 마애불 0.36km를 가리키고, 김해산림경영모델숲이라 카는 크다탄
안내판이 보인다!~ 차밭 입구 안내판에는 우에 있는 차밭이 장군차밭이라 카는데 인도 아유타국 허황후가 가야로
시집을 올때 배에 실꼬온 인도산 명차로 김해 특산물이라 칸다!~ 차밭은 전국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가꾸어
진다고!~ 그카고 보이 이곳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많고 디기 친절하다!~ 돌계단을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돌계단을 터덜터덜 올라가다 왼쪽 공터쪽으로 드가보이 공터가 생각보다 넓다!~ 여는 예전에 절터였는데 노통이 젊을때
친구들하고 산에 놀러갔다가 각중에 소낙비를 만나마 비를 피했다 카는 굴에는 누가 부처님을 모시났따!~
다시 돌아나와 안내판을 보마 호미든 관음성상 500m 카는데가 봉화산 정상이다!~ 돌계단을 올라가다 왼쪽에 '진영
봉화산 마애불' 팻말이 보이가 드가본다!~ 어?~ 부처님이 우예 여푸로 자빠져가 있노?~
안내판을 보이 당나라 황후의 꿈에 한 청년이 나타나 자꾸만 자기를 괴롭히자 신승(神僧)의 힘을 빌려 그 청년을
바위틈에 넣어 김해땅 봉화산 석불이 되게 하였다고 한다!~ 경남 유형문화재 제 40호로 지정되가 있다!~
나무데크 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는데 정토사를 거쳐 사자바위로 갈라꼬 오른쪽 정토원
방향으로 돌아서 올라가마 이내 아지매가 열씸열씸 세차를 하고있는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정토원인듯!~
이 산은 정토원 소유인지 콧김이 대단하다!~ 곳곳에 정토원 팻말을 부치났따!~ 노통의 49재도 이 절에서 했다 카네~
'정토원은 김해 한림면 유지가 1920년 세운 개인 사찰인데 첨 이름은 자암사 였다가 1953년 화일사란 이름으로 바뀌고
1958년 당시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이었던 선진규씨가 백성욱 총장에게 고향 봉화산을 중심으로 농촌계몽운동을
하고자 하니 도와 달라고 하여 사찰터등 3만 5천평에 대한 계약금 35만원을 지원받아 진영읍 신용리에 있던 신용사를
병합하고 절 이름을 봉화사라 개명하고 봉화산 정상에 개발을 상징하는 호미든 관음상을 봉안하였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5차례에 걸쳐 근처 민둥산 24만평을 확보하고 사명대사,한용운 상을 세워 위대한 선각자의 길을
불교도들이 귀감으로 간직하고자 했다.(인터넷 참고)
노통이 서거 직전 부모님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이곳에 들러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였다고 하니 숙연한 느낌이~
오른쪽 전망대에 들러 아래를 내리다보이 대통령의집하고 묘역은 그동안 웃자란 나무에 가리가 잘안빈다!~
정토원 수광전(壽光殿)을 왼쪽으로 끼고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예전에는 끄내끼를 잡고 올라간듯 안직도 밧줄이
늘어져 있고~ 전망대가 있는 사자머리 꼭대기는 예전에 위급함을 알리는 봉화대였다고!~
여서는 추모관과 대통령의집, 묘역, 생가등이 잘 보인다!~ 아참!~ 그카고보이 떨빵한 넘이 대통령의집 바로 여패있는
생가를 안보고 그냥 올라왔네!~ 전면에는 멀리 진영읍과 역에서 걸어온길이 보인다~ 노통이 젊은 시절 청운의 꿈을
꾸미 사법고시 공부를 하던 앞산과 마지막 생을 정리한 뒷산쪽 부엉이바위를 마주보고 있시 애잔한 느낌이!~
허무해라 우리의 인생아!~
오늘 계획은 이산줄기 끝까지 가서 화포천으로 다시 돌아나오기로 했는데 저쪼 복판에 소똥처럼 보이는 야산의 유혹에
빠져 의도된 머피의 법칙이 계속되는 바람에 깨구리가 되뿐다!~
투닥투닥 나무계단을 내리서서 다시 편안한 길로 가다보마 사거리 갈림길을 지나고, 운동기구 쉼터를 지나 돌계단을
올라서마 호미든 관음상이 올라와 있는 봉화산 정상!~ 관음상은 첨에 인조석으로 맹글었는데 훼손이 심해가 새로
맹글어 새았다 칸다!~ 오래전 김문암씨가 부치났는 정상 판때기는 삭아가 띠내삐맀나 안비네!~
오른쪽 왼쪽 전망대가 다 있어가 왔다리갔다리 하미 돌아보고!~, 정토원에서 관리를 하는강 관리동긋은 건물도 새아노코
주변에는 표지기 하나 기경할수 없다!~ 정상 표식을 새아놀만도 한데 주인인 정토원에서 자기들 정토원 팻말은 오만상
부치났시미 읍에서나 단체에서 정상석긋은거를 올리놀라 카마 '놉' 카미 거절을 했는지 아무 표식이 없어가 뫼들이 관리동
한쪽 기티에 낙서를!~ 메롱!~ 찰카닥!~
나무계단을 제법 길게 내리오마 오른쪽으로 편백나무숲길 1.47km를 가리키는데 당분간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가마 된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직진 흐릿한 길로 드가지말고 오른쪽으로 돌아나가가 차량통행 방지용 석물 왼쪽으로 돌아간다!~
오른쪽으로 계속되는 갈림길이 깔짝거리지만 한눈 팔지말고 그냥 큰길을 따라가마 된다!~ 당근 편백나무숲길로 가야!~
잠시후 쉼터 정자를 만나마 당분간 그렁지가 없지 시퍼가 이른 시간이지만 정자 안에 드가가 요기를 하고 가기로!~
아 덥네!~ 그냥 평지긋은 길을 걷는데도 육수가 줄줄이다!~ 엊저녁에 얼카온 물도 벌씨로 다 녹았네!~ 무신 넘의 봄은
인사를 하자마자 퇴장이고 띠바!~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는 직진 방향으로 편백나무숲 0.75km 이정표가 서있는데 눈이 어두버가 그런지 편백숲은
보도 못했다!~ 이쪽으로 사람들이 더러 올라오네!~ 화포천 갈대집에서 올라오나?~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갈림길에서는 영감재이 하나가 물통도 없이 낑낑거리미 올라온다!~ 더분데 봉화산까지 갈라카마 물이 필요할낀데~
내리섰다가 야자매트가 깔린 오르막을 올라서면 저수조 쉼터!~ 이 능선 상에서 물을 모다놓는 저수조를 시분이나 만난다!~
저수조를 지나마 요주의다!~ 내리서가 이정표가 장방리갈대집 0.4km를 가리키마 무조건 우향우를 해야 개고생을 덜하게
된다!~ 오래전 답사한 박대장이 표지기를 달아났따!~ 티미한 넘은 한림면사무소까지 능선을 끝까지 타고 가다가 화포천
으로 간다 카미 허세를 부리다가 코피가 나뿐다!~
오른쪽으로 안니리가고 직진해가 올라서면 아까 이정표에서 체육공원 0.4km라 카는데가 여가?~ 운동기구와 쉼터
정자까지 있다!~ 왼쪽으로 장방 본부락 갈림길이 보이지만 직진해 올라서면 두분째 저수조 쉼터를 만나고~
침목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서다 전면으로 내리다보이 다리빨을 노코있는데 저거는 또 어디로 가는 도로고?~ 운동기구
쉼터 쪽으로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무덤이 보이마 왼쪽 철책 사이로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가는데 영감재이 하나가
손주 가방인지 노란 유치원 가방을 미고 올라온다!~ 봉화산까지 가능교?~ 언제 그까지 멀어가 갈수있나?~ 운동하러~
탱자까시 좁은길로 산길을 빠져 나오마~
이정표가 서있는 마을 도로로 내리서는데 오른쪽으로 안니리가고 또 직진한다!~ 쉬엄쉬엄 포장도로를 올라서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모티 나무그늘에서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토바코를 피우던 산불감시원이 뫼들을 보디 놀래가
얼른 담배불을 비비끈다!~ 점마 저기 어디다 비비 끄노?~ 불내마 우얄라꼬?~ 다시 왼쪽으로 돌아나가는 갈림길에는
차를 새아노코 영감.할마이들이 쑥을 케니라꼬 정신이 없다!~ 요새는 영감재이들도 나물을 잘하네!~
제법 규모가 큰 한림초등학교를 지나 신작로로 내리서가 오른쪽 한림면사무소를 지나 화포교를 건너가 다시 화포천으로
복귀하는기 오늘 최초의 시나리오인데 화포교를 건너이 바로 아패 소똥 무더기긋은 야산이 '낙산'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
놀다가이소 카는 바람에 잠시 생각끈을 노케된다!~
화포천 상류쪽은 물이 제법있네!~ 오른쪽으로 돌아가 화포천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발길은 맘하고 따로 논다!~
이 길도 일주일 전쯤 왔시마 운치있겠다!~ 터덜터덜 걸어가 노타리긋은 길을 오른쪽으로 돌아나가이 행글라이더
연습장인지 젊은 아들이 엎어지고 자빠지고 난리다!~ 저때가 좋은때지 참말로!~ 잠시후 대원사 입구로 들어서이
오른쪽 메기국집은 맛집인지 바글바글이고~, 대원사 쪽으로 올라서서 갈림길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과수원이다!~
주인이 보까바 얼른 과수원 왼쪽으로 부터가 헥헥거리미 가파르게 올라간다!~ 김해시는 이런 야산마다 과수원
아이마 쪼매한 공장들이 다닥다닥 부터있다!~
낑낑거리미 올라서마 과수원내 작업도로를 만나고, 철문을 닫아났는데는 왼쪽으로 우회해 올라가이 작업동긋은데 짐차가
올라와 있다!~ 안에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네!~ 오른쪽 트렉터 자죽이 나가있는 길로 깨끔발을 해가 살살 올라가면~
파란 물통 오른쪽으로 낙산 오름길이 보인다!~ 투다닥 올라서마 산따묵기 고수들의 표지기가 달리있는데 여가 증월산
이라고!~ 오룩스맵에 표시된 '낙산'은 아랫동네 이름이라 유래는 잘모리지만 '증월산'이 더 설득력이 있을꺼긋해가
병행해가 달아 논는다!~ 그런데 두 사람은 같이 안왔나?~ 내외하는것도 아이고 표지기가 뚝떨어져가 같이 모다논는다!~
및발자죽 내리서이 허걱!~ 이런데 다삭아빠진 쉼터 정자와 운동기구가!~ 돈을 거져 내삐리네 내삐리!~ 길은 좃타!~
내리오다가 과수원 농막긋은데로 돌아나간다!~
마을을 빠져나와 신작로로 내리서이 모티집 정원에 뺄간 꽃이 예쁘네!~ 홍매화는 아인긋꼬!~
잠시후 낙산마을 표석 안으로 드가가 퇴래천 오른쪽으로 화포천에 복귀해야 되는데 으리한 넘이 뭐가 씨있는지 멍하이
터덜터덜 왼쪽 퇴래미산 방향으로 간다!~ 제방끄티 와가 아이고 켔을때는 때는 늦으리다!~ 너무 마이 지나왔다!~ 교각
밑을 지나 낙산저수지를 왼쪽으로 끼고 돌아나가면 새마을회관!~ 무신 새마을인공 켔띠마는 마을 이름이 새마을이네!~
땡빛에 가파른 아스팔트를 디디고 영세공장 밀집지역으로 올라가는것도 고역이다!~ 오른쪽 왼쪽으로 돌아나가다가
성호컴프레샤 상호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 포장도로로 올라가이 여도 과수원이네!~ 우에서 말소리가 듣기가 후다닥
과수원 왼쪽 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붙는다!~ 이런데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대단타!~
올라서면 송전탑 표지기가 달리있고 과수원 작업도로를 만난다!~ 포장도로가 걷기 핀하네!~ 작업 도로 끝까지 올라가다가
오른쪽 잘 정돈된 묘지가 보이는 곳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묘지 뒤에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퇴래미산!~ 동네 이름이 퇴래리
인데 무신뜻인지 모리겠다!~ 여도 두사람 표지기가 각개전투 대형으로 흩어져 있어가 한군데 모다논는다!~
삼각점은 훼손이 되가 잘안비고 안내판을 참고하면 '밀양 457'
그런데 신흥사 쪽에서 올라오는길인지 반대핀은 길이 조으네!~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영감,할마이가 두명씩 짝을 지아가
지게 짝대기를 하나씩 들고 올라온다!~ 어데 가능교?~ 운동하러?~ 운동?~ 거는 운동기구도, 쉴때도 없는데~
존길은 신흥사 쪽으로 내리가는긋해가 오른쪽 과수원으로 탈출해가 도로까지 가는데 개고생을 한다!~ 그 동안 화포천
습지에서 너무 멀리 와뿟따!~ 뫼들 한테는 아무 의미도 없는 야산 두개 때문에 하루 계획이 우루르다!~
동네를 빠져 나오는데 입마개는 물론, 목줄도 없는 누렁이 두바리하고 생쑈를 하고 마을을 빠져 나오이 신기노인회관!~
큰 도로로 나오마 얼마전 금병산에서 무릉산으로 한바꾸 돌아나오미 걸었던 엉기나는 길과 다시 만나고~ 땡빛에
터덜터덜 걸어나오는데 죽을맛이다!~ 이넘의 동네는 역앞인데 와 횡단보도가 없노?~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오늘은 사실 절로 걸을라 켔는데 미안타!~
배긋이 생긴 무인텔에서 자마 꿀렁거리나?~ 전뿐때 맨치로 요분에도 횡단보도가 없어가 차가 뜸할때 무단횡단!~ 헥헥
십원짜리 욕나오네 참말로!~ 오만상 삥삥 돌아와뿌이 오늘도 20km 가까이 걸어뿐다!~ 에고 어마시야 이카마 안되는데~
10분만 일찍와도 무궁화를 탈수 있을낀데 띠바!~ 오늘은 계속 일이 꼬이네!~ 담 기차는 새마을이 제일 빨라가 표를
끈어노코 보이 45분 가까이 시간이 남아가 편의점에 가가 캔맥주 롱 하나를 사와가 후르륵!~ 멍때리미 앞산을 바라보이
지형도에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154.1봉인데 저 산은 이름표를 안달고 있나?~ 에라이 썩을넘아!~
비록 삥삥돌아가 고생은 했지만 일찍와도 빌로 할일이 없고 대구에 오후 서너시되가 드가는것도 너무 어증간한기
지금이 적당하고 됐다마!~ 기차가 토요일.공휴일은 할인이 안되는기 흠이네!~
동대구역에 내리끼네 늘상 느끼는 거지만 대도시 역광장 중에 동대구역 만큼 넓은데도 없는긋따!~
확트이는기 시원해가 좃타!~
오늘은 오랫만에 할매뚝배기 집에 간다!~
전뿐에는 2군사 군인들하고 디리 써끼가 시끌벅적해가 불안티마는 오늘은 두팀빼이 없어가 헐렁하이 조으네!~
땀을 마이 흘리가 그런지 막걸리가 맹물긋따!~ 이 집은 잔이 커가 그런지 네분 따라뿌이 앵꼬가 되뿐다!~
한빙 더 시키까 카다가 고기하고 밥한그릇을 다무뿌이 배가 짜구날라케가 포기!~
어스름하이 저물때 터덜터덜 집으로 들어오이 마님이 열씨미 뭐를 써리쌌는다!~ 뭔데 뭔데!~
아래쪽 친구집에 갔다가 횟집에 해삼하고 멍기실은 차가 와가 만 오천원어치 사가왔는데 싱싱한기 맛있더라!~
그라고 명란젖에 새우를 무치났는것도 뜨신 밥에 언지무이 맛나드라 밥주까?~
이 띠바가 누구 배 짜구 나는거 볼라 카나?~ 그라마 아까 밥묵고 오께 칼때 그냥 들오라카지 오케이는 무신?~
묵기 실으마 치아뿌까?~
치우기는!~ 안무마 물러터질낀데!~ 후르릅!~ 멍기가 꼬들꼬들한기 싱싱하네!~ 막걸리 남아있는강 함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