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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1 자녀 됨의 언약을 성취하라.
본문: 로마서 8:12-17(언약의 원리 따라 승리하라 47) 언약의 원리 15
기독교 신앙은 성경의 내용을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성경의 내용은 살아계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시대, 여러 사람, 여러 가지 모양을 통해 자신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뜻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이 유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백하면서 그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실현되기를 바라고 믿고 따릅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 실현되기를 원하고 믿는 것은 그 말씀이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경은 신약과 구약이라고 부르면서 하나님의 언약이 그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에는 개인을 향한 언약도 있고 가문을 향한 언약도 있습니다. 한 민족을 향한 언약도 있고 인류를 향한 언약도 있습니다. 그 언약의 내용은 참으로 여러 가지입니다. 땅에 대한 것도 있었으며 번성에 대한 것도 있었습니다. 자손에 관한 것도 있었으며 풍성에 관한 것도 있었습니다.
뛰어나게 되는 것도 있었으며 명예롭게 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보호에 관한 약속도 있었고 용서에 관한 것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최고의 종합선물세트입니다. 그러한 모든 언약은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따르기만 하면 값없이 풍성하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언약을 생각할 때 그 내용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본질적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에는 은혜의 선물에 대한 내용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약속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떠한 관계가 되느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믿고 따름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됨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과 어떤 관계가 형성되며 어떠한 결과를 얻게 되는지 알려줍니다. 지속적 관계, 관계의 형성은 지속적 결실, 보상이 연결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믿음의 사람과의 관계를 여러 가지로 표현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고백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는 말로서 하나님은 주인이 되시며 우리는 그의 일을 감당하는 종입니다. 하나님은 신랑이며 우리는 신부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표현으로 다윗은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목자와 양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여호와는 자신의 목자이며 자신의 그의 기르시는 양이었습니다. 양이 목자를 믿고 따를 때, 목자이신 하나님이 양인 자신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믿음의 사람의 관계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언약은 이스라엘민족을 향한 언약으로 왕이신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민족을 선택하시면서 자신의 백성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에 온 땅으로 흩어진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은 아브라함을 통한 한 가족을 선택하여 큰 민족을 이루고 그 민족을 중심으로 모든 민족을 향한 은혜를 베푸시려는 계획을 가지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택하신 하나님은 그를 새로운 땅에 거하게 하신 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큰 민족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히 8:10) 1) 그들을 선택하시고 복을 주시고 그들을 통해 이루시는 거룩하고 위대한 일을 보고 다른 많은 민족들이 그를 따르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언약을 주시려 하셨습니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갈 3: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갈 3:7-8)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신 언약을 통하여 우리도 그 언약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어진 관계에 관한 언약을 살펴보면 우리의 기도의 제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 수많은 관계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관계, 기본적인 관계, 최고의 관계가 어떠한 것인가를 알고자 합니다. 특별히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게 되는 관계를 깨닫고 그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를 깨달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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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자신의 백성이 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에서 쫓겨난 인류를 위한 복과 은혜와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향한 은총을 베푸실 방법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민족을 선택하여 먼저 복을 주시고 그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돌보아 주시면 얼마나 놀라운 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는가를 깨닫고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 때 선택하신 민족이 바로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민족, 바로 유대인이었습니다. 선택받은 민족을 향하여 변함없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선언하시며 자신과의 관계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확실한 관계를 설정하시고 선포하시며 그 말씀을 지켜 주심으로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지켜주셨습니다. 평안할 때만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이 자신을 버린 것 같다고 느낄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알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민족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이유는 너무나 단순하였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위대하신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 가장 작고 약해서 선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민족을 선택하신 이유는 너무나 특이합니다. 이스라엘민족이 사는 가나안은 환경은 살기에 참으로 힘든 곳이었습니다.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비만 바라보아야 하는 척박한 땅이었고 돌들이 많은 거친 환경이었습니다. 애굽의 나일강이나 메소포타미아의 두 개의 큰 강과 같은 강이 없었습니다. 환경이 나쁘니 그 땅을 풍요로울 수 없었습니다. 갈대아와 같이 좋은 땅에서 살고 있던 아브라함을 이끌고 데려와 보여주신 땅은 살기는 어려운 땅이었습니다. 1) 사람도 주변의 국가에 비하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며 살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민족이 택함을 받은 이유를 하나님은 명확하게 설명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작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신 7:7) 작은 자를 들어 큰 자로,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로 만드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실 수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좋은 지도자는 좋은 사람을 택하여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선택하여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좋지 못한 여건에서 실력이 부족한 사람을 유능한 사람으로 만들 때 좋은 지도자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작은 자를 크게 하실 수 있는 크고 강하신 분이십니다. 작은 단체나 큰 국가나 누가 지도하고 통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 택한 민족을 항상 책임져 주셨습니다.
이스라엘민족을 택하신 목적은 가장 보잘 것 없는 민족을 선택하여 가장 위대한 민족으로 만들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민족을 위대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언약을 주신 하나님은 명령에 순종할 때 주실 확실한 약속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것은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 28:1) 하나님이 왕이 되시어 통치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될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다윗과 솔로몬의 왕조를 통하여 증거로 보여주셨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 자신을 최고라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삼고, 목자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따라가기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전을 찾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예배자로 사는 것을 행복으로 여길 때, 하나님이 그 나라를 점점 강건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스라엘민족은 말씀대로 모든 민족위에 뛰어난 민족이 되었습니다. 때로 그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징계를 받는 중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자신의 백성으로 삼고 치료하고 고치셔서 다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누구든지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로 고백하고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면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며 풍성한 삶을 책임져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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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자신의 자녀가 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과 맺은 관계를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고난을 받는 중에서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자신과의 관계를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겔 37:26-27) 하나님의 약속은 고난 중에도 힘을 얻게 하셨고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였습니다. 1)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신분보다 더 귀한 약속을 제시합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주시는 관계는 백성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 전에도 택함 받은 민족과 이방인이라는 구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민족의 입장에서 우월감을 느끼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새로운 약속을 제시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별한 관계정립과 약속이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믿으면 얻게 되는 하나님의 선물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 최고의 관계를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약속은 당시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이름도 함부로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신 하나님, 만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어서 오직 대제사장만이 만날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바울도 분명하게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성령님의 감동을 받고 인도함을 받고 사역하는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왕이나 주인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가장 친근한 이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믿음의 사람의 관계를 예수님을 통하여 변했기 때문입니다. 1) 예수님이 사람을 위하여 하실 일은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짐을 대신 지고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죄의 사함을 받을 수 있음을 믿는 사람에게 새로운 약속을 주십니다.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갈 3:22)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성령님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지금도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하시려고 양자의 영을 허락해 주십니다.
*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 방법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오직 믿음 하나만으로 가능합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나를 위하여 대신 죽으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의 공로로 우리가 다시 태어났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주심이 살아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연륜이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의 믿음의 고백과 하나님이 받아주심으로 가능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방법을 명확하게 설명하셨습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3) 1) 방법은 간단합니다. 예수님을 나를 구원할 구주로 영접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나를 인도하신 목자로 모시면 됩니다. 그의 이름의 능력을 믿고 살면 됩니다. 세상에 있는 어떤 이름도 예수님의 이름에 비교할 수 없음을 믿어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의 위대함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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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자녀의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의 신분이 변화를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알기 전에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이방인이며 할례도 받지 못한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보혈로 새로운 신분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 2:12-13) 단순히 하나님과 가까워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자녀의 신분은 차원이 다른 대접을 받습니다. 왕이 통치하는 나라의 백성이 받는 처우와 왕궁에 거하는 신하들이 받는 대우와 왕의 자녀가 받는 대접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하나님의 모든 언약을 이루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게 합니다.
*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자녀가 되면 신분이 달라집니다. 양자로 들어와도 신분은 달라집니다. 물에서 건진 어린 모세를 공주가 자신의 아들로 입양을 하였을 때부터 모세는 더 이상 노예의 자손이 아니라 왕자로 살게 됩니다. 신분이 달라지면 권리가 달라집니다. 신분에 따라 힘이 달라집니다. 1)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이 되면 우리의 신분과 권리와 힘은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2) 예수님께서도 자신이 이 땅에 오심의 목적을 설명하시면서 그 이유를 분명하게 하셨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은혜와 진리로 하나님을 알게 하고 보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면 예수님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삶에 받아들이면 더 이상 어둠의 자식이 아니라 빛의 자녀가 됩니다. 빛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3)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하여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마음에 모시고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세상의 영, 무서워하는 영의 지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양자가 되게 하는 영을 받고 살면 우리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자녀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의 복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약속이 성취되어야 합니다. 자녀가 되면 누릴 수 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직급이 부여 되면 직급에 따라 신분이 달라집니다. 일병으로 있다가 부사관 학교를 마치고 하사가 되어 돌아오면 이전에 괴롭히던 고참 병장이 힘들어집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삶 속에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1)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하나님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친밀한 대상으로 바뀝니다. 광화문 교보문고 뒷길은 서민들이 편하게 다니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대로는 왕이나 신하들이 지나는 길이라 머리를 숙여야 할 일이 많아서 뒷길로 다니면 머리를 숙일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왕이 지나갈 때는 백성들의 입장에서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이 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녀라면 왕이 올 때 뛰어 달려 나가 맞을 수 있습니다.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언제든지 왕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신하는 불러야 왕 앞에 나아갈 수 있지만 자녀는 쉽게 아버지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가장 편한 호칭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너무나 좋습니다. 아무도 없는 예배당 강단이나 기도실에 들어가 하나님을 부를 때, ‘아버지, 아버지’라고 부르면 됩니다. 그렇게 편할 수 없습니다. 3) 아버지의 곁에 앉아 있으면 아버지가 받는 대우를 받게 됩니다. 같은 아이라도 아버지에 따라서 받는 대우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복이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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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땅에 살아도 어느 나라 백성이냐에 따라서 대우가 달라집니다. 지난 금요일 하마스에 잡힌 인질 중에 두 명이 가장 먼저 풀려났다고 합니다. 200명의 사람이 납치 되었는데 주디스 라난과 나탈리 라난이라는 미국인 모녀 두 사람만 자유를 얻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배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나라 백성이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집니다.
게다가 자녀가 되면 더욱 그러합니다. 1) 하나님의 자녀가 받는 복은 차원이 다릅니다. 왕에게도 쉽게 접근하고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의 자리에 앉을 수 있고 아버지를 위하여 차려 놓은 것은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자녀가 된다는 것은 자녀의 권세를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성령님의 감동을 받은 바울은 여러 곳에서 자녀가 누릴 수 있는 권세를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믿는 우리는 자녀가 누릴 수 있는 언약을 깨닫고 누려야 합니다.
본문에서도 자녀가 누릴 수 있는 몇 가지를 알려 줍니다.
가장 귀한 언약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것은 자녀들의 것입니다. 아버지의 것을 마음껏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버지의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의 주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리를 갖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도착하게 되면 기쁨으로 우리를 맞이하여 주실 것입니다. 돌아온 탕자가 아무런 것을 지불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누리는 것 같이 하나님의 나라의 모든 것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이 장차 받게 될 영광은 우리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글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단지 있는 대로 표현한다면 성령님이 깨닫게 하신 보좌와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시며 언젠가는 우리도 그 옆에 자녀의 신분으로 앉게 될 것입니다.
준비되고 주어진 특권이 있다면 당연히 누려야 합니다. 예비 되어 있다면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권리를 충분히 누려야 합니다. 행복하게 누려야 합니다. 단지 누리며 찬양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다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려야 합니다. 주님은 계시록을 통하여 우리의 장래의 모습을 확실하게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계 21:7)
저와 우리 부광의 모든 가족들이 하나님이 믿은 자들에게 예비한 은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권세를 누릴 수 있게 하신 언약을 성취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전파를 통해 인천과 부천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전에 담아온 말씀 이제야 게시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