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하철은 노선도를 보면 정말 완벽하다고 느껴지는대.
사실 실상을 보면 전혀 그렇지않죠..
인천에서 일산도 지하철을 타고 가자면
타서 신도림까지 가고. 2호선 타고 합정으로가서 6호선으로불광으로가는게 제일 편한방법이고 빠 른노선이지만
소요시간도 보통 1.30~2시간정도가 소요가됩니다.
반면 3000번 신성교통를 이용하면 마두역에서 계산역까지 무려 15분이면 갈수가있죠.
그리고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가는것또한
(저희작전동부근)에선 1500번
고속터미널.강남역은 지하철로 빙빙돌아가서 1시간30~2시간정도 걸리는반면
9500번은 1시간이면 이어줍니다.
이처럼 우회구간을 이어주는 버스노선이 어디있을까요?^^
철도동호인들에게 우회하는 철도.지하철말고도 빠른 버스노선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표적인 우회구간이
인천→ 일산
인천→ 안산
수원→ 분당
정도가있을것 같은대..
또 느린 지하철보다 보다빠르게 도심까지 가는 버스노선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제가 수원에 사는지라; 수원을 예로 들자면, 위에서 들어주신 수원→분당,성남,광주뿐 아니라 수원→안산도 현재는 버스가 훨씬 빠르죠. 수인선 개통후엔 얘기가 달라지지만; 수원역서 707 909 20분이면 상록수 갑니다. 그리고 수원서 서울 들어가는 버스들, 수원→사당/강남/잠실(강변)도 지하철보단 광역버스가 훨씬 빠릅니다. 강남/잠실은 확실히 버스가 WIN, 사당의 경우 출퇴근시간은 수원-금정-사당이 더 빠를수도 있지만(이것도 학의JCT-과천IC간 도로 확장되면 좀 나아지겠지요) 안막힐땐 20분이면 수원시 들어갑니다. 7770이 괜히 24시간 운행하는게 아니라죠;;
수원-안산 110도 추가해야되지 않을까요?
수인선 개통한다 해도... 수인선이 야목, 어천으로 엄청나게 돌아가는지라 버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쉽사리 말할 수 없습니다. 수인산업도로는 안산과 수원을 일직선으로 이어주니까요.
대신 지금 정도의 인기를 누리기는 못할 거라 봅니다.
현재 안산-수원 대중교통 수요는 버스가 독점하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의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겠죠...^^
성남-수원은 지하철이 삼경운수 2007번을 절대 이길 수 없죠 ㅋㅋㅋ
그리고 느린 지하철보다 보다 빠르게 도심까지 가는 버스노선이라면 일산->도심 1000과 분당->도심 9401,9001이 최고 아닌가요;;
인천시청-오이도 790번.
이 노선이야말로 단축구간의 '지존'(?)격 노선 중 하나이지요...
광화문,종로-강남 역시 남산1호터널이 막히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버스가 빠르고 편합니다. 140,408,470,471에 속칭 '빗자루 배차'인 1005-1 등도 건재하지요. 자매품으로 남산을 타고 넘는 402도 추가입니다.
부천~김포공항 구간도 지하철로 가면 상당히 삥~돌아가는 코스이지만..50&50-1을 타면 서울 인접 고강동에서 바로 올라가니 그 거리가 상당히 단축되죠.(근데 파주,고양쪽가는것이 소풍터미널에 있던가..흠..;;)
파주, 고양(일산)가는 5000번 버스가 부천터미널을 종점으로 운행합니다. ^^
하루 3회 운행되긴 하지만 부천터미널 직후 정류장이 교하 트리플메디컬센터 앞(교하지구 최중심부)인 5500번 버스도 있지요. 교하 이후로는 금촌/월롱/문산 등을 거쳐 적성까지 운행됩니다.
서울 동쪽으로는 광나루<->강변. 강변,잠실,광나루<-> 중앙선 역들(구리, 도농, 양정, 덕소, 도심), 천호,강동 <-> 중앙선역들(구리,도농, 덕소, 도심, 팔당)이 있지요. 또한 8호선 잠실 ~ 장지역 <-> 인천터미널, 안양, 범계, 수원, 오산, 평택정도도 들 수 있겠네요. 그리고 길 안막힐때 가정하면 강변 <-> 김포공항도 들 수 있겠군요.
마을버스 중에도 둔촌동 <-> 강동구청 <-> 강변역을 운행하는 버스도 있어요. 노선번호는 강동01번. 마을버스 중에서 가장 장사가 잘되는 버스라 생각합니다.
청담역 -> 삼성역 청담역 -> 대치역
과천 ~ 양재,강남(11-3,917,4424) / 안양,군포,의왕 ~ 성남(303,333,1303,3500) / 안산 ~ 고양 : 수원,안양 ~ 고양(시외버스) / 부천 ~ 안산(좌석1, 시외)
서울 독립문-서대문-서울역 구간, 마포-영등포 구간, 홍제-신촌 구간도 지하철이 워낙 돌아가는 데다가 환승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버스가 지하철보다 더 편한 구간입니다.
그래서 160, 260, 600이 마포에서 주루룩 내립니다. -_-; 문제는 영등포-마포간 노선은 저 셋이 전부인데 문래고가에서 병목현상 일어나면 배차 다 깨져서 셋이 붙어온다는 거..;;
논현로 독점 147도 있습니다. 압구정-학동-차병원(9호선예정)-역삼 이 3~4개역을 일자로 이어주는데.... 버스로 환승해도 지하철보다 빠르다고들 합니다. // 독점치고는 관리가 매우 잘되있어서 배차간격이 벌어지면 압구정에서 예비차가 나갑니다.
서울지하철의 경우도 대체로 방사형의 노선을 띄고 있는지라. 아무래도 외곽구간의 경우 어지간하면 버스가 훨씬 잘 이어주죠. 그나마 수인.분당선이 개통되면 남부지방의 경우 빙 둘러가는 현상은 많이 나아지겠군요.... // 저의 경우도 3300번을 가끔 타곤 합니다.(선진시외) 가격이 좀 비싸지만 전철과 큰 차이가 없거나 빠르니까요.
일산 - 영등포, 김포공항, 신촌도 포함됩니다. 백석역 - 당산역을 지하철 이용시 80분이 소요되지만, 83번을 이용하면 20분만에 주파합니다. 백석, 화정 - 김포공항역도 전철 이용시 80분이 소요되지만 150, 310, 33, 85, 85-1번은 15분만에 가죠. 백석, 화정 - 수색, 신촌, 광화문, 서울역... 이건 뭐 말할 것도 없는 사례고요. 분당 - 강남대로 구간도 서현,야탑역-양재역의 소요시간 차이가 상당하고, 광나루, 강변, 잠실 - 구리, 남양주도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짧은 구간이긴 합니다만... 신정네거리역~오류동역 구간에서 활약중인 6614도 있고, 목동역~개봉역 구간에서 활약중인 6638도 있으며, 굳이 따지자면 발산역~당산역, 발산역~마포구청역, 발산역~합정역 구간은 무수히 많은 버스가 존재하지요...
현재 노선설정 및 적기공사 등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인천2호선이 남동구 서창동까지만 건설될 경우, 소사~원시선의 공사와 함께 비교하여, 22번(시흥 대야/신천/은행 쪽까지 가는 노선)이 위의 4456님께서 기재하신 790번 좌석버스만한 단축구간의 '지존'(?)격 노선 중 하나로 활약되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노들길 질주하는 방화동-교보타워간 642, 삼선교-안국동-사직터널-현저고가-금화터널을 질주해주는 272, 기자촌-구기동-정릉-종암동-신설동간 7211, 그리고 5권역의 남북축 노선들. 특히 5권역쪽은 남북축 철도망이 매우 부실해 남북축을 가로지르는 대부분의 노선이 폭발입니다.(예를들면 150, 152, 461, 500, 501, 504, 505, 506, 507, 641, 650)
272, 7211동감입니다..^^ 근데 7211같은경우는 배차가 긴편이고 북쪽에 있는 막히는길(진흥로, 세검정길, 정릉길)만 골라서 통과하기 때문에 타기가 꺼려지죠 ㅎㅎ
초 단거리 구간으로서는 273이 연결해주는 안암/고려대역-혜화역도 있겠군요. ㅋ
도봉로,언주로를 거쳐 염곡동까지 운행하는 141번도 있고, 천호대로와 종로를 거쳐가는 9301, 370번도 있습니다.
의정부-청학리-구리시-강변역 운행 1-1, 1-6번이 있습니다.
여의도-고속터미널 이어주는 362도 포함이 되지 않을까요? 노들길 질주한다만 흑석동 교통은 ㅈㅈ...............
삼양교통 130번도 있습니다. 도봉로 구간에서 답십리, 군자동, 천호동 방면으로 갈 때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편리합니다.(경동시장 부근의 정체만 없다면) 지하철로 갈 경우 동대문운동장역까지 가야 하는데다가 환승 거리가 너무 길죠.
신길동 - 여의도(순복음교회)구간을 운행하는 5618이 있죠.. 신풍에서 여의도 갈때 지하철 타면 대박나죠.. (7호선->1호선->5호선..) 짧은거리를 3번 환승해야하는. .ㅎㅎ
쩝 -_-;;; 제 홈그라운드를 공략당했군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5618은 신풍역을 안 지나갑니다;; 신풍역에서 정류장까지는 약 5분은 걸어야 됩니다. 신풍에서 여의도는 5713이 연계한다고 보는게 낫습니다. 5618은 남구로역-여의도역 연계 기능이 있네요.
마천동-가락시장-수서역을 운행하는 3416번이 있습니다. 그리고 호평동-구리-당고개역 운행 10-5번도 지하철 우회구간을 이용합니다.
3416은 이면길로 조금 돌아가지요. 3219는 수서-오금까지 3호선 연장 구간을 쭉 따라갑니다.
항상 수서역에서 보면 3416 승,하차객이 많더군요~ (그나마 이동네에선)
안산~수원역까지 가는 707, 909, 110, 직행버스도 대표적인 예:;
도산대로타는 145, 4212도 추천합니다. 특히 출퇴근때는 2대가 붙어다녀도 짐짝수송일정도로 수요가 높습니다. 그리고 하계동에서 길음동까지 직선으로 쏴주는 149, 통일 의주로 질주해주는 신성/제일 서울역시리즈도 상당히 괜찮죠. 은평구쪽에서 서울역 갈때는 3호선타고 종로3가까지가서 환승하느니 서울역시리즈타는게 훨씬 빠릅니다.
시외버스까지 보자면 동서울-인천 KD노선도 빼놓을 수 없지요.
하나 빼먹은게 있군요. 고덕에서 수원갈때 지하철을 이용하면 최소환승코스로는 5호선 고덕역에서 신길역까지 가서 신길역에서 수원역까지 1호선타고 가는 방법이 있지만 비효율적이고 5호선 고덕역↔8호선 잠실역↔2호선 사당역↔4호선 금정역↔1호선 수원역인 최단거리 코스또한 있지만 이또한 환승을 4번이나 해야하는 비효율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3411번 버스를타고 잠실역에서 널린 수원역 가는 버스를 추천합니다.. 이 구간은 버스가 아주 효율적이지요. 또한 고속버스또한 합치면 천안역에 갈때도 전철보다는 동서울터미널에 가는것이 더 효율적이지요.
의정부-->화정 지하철로는 1시간40분정도 소요 의정부-->화정 3700번 버스로는 35분 소요
462, 9408번 : 영등포역-양재역 이 구간도 교통이 막히지 않는 이상은 지하철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구간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일단 최소환승을 하려면 종로3가까지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단거리 환승으로 영등포-신도림-교대-양재로 간다해도 많은 환승으로 인하여 불편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