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거의 다 산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 어떠했냐고?
답은 힘들고 고단 했단다.
아무것도 아니였단다.
한여름밤의 꿈처럼. 후딱 지나 갔단다.
어떤이는 허름한 여인숙에서 하루밤 잔 기분이라고도 했다.
성경에도 인생은 수고와 고통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희망이 있기에. 내일을 모르기에.
우리는 오늘도 혹시나 하고 산다.
그러나 때로는 보람도 있고 성취감도 느끼고.
기쁨도 있고. 즐거움도 있기에 우리는 이 삶에 집착하고.
사는것은 아닐까?
하루도 마음 편할날 없이 문제가 많은 이 세상에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살았다고 감사하면서.
이 여름밤에 무더위를 즐겨본다.
그래 내가 어찌할수 없는 이 무더위 내가 어찌 않해도
지나가기 마련이고. 제아무리 힘든 경제침체라도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옛날 어린시절 선풍기도 없던 시절. 코잔등에 땀띠나던
그어린시절 울 부모님. 삼베옷 입고 하루 일 마치시고
마당에 밀대방석에서 모닷불에 모기 쫓이며. 부채질 하시던
모습이 생각난다.
저녁마다 냇가에서 목욕하시던 모습도.
그때는 꿈도 못꾸던 풍요를 누리고 사는 지금.
왜 부족함을 느끼며 삶을 허비하는지 잠시 생각해 보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자족함. 그것은 물질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는것을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지 못하는 자아를 발견한다.
가을이 오는듯 밖에서 풀벌래소리가 들려온다.
오랜 식민지 생활에서 해방된 광복절. ~
우리 나라 국민들이 좀더 행복했으면.~
노력하고 수고 한 만큼 보람을 느끼며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울 님들 조금만 참으세요.
시원한 가을이 오고 있어요.~
첫댓글 내일 금요일 비오고 주말이 지나면 시원해 진다죠
언제 더웠나 싶을정도로 후덕 지날것이여...
조석으로 시원해진것 같아요.~
팔공산님 건강하세요~~~
네,,,,,
안나님 건강하세요.~~
잠시 어릴적 생각 해보네요 ~~
모깃불 피워 놓고 마당에 멍석깔고 다들 누워서
북두칠성 북극성 별찾기도 했지요 ...
우스개소리로 똥바가지 별이라고도 했는데..
자루 달린 바가지 모양 이라서 ~~~ 글 잘보고 갑니다 ..
시골에는 별도 많지요.
도시에는 별볼일이 없담니다.~~ㅎㅎㅎ
폭염도 이번주가 끝이라데요
어젯밤에도
여러번 자다일어나 아침이 상쾌하지못했습니다
가을을 기다리며 성준맘님 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 사람들 모두의 고통이겠죠?
이러다가 갑자기 겨울 되지요.~~ㅎ
이렇게 함께 하는 지금이 있음에
감사 한답니다..평안을 기원 합니다
성준맘님~~^^
네~~
지혜님도 평안하신 일상이 되시길요.~~
성준맘님 오랜만이네요?
잘계시죠?
가을이 눈앞에 온듯하네요
조석으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기도 하구요
덥다고 하다보면 여름도 이별이겠죠~^~^
그러문요.~~
덥다 덥다 하다가 몇일 지나면 다 잊고 춥다고 야단 법석이지요.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러운 우리네 삶이죠.~~ㅎㅎㅎ
네~~에
시원한 가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좋은글
머무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네~~
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날씨가 너무 덥네요.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분이 들더이다. ㅎㅎㅎ
그러게요.
한낮에 따끈따끈한 계절. 논에 벼가 익어가고 밭에 곡식이 익어가는 계절이 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