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과 8월 두 달간 클럽들은 서로의 선수를 사고 팔수 있으며, 이와 맞물려 갖가지 가십 기사와 추측성 기사들도 쏟아져 나오며 이적시장의 재미를 한껏 올리고 있다. 역시 이적시장은 시즌이 종료된 후 무료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이 흐름에 맞춰 필자도 이번에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여러 선수들을 집중 조명해 샅샅이 탐구해보고자 한다!! 자 그럼 출발해보자
이적시장의 주인공, 공격수
수비수와 미드필더 골키퍼들은 이 말에 서운할 수 있겠지만, 역시 이적시장에서 큰 돈이 오고가는 포지션은 다름아닌 공격수이다. 역시 팀의 핵심 아이콘이고, 승리를 책임지는 포지션이다 보니 집중조명이 불가피한 포지션이고, 따라서 몸값도 월등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자 그럼 이적시장의 Hot 한 공격수 몇명을 살펴보자.
1. 첼시 리빌딩의 신호탄? 산토스의 네이마르(Neymar)
네이마르, 이미 작년부터 이적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몫에 받은 1992년생의 실로 경악스런 나이에 스타덤에 올랐다. 실제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도 호출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소속팀 산토스에서는 그야말로 언터쳐블한 활약을 보여주며 유럽 스카우터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됬다.
현재 네이마르와 가장 가까워진 클럽은 첼시이며, 첼시는 이미 작년부터 네이마르 영입에 열을 올렸으며 네이마르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500억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레알마드리드의 700억 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의 배팅과 네이마르의 에이전트가 이적은 없을것이라며 못을 박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앞날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관심클럽 : 첼시, 레알마드리드
2. 우디네세 돌풍의 핵, 알렉시스 산체스(Alexis Sanchez)
알렉시스 산체스는 리버플라테 시절부터 이미 세리에A의 클럽과 여러 유럽 구단들에게서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08-09 시즌 우디네세에 합류한 이후 꾸준하게 활약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준수한 활약으로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화려한 스타가 되었다. 이번 시즌 윙포워드로써의 정점을 찍은 산체스는 시즌 종료 이전부터 첼시, 맨시티, 맨유,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체스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 정도로 추정되며 아직 선수 본인이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아 더욱 궁금증이 증폭되는 선수이다.
관심 클럽: 맨시티, 맨유, 첼시, 바르셀로나, 리버풀, 인터 밀란
3. 노란잠수함을 이끄는 지휘관, 쥐세페 로시(Giuseppe Rossi)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4위에 랭크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비야레알, 비야레알의 선전에는 쥐세페 로시가 있었다. 로시는 2007년 맨유를 떠난 후 비야레알에 합류해 뒤이어 합류한 니우마르와 카솔라 등과 호흡을 맞추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 비야레알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이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주가를 높여갔다. 비로소 올 시즌 리그 18골을 기록,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빅클럽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실제로 관심을 보인 클럽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바르셀로나가 보얀+@ 를 제시해 로시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다음 시즌 로시가 또다시 노란 잠수함의 유니폼을 입고 뛸 지는 아직 미지수다.
관심 클럽: 바르셀로나
4. '신의 사위(?)' 세르히오 아게로(Sergio "Kun" Aguero)
마라도나의 사위, 세르히오 쿤 아게로다. 아게로는 2007년 인디펜디엔테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온 이후 줄곧 디에고 포를란과 함께 폭발적인 투톱을 이뤄 팀의 전방을 책임지며 AT마드리드의 득점을 책임졌다. 아게로는 몇 시즌 전부터 줄곧 첼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바르셀로나로부터 끊임없이 관심을 받아오며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빅 클럽이 벌떼같이 달려들었지만 아게로는 AT마드리드와 제계약을 선택해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우선 관심을 물리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심이 쏟아지고 있어, 차기 아게로의 운명은 며느리도 모른다.
혹시 리버풀의 막시 로드리게스는 알고 있을까?
관심 클럽 :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첼시
5. "맨체스터여 안녕", 카를로스 테베스(Carlos Tevez)
"이번에 떠난다면 다시는 맨체스터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동시에 거친 '필드 위의 악동' 테베스의 폭탄발언에 잉글랜드 전역이 들끓었다. 테베스는 실례로 시즌 시작 전부터 이미 축구에 흥미를 잃은 듯 했고, 시즌 내내 이적을 요청해 만치니 감독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시즌 종료 이후 팀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해 자신이 이미 클럽에 마음이 없음을 제대로 인증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테베즈의 이적료로 17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요구, 사실상 팔지 않겠다는 처사지만, 선수의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 시티가 테베즈를 잡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때마침 인터밀란이 테베즈를 원하고 있어 EPL 진출을 희망하는 사무엘 에투와의 스왑딜도 제기되고 있다.
관심 클럽 : 인터 밀란
6. 대한민국의 주포, New 캡틴 박, 박주영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작년에도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이 높았으나, 이적료 문제로 협상이 실패해 이적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 시즌 소속팀 AS 모나코의 2부리그 강등으로 박주영의 해외 이적 가능성이 더욱 더 높아진 것은 확실해졌다. 이미 예전부터 관심을 보이던 리버풀과 토트넘을 비롯해 프랑스리그의 릴, 파리생제르망, 스타드 렌 이탈리아의 명가 유벤투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 축구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관심 클럽 : 리버풀, 토트넘, PSG, 릴, 스타드 렌, 유벤투스
이상입니다. ㅎㅎ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썼으니깐요.. ㅠㅠ 많이 봐주시고 좋은 댓글들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첫댓글 이중에서 움직일 만한 선수는 박주영 + 1명정도?? ㅎㅎ 아구에로는 하도 이적설 많이봐서 이젠 지겹고 ㅋ 로시는 바르샤 가냐 안가냐의 문제인데 바르샤 입장에서 로시를 사면 비야-로시가 감당이 안되죠 ㅋ 갠적으론 네이마르-산체스 둘중 하나만 움직일거 같아요 ㅎ
네... 그렇군요 ㅎㅎ 아 그리구요 사진 엑박이 뜨는데 어떻게 하는지 좀 알ㄹ려주실수 있을까요
아 제 컴이 똥컴이라 그런게 아니었군요 ㅎㅎㅎ 근데 저도 이런건 잘 몰라서리 ^^;; 죄송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주영이 토트넘 갔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