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모시고 남양주 계시는 형님네 갔다가 부산 내려가는 중입니다.
내려가는 중 부모님의 관점으로 바라본 세상이야기는 계속 되고 있는 중입니다.
누구는 그렇더라...누구 집은 왜 그렇게 사는지... 등등, 저와는 반대되는 정치색을 강용하듯 드러내시는 모습 등...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부모님의 경험들을 자꾸 말씀 하십니다.
똑똑한 부모가 대부분 자식을 바보로 만들더라며 제게도 그렇지 않냐며 동의를 구하는 순간, 그렇다고 차마 동조하지 못하고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며 살짝 웃고 넘겨봅니다.
처음엔 또 다른 나의 존재가 저렇게 세상을 경험하고 있구나...하며 바라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왜 저리 남의 일에 관심이 많으실까... 왜 저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실까... 도대체 왜 저러실까...하며 불편한 감정이 일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러한 감정을 만들어내는걸까 생각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기를 반복하며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나님들의 나눔을 읽으며 가슴에 꽃이 폈다가, 행복했다가, 기뻤다가를 반복하는 중 부모님의 말씀이 자꾸 불편한 감정으로 일어나는 나를 발견하고 반성하는 순간입니다.
첫댓글 그저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는 님을 찬탄합니다.
행복은 바로 여기 있는 그대로의 가슴이니까요!
비추어주어서 감사합니다.
불편한 감정을 알아차리고
파도 타는 지혜로운 벨리타~!
넘조아를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따라 일어나는 감정들
카페에 빼기하는 지혜로운 벨리타라는 생각에 기뻐요 ~
존재하지 않는것에
시시비지가 카페를 통해
멈추어지는
차안이네요
카페에 드러내어
자각으로 점찍는 나눔~
비춰주어 감사합니다!
흐~ 어떤 기분일지 너무 알것같아요! 답답하고 듣기싫고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럴것 같아요! 이해해보려고 애쓰는데도 감정조절은 잘 안되고~
글 읽으면서 나는 어땠었던가..나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반성 하기보다 내가 어떤게 불편한지 찾아보기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 감정에는 죄가 없는거 아닐까요?
시부모님을 모시고 부산에서 남양주까지 이야기 들어드리면서 다녀온 그 자체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한데 감정까지 통제하면 너무 억울할것 같아요!
투쟁~ 투쟁~ 단결투쟁~
불편한 감정도 감정이다~!
감정이다~ 감정이다~!!
벨리타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데모버전으로 각색해보았습니다 ㅎㅎ )
감정은 감정일뿐
어떤 의미도 없다
님의 나눔은 쫌 의미가 있지 ♡
파도 타는 감정 하나 하나
그대로 느껴주고 흘러봅니다~~
내 맘이 불편하구나~ 하고 허용해줍니다
벨리타의 지혜로운 빼기에 함께 깨어납니다♡♡
우리 밸리타 불편하셨겠어요~
그런 밸리타도 백점
벨리타의 내내 불편했을 마음이 공감되어져 어깨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여기에 그 마음 드러내고 빼셨으니, 내일 눈뜨면 결정한 대로 채워지는 하루를 경험하시겠어요 ^^
이 곳에 빼기하며 흐르는 벨리타의 지혜.
수레바퀴 씽싱 돌리며 님들과 함께 흐름에 찬탄.
경험할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
지금의 가슴을 알아차리고 이곳에 나누시니 무척 기쁩니다.
무거움도 행복도 기쁨도 씽씽 돌리며~
역시 지혜의 벨리타~짱 멋짐♡
그랬겠네요~^^
님들 댓글에 가슴 뜨거워지네요.
나누니 어떤 가슴도 뜨겁게 안아지고 허용된단 생각에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