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로서 수련하며 느끼는 거지만
시합장에서의 경험 부족이 어떤 제자리 걸음을 만들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우리가 학생 때 시험 보고 나면 더 잘 알고 했던 것처럼
시합 나가서 써보는 기술이 진짜 자신의 것이 되고 거기서 본 것들이 진짜로 보는 눈을 높여준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항상 나가서 맞고 오지 않을까..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시합 나가는 게 꺼려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도 20대 중반을 훌쩍 지나 ㅋㅋ 나이 들어가는 지금.. 더 이상 망설이다가는 계속 제자리에서 머물다가
어느 순간에는 뒷걸음을 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영천클럽오픈 대회가 있다길래 나가볼까 합니다. 저번에 5주년 할 때 몇몇 회원들에게 말해봤는데
같이 나가실 분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기간은 6월말까지니 충분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체육관에 있으신 사범님들께는 작은 대회라도 관련 정보가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제가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있다면 그 때 그 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음.. 이야기가 길었는데 저는 오늘 어버이 날이라 여수에 내려와있습니다.
여기 있다가 kbs에서 중학생 태권도 대회 영상이 있길래 시청했는데 정말 재밌드라구요.
요즘 태권도 점점 재밌어지는 듯.. http://sports.kbs.co.kr/app/actions/RelayReplay?cmd=relayReplay
여기 가면 볼 수 있는데 남중부 라이트급 준결, 결승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운동 때 보아요!
첫댓글 화이팅입니닷!!!^^
나도 나갈수있나 ㅋㅋㅋ
오오~ㅋ
음...오픈의 안좋은 추억
주말에는 시간이 될 듯 싶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신다면 저도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