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에서 이른 아침부터 뻐꾹 뻐꾹, 어느덧 계절이 무르 익었다
자연의 이치라는 것이 그렇고 삶의 이치 또한 그럴 터이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이뤄 질일은 이뤄지고 일어날 일은 또 일어나는 것.
그래서 굳이 시시비비에 대해 말할 것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무설재 뜨락에 벌려놓은 일들이 해결되지 아니하고 여전히 아수라장 같이 난장판이다 보니
어수선한 몸과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다.
그나마 모든 일이 끝나야 뜨락이 정리되고 새로운 지형도가 완성되어 꽃밭을 꾸미고 텃밭을 가꿀텐데
오늘은 날도 좋은데 연못을 메울 흙을 수배하지 못한 고로 작업을 안한다네?
정말 심사가 뒤틀리려고 한다.
어쨋거나 집안의 일만 그러하겠는가.
돌아가는 나라와 세계 정세도 그러하고 특히나 북미회담에 관한 한 뒷자락에서 몸통을 흔들어대는 중국의 세력에
김정은이 흔들흔들인지라 어째 돌아가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
그래도 세계적 이목이 집중된 터라 트럼프나 김정은이 허투루 하면 아니될 일이요
1박 4일의 고단한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를 보아서도 그리 마구잡이 행동을 하면 곤란하겠다 싶다.
암튼 그리하여 오늘도 많은 기사거리를 정리해 궁금함을 알려 줄 류효상 기자의 글발을 빌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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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당은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단이 시민단체를 대신에 고발장을 대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특단의 조치를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재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에 같은 당 권성동·염동열 의원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그런다고 있던 범죄 행위가 없어지냐? 하여간 뭐시 중헌질 모르는 게지...
2. 바른당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둘러싼 갈등을 결국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후보 등록기간(5.24~25)을 하루 앞둔 시점에 지도부가 최종 후보조차 공천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당내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 손 옹께서는 출마 의사가 없다고 그러던데... 대체 이유가 뭔지 그것이 궁금하다~
3. 민평당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종배 전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평당의 선거 구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후보 등록 기간 하루 전에 나온 '불출마' 선언이라 민평당 광주시장 후보는 공석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15% 득표율은 보여야 선거비를 보전받는데... 이래저래 맘 고생만 한 게지~
4.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정치를 했던 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탄핵 당시 '찬성표'를 던진 것을 가장 부끄럽고 후회되는 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 늦었지만, 그렇게라도 반성하는 거 보면... 선거가 임박하긴 한 모양이야. 그치?
5.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취재를 위해 출국했다 북측의 거부로 귀국했던 남측 기자단이 우여곡절 끝에 방북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인 데 반해 야권에선 ‘북측의 대한민국 길들이기’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 니들은 그럴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이 길들이면 길들여지는 나라라는 얘기니?
6. 북미 정상회담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제 공이 다시 김정은 위원장에게 넘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방식으로 속전속결 이행을 전제로 한 '일괄타결' 해법을 공식화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 폭탄 돌리다 폭탄이 넘어간 게 아니라 공이라니 어여 덥석 잡아주기 바래~
7.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 단독회담은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인 게 행운’이라는 말이 나오자 참석자들이 크게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 우리는 핵은 없지만, ‘이니’ 보유국이라는 말을 트럼프도 아는 갑지? 그런 거야?
8. 중국 북한 음식점 종업원에 대한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들의 입국 소식을 발표할 당시 북한 고위인사들의 망명 사실도 잇따라 공개한 바 있어
20대 총선을 앞둔 정권 차원의 이른바 ‘북풍’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 하여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어디서 못된 짓만 배워가지고... 니들이 종북이여~
9.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판에서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며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특히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게 다스’라며 ‘다스’는 형님 회사라는 기존 주장을 강조했습니다.
# 내 상식으로 당신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했다는 게 이해할 수가 없다...
10. 경기도 포천 호국로 인근 국도변에 세워진 무려 5m 높이의 전두환 공덕비가 인근 시민들의 눈살을 받고 있습니다.
표지석 철거 요구에 미온적인 포천시의 대처에 시민단체는 오는 27일 표지석 강제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5m 높이의 묘비를 하나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일단 이건 치우고~
11.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의 첫 재판이 28일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전두환 측은 '고령에다 건강 문제로 멀리 광주까지 가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사유로 재판부 이송 신청을 낸 상태입니다.
# 경호도 내년이면 끝나는 데 불안하게 살지 말고 안전한 교도소로 가는 게 어때?
12.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사람을 향해 가위, 화분 등을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위험한 물건으로 사람에게 폭행을 가할 경우 적용되는 특수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 인간이 요즘 아파트 밖으로 흉기를 던지는 원흉이었구만~ 혼 좀 나야지 뭐~
#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 직원 23명 해고 등 중징계. 음...
# 국민 60%,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은 잘못’. 암~
# MB ‘작심 발언 12분’ 키워드는 ‘억울·어머니·삼성’. 컥~
# 대한민국 여권으로 187개국 무비자 여행 가능. 오~
# 문 대통령 오늘 귀국, 이례적 1박 4일 방미. 컥~
절대로 고개를 떨구지 말라 고개를 치켜들고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라!
- 헬렌 켈러 -
사는 게 힘들어도 자존감 하나로 버틴다고들 하지요.
오늘의 시작은 고개 들고 하늘 한번 바라보며 시작하세요.
훨씬 하루의 시작이 상쾌해질 것입니다.
고개 꺾이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류효상 기자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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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가 국위 선양을 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귀국을 한다.
어린 친구들이 감히 세계를 상대로 내민 도전장에 전 세계가 화답을 하였다.
그리하여 엊그제 BBAM 빌보드 아메리컨 뮤직 어워드에서 톱 텐에 주는 상을 거머쥐고 가장 뛰어난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게다가 빌보드가 주관하는 시상식이 끝날 때 까지도 방탄소년단이 발표하게 될 신보가 무대에서 펼쳐지지 않아
결국엔 끝까지 시청을 하여야 했는데 맨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방탕소년단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어느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고 어느 것 하나 실수함 없이 생방송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노래를 하는 그 소년들을 보자니
절로 뿌듯하고 흐뭇했다.
BTS를 키워낸 방시혁은 글로벌 리더 라는 호칭과 함께 수상을 하게 되었다는 후문도 들리고 보면
사심없이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키워낸 방시혁도 대단하다.
어쨋거나 소년들은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스스로 방탄, 자신만의 보호색과 보호막을 입고
세계로 부터 러브콜을 받은 아이돌이 되었다.
사회자였던 "켈리 클락슨"으로 부터, 미국의 수퍼모델 티아라벵크스로 부터
한국의 방탄소년단이 아닌 세계적인 보이그룹이라 불리던 순간, 전율이 일었다.
헌데 어른이라는 인간들...그것도 국회의원이라는 군상들은 자기네 들만의 방탄 국회를 진행하고 있다.
감히 어디다 대고 스스로 자기네들의 위치를 고수하고자 체포 동의안 불발을 노래하고
감히 국회의원 아성을 마련하여 국민으로 부터 자기들만의 리그로 승부를 보겠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국회의원이라는 것들의 면책특권?
법을 어기고 국민을 기만하고 받아드는 그들의 위용이 가당키나 하다는 말인가 말이다.
정말 저런 것들이 그동안 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지 싶은 생각에 절로 짜증이 이는 이 아침이다.
국민의 혈세가 아깝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번 선거만큼은 확실하게 투표를 하여 쓸데 없는 무리들은 걸러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맑다.
오후에는 붕국발 미세먼지가 대한민국의 하늘을 뒤덮을 것이라 하지만
현재로서는 청명하다.
첫댓글 문제는 우리지역 선거에 나선 인간들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고
그들도 도낀개낀 그놈이 그놈같은 자잘한 인간들 뿐이란 점이 답답하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