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는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많이 부딪히는 갈등의 질문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라는 주제일 것이다. 나 역시도 지금까지 살아오며 수없이 그러한 물음 앞에서 갈등을 경험해왔다. 그런데 오늘 영상설교를 통하여 매우 의미있고 설득력있는 통찰력을 얻게 된다.
신자는 결코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에 대하여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신자의 마음 속에 간절함을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공감하게 된다. 적어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고민에 부딪힐 때 그 고민의 원인은 확신의 부족때문이다. 확신의 부족은 이미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망설여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는 빨리 깨달을수록 유리하다. 그럼에도 이제야 깨닫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만시지탄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종에게 일을 맡기실 때 그의 마음을 격동시켜서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결국은 그 뜻을 성취하도록 하신다는 원리를 경험한 일들이 많이 있다.
야고보 사도는 신자들에게 많이 선생되지 말라고 권면하셨다. 그만큼 선생의 위치는 중요하기 때문이고 자칫 잘못된 길로 이끄는 실수를 범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