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계산 NO" 원하는대로 먹으면서 살빼는 법
마음껏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프랑스의 생화학자이자 '글루코스 혁명'의 저자인 제시 인차우스페가 제시한 혈당조절법이다.
인차우스페의 방법을 따르면 끼니 때마다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도 디저트를 두고 인내심을 발휘할 필요도 없다.
몇 가지 방법으로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혈당 수치를 평탄하게 만들면 체중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된다.
제시 인차우스페
우선 해야할 일은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 전에 샐러드나 야채 한 접시를 먹는 것이다.
또 탄수화물만 먹기보다는 약간의 단백질과 지방, 섬유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혈당 수치는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먹으면 상승하는데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급격하고 빠르게 치솟게 된다.
혈당 수치가 올라가면 정상 범위로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인슐린은 아직 사용하지 않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한다.
써야 할 에너지가 순식간에 지방으로 저장되면서 몇 시간이 지나면 에너지가 떨어져 다시 단 음식을 갈망하게
된다.
인차우스페는 이러한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해 혈당을 평탄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혈당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면 음식에 대한 갈망이 사라지고 언제 무엇을 먹을지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인차우스페의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 2700명 가운데 38%는 이러한 방법으로 음식을 제한하거나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고도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일부 참가자는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디저트를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차우스페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 전에 먼저 야채와
샐러드를 먹는 것이다.
그 이후에 무엇을 먹든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야채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었더니 혈당 스파이크가 최대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구성을 바꾸지 않고 순서만 바꾸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인차우스페는 다음 식사량의 30%에 해당하는 양을 야채로 먼저 섭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당근 스틱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효과적" 이라며 "조리된 야채, 생 야채, 손질된 야채,
일반 야채 등 어떤 야채든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가지뉴스
https://youtu.be/neznzbatLhA?t=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