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봄' 기운 느끼러 모처럼 자연 속에서 캠핑을 떠나고 싶다면 경기도 시흥 갯골캠핑장으로 떠나 보자. 갯골캠핑장은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갯골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자연생태 체험할 수 있는 데다 멀리 가지 않고도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흥 갯골캠핑장은 오는 3월 1일 개장, 봄 여행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첫 개장, 올해로 2년째인 갯골캠핑장에는 야영데크 총 45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매점 등 편의시설과 전망데크, 도심 속 작은 텃밭 등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이용시 갯골생태공원 내에 마련된 캠핑장 전용 주차장에 주차 후 예약 확인과정을 거쳐 전기차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다. 전기차 이용은 무료다.
캠핑장으로 이동하면서 옛 염전문화유산을 활용한 염전체험장, 80년된 옛 소금창고, 내만형 갯벌과 연안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갯골생태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연 보물창고' 내만형 갯골을 따라 걸으면서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 붉은발농게, 방게 등을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갯골 인근에는 1930년대부터 소금을 만들어온 소래염전이 있어 수차를 굴러 천일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갯골생태공에서 다양한 자연생태 체험활동도 해볼 수 있다.
갯골캠핑장 이용 예약은 매달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음 달 예약접수를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데크당 1박2일 기준 3만 5000원(전기료 포함)이고, 시흥시민의 경우 1만원 할인된 2만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갯골캠핑장은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 중이며, 올해 몽골(게르) 전통문화 체험관을 비롯해 하절기 에어바운스 설치, 정기적인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