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폼 미쳤다!
어제 변희재 대표가 본인 카페에 남긴 논평 글들을 보면 상당히 공감 가는 내용들이 많다. 물론 그가 아무리 윤석열 요즘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해도 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계속해서 주장하거나 송영길, 용혜인 등과 같은 좌익 인사들을 만세-찬양하는 등의 행태에는 난 동의할 수 없지만 말이다. 물론 양이 너무 많고 방대해서 일일이 다 좌표 찍어서 퍼 오지는 않을 생각이다. 박명규 박사 역시 이런 변희재 대표의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링크 같은 거 없이 정통 칼럼을 한 번 써 볼 계획이니, 변희재 대표님께서도 마음에 드신다면, 아니 마음에 들든 안 들든 간에 이 글을 미디어워치 인터넷 신문에 칼럼으로도 좀 실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내 글이 미워치 인터넷 신문에 칼럼으로 대문짝만하게 실리는 것이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다.
영탁의 곡 중에 [폼 미쳤다](2023)라는 곡이 있는데, 나는 오늘만큼은 정말 변희재 대표님께 이 노래를 바치고 싶다.
1. 유시민도 태블릿 조작과 박근혜 대통령 불법 사기탄핵의 주요 공범 중 한 명
변희재 대표는 어제 유시민 또한 태블릿 조작과 박근혜 대통령 불법 사기탄핵의 주요 공범 중 한 명이라며 유시민에게도 내용증명을 보내겠다는 논평 글을 본인 카페에 남겼다. 변희재 대표가 요즘 유시민, 김어준, 이동형, 김준일 등 일부 좌파 스피커들을 팩폭하며 좌익 분열을 부추기는 모습이 난 참 마음에 든다. 안정권 대표도 지적했듯이, 변희재 대표는 좌파 진영으로 넘어가서도 계속해서 좌익 분열을 부추기며 본의 아니게, 의도치 않게 애국 아닌 애국을 하고 있는 것이다.
2. 박근혜-최서원-정유라 Vs. 변희재
불과 엊그제도 이걸 가지고 내가 여기다가 칼럼을 하나 썼는데, 邊 대표의 박근혜-최서원-정유라 비판에 대해서 필자는 전부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부분은 동의하고 공감한다. 물론 변희재도 여러모로 상태가 정상인 자는 아니나, 박근혜-최서원-정유라 3인방은 평소 행실이 매우 불량하기로 악명이 자자한 여자들이다. 참고로 변희재의 오른팔인 황의원 대표가 정유라 페북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가 차단을 당했다 하는데, 필자는 변희재-황의원-정유라, 이 3명 모두에게 차단을 당하며 사실상 그랜드슬램을 이미 달성했다.
3. 이재명 피습 관련
변희재 대표는 우리 보수 쪽에는 그런 테러를 저지를 수 있는 조직이 없고, 그렇다고 이재명 대표가 그런 자작극을 벌여서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이득도 없다며 이번 사건을 문재인이나 이석기 같은 진짜 찐 종북 빨갱이들의 배후 조종에 의한 사건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부분만 거르고 들으면 변희재 말이 아예 틀려 먹은 소리는 아닌 게, 이재명 대표는 우리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아무런 위협이 안 되고 오히려 큰 도움이 되는 우파 X맨이요 우리가 총선 승리를 위해 두고두고 써 먹어야 할 치트키다. 또한 邊 대표는 이를 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과 비교-대조-분석하면서 설명하기도 했는데, 邊 대표님 말씀대로, 박근혜의 경우는 당시 노무현 좌파독재 정권에 있어서 상당히 위협적이고 반드시 제거해야만 하는 존재였기 때문에 우리와 반대쪽 진영인 좌파 진영에서 그녀에게 커터칼 테러를 가한 것인데, 우리 윤석열-국민의힘 측에서 우리한테 아무 위협도 안 되는 이재명 따위한테 그런 테러를 가해서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이득이 뭐가 있겠는가? 조갑제 대표도 지적했듯이, 이경, 안민석 등 몇몇 좌익 정치인들은 여기에 대해 아주 신바람이 나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비난하고 있다.
4. 한동훈의 '동료시민(My Fellow Citizens)' 발언의 의미
변희재 대표와 이동환 변호사가 지적한 대로, 위와 같은 워딩은 오바마나 바이든 같은 글로벌리스트 빨갱이들이나 쓰는 워딩으로, 한동훈이 트럼프 같은 완벽한 정통 우파가 아니라 오바마-바이든과 같은 계열의 글로벌리스트 좌파 빨갱이임을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 중 하나다. 조갑제 역시 여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갸우뚱한 반응을 보이는데, 변희재 대표도 지적했듯이, 조갑제 대표가 그렇게 물고 빨고 하는 이준석 역시 한동훈과 거의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똑같은 워딩을 쓰고 있는 글로벌리스트 빨갱이 개자식이다.
5. 헬마우스(임경빈) 뚜까 패는 변희재와 김상진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
놀랍게도 윤석열 퇴진 운동의 선봉장 변희재와 윤석열 팬 클럽 회장 김상진이 헬마우스 건에 한해서만큼은 서로 제휴-협력해서 임경빈과 JTBC에게 협공을 가하기 시작했다. 변희재 새끼가 5년 전에 한참 우파 유튜버들 향해서 내부 총질 하면서 분탕질 앞장설 때도 그나마 유일하게 박수를 받았던 부분이 그래도 JTBC와 헬마우스를 팩트로 두들겨 팬 것이었고, 헬마우스는 김정민, 안정권, 지만원, 왕자, 시둥이, 스피카 스튜디오, 윤서인, 성제준, 변희재, 신혜식, 토순이, 캡틴, 시골오빠 등 진영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우파 유튜버들에게 있어서 정말 때려 죽여도 시원찮을 공공의 적이다. 그 아류인 장도(임진균)와 하헌기(하CP)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시골오빠와 캡틴이 추구하는 이념 노선은 약간 차이가 좀 있긴 한데, 최근 이 둘은 시골오빠의 직속 상관인 안정권 대표님과 별개로 공공의 적인 장도를 때려잡기 위해 서로 연대-협력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변희재와 김상진이 싫어도, 변희재 대표가 JTBC 女기자들을 성희롱했고 김상진 대표가 JTBC 앞에서 JTBC 기자들과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헬마우스의 주장은 전부 거짓말이다. 단, 변희재와 김상진, 이 둘은 누구 말마따나 추구하는 이념 노선은 달라도 하는 짓거리는 매우 비슷하고, 헬마우스와 별개로 안정권 대표님 입장에서도 이 둘은 반드시 때려 잡아야 할 주적이다. 이 두 사람 덕분에 역설적으로 보면 서로 불구대천 원수 지간이던 안정권 대표와 전략 같은 홍카단 측 관계자들이 4년 만에 극적으로 화해하고 다시 의기투합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한 앞서 이야기했듯이, 필자와 변희재 대표는 MBTI 유형도 필자는 INTJ-T, 邊 대표는 INTP-A로 끝에 한 글자만 빼면 거의 비슷하고, 등산과 글쓰기를 좋아하고, 시력이 안 좋아서 안경을 쓰고 다니고, 복싱을 배운 적이 있는 등 여러모로 공통분모가 많고, 필자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필자에게 나중에 애인이 생긴다면 변희재 대표와 그의 15세 연하 약혼녀와 함께 넷이서 2 : 2 커플 데이트로 같이 등산을 가는 것이다. 같이 산에서 김밥이랑 컵라면 싸 들고 가서 맛있는 컵라면도 끓여 먹고, 내려와서 뒤풀이로 고급 식당에서 저녁 식사도 같이 하면 얼마나 좋은가? 참고로 필자 역시 작년에 갔던 설악산을 곧 한 번 더 갔다 올 예정이다.
이 밖에 이계성 대표 또한 자유미래TV에 연일 동성애의 위험성을 알리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맹폭하는 영상을 연재하고 있고, 지만원 박사 역시 앞으로 제작년 출간된 [전두환 리더십](2022) 책에 이어 [서울의 봄](2023) 광풍에 맞서 전두환 대통령의 진짜 실체를 알리는 다큐 소설 책을 추가로 집필해서 출간해서 좌익 빨갱이들과의 정신문화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생각이라 하는데, 지만원 박사님께서도 홍지수 작가가 말한 정신문화전쟁의 중요성을 아주 정확하게 인식하고 계신다. 물론 내가 변빠로 돌아선 건 당연히 절대 아니고, 필자는 변희재 대표가 5.18 광수와 4.15 부정선거를 부정하고 위장탈북자 카르텔을 비호-찬양하며 지만원 박사님과 안정권 대표님을 음해-비방하고 송영길과 차별금지법을 옹호하는 빨갱이 용혜인을 만세-찬양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매우 비판적인 입장이니, 변망구 여러분들께서도 괜한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이다.
아울러, 나도 이제 20대 중반이 다 됐기 때문에 앞으로 배우자 기도 또한 중요한데, 혹시라도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필자가 원하는 배우자상, 즉 이상형에 대해서도 한 번 정리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다. 물론 이건 아직 확정은 아니다.
2024.01.03.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