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5](목) [동녘글밭] 송영길과 조국의 신당은
https://youtu.be/kvKZDQbr5Xk
오늘, 글밭의 제목은 ‘송영길과 조국의 신당은’으로 잡았읍니다. 그 까닭은 송영길은 감옥에서 ‘정치검찰해체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으며 조국은 ‘릿셑 코리아’라는 구호를 내 세우며 ‘다시 나라’를 만드는 자세로 조국의 신당, 창당 선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송영길과 조국의 신당에 대하여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그것을 제목으로 잡고, 글밭을 일구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만들어 가는 사회’입니다. 여기에서 ‘만들어 간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인간관계가 이렇게도, 저렇게도 서로 얽혀 만들어 가는 사회인 것을 강조하고 싶어 드린 말씀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그 ‘사이’는 그야말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인간(人間)’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만든 것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입니다. 1919년 3.1 독립 만세 운동을 벌인지 한 달 후인 4월 11일에 세운 나라이지요. 그때는 상해에 임시정부를 두었기에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가 나라를 대표한 셈입니다. 그리고 뜻밖에도 해방을 맞이하여 1945년 8월 15일에 일제의 강점기를 끝냅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3년 후인 1948년에 하나의 통일 정부를 세우지 못한 채 갈라져 ‘분단의 틀’은 굳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첫발이, 이 첫단추가 바르게 끼워졌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했읍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님들이 나라는 이끌어 가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그렇지 못했읍니다. 정 반대의 길로 나라의 내일은 이어져 왔으니까요. 겨레의 뿌리 생각이 남달랐던 님들은 밀려 났고, 겨레와 어울리지 않았던, 덜 겨레인 님들이 꼼수와 밖의 힘을 빌려 권력을 독차지하는 일이 벌어 졌읍니다.
그해 8월 15일에는 남쪽에 이승만 정부가, 9월 9일에는 북쪽에 김일성 정부가 세워졌으니까요. 그러니까 미국과 소련의 입김에 따라 한반도의 남쪽은 대한민국이, 북쪽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자리를 잡아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사이에 같은 한겨레 끼리 싸우는 ‘6.25 겨레 전쟁’을 치르기도 하여 ‘분단의 질곡’은 켜켜이 쌓여만 가 결국, 오늘에 이르른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다’ 윤석열 검찰정권이 나라를 이끌고 있는 그 오늘입니다. 그 오늘은 채 60일도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총선을 치러야 합니다. 나라를 거꾸로 이끌고 있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에 치르게 될 선거이지요. 그래서 이재명은 이번 총선을 ‘역사의 분기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지요. 역사의 분기점은 ‘나라를 다시 시작’할 정도의 때를 이르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는 말씀이지요.
이런 때에 송영길과 조국은 창당을 선언하여 ‘어쩌다’ 정권을 몰아낼 채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엇비슷하게 윤석열 검찰 권력에 피해를 입은 추미애가 꿈틀거리고 있으며, 여기에 으뜸으로 탄압을 받고 있는 이재명이 민주당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뜻하는 대로 잘 되지는 않겠지만 그 바람은 너무도 간절합니다. 그래서인가 그 바람은 제대로 선거를 잘 치를 틀이 절로 마련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요. 마치 하늘이 돕고 있는 듯이 보일 정도로요. 송영길은 전라의 중심에서, 조국은 경남의 중심에서, 추미애는 경북의 중심에서 그리고 이재명은 경기·서울의 중심에서 촛불을 치켜 들고, 들불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오늘도 고마움에 외마디를 지릅니다. ‘하늘이여, 도우소서!’
첫댓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들의 뜻대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이야기하면서 그 간절한 바람을 가져 본 글밭입니다.
제목이 '송영길과 조국의 신당은'입니다.
그 간절한 바람은
송영길은 전라의 중심에서, 조국은 경남의 중심에서
추미애는 경북의 중심에서,
그리고 이재명은 경기·서울의 중심에서
촛불을 치켜 들고, 들불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자고 했지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