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카타르 국영 에너지업체 QP의 사드 알카비 최고경영자(CEO)는 아랍에미리트로 공급하는 천연가스를 차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카타르에 단교를 선언한 상태다. 카타르는 세계 1위 LNG(액화 천연가스) 수출국이다.
18일(현지시간) 알카비 CEO는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돌핀 가스관에 대한 '불가항력적' 조항에도 불구하고, 카타르는 다른 이유로 가스 공급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타르는 돌핀 가스관을 통해 아랍에미르트로 LNG를 일평균 약 20억 입방피트 수출한다. 아랍에미리트 전체 LNG 소비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당하고 있는 포위 공격은 불가항력적 조항에 해당해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가스를 차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일 우리가 가스를 차단한다면, 아랍에미리트와 아랍에미리트 국민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다. 우리는 아랍에미리트를 형제와 같이 여기고 있다. 가스를 당장은 끊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국영석유회사(SNOC)의 간부는 외교적 분쟁 때문에 카타르가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돌핀 가스관을 통해 아랍에미리트로 노스필드(North Field)에서 나오는 석유 부산물 콘덴세이트(초경질유)와 NGL(액상 천연가스)도 일평균 16만배럴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QP의 자회사 라스가스는 헬륨가스의 육상 수출을 차단했다. 카타르는 세계 2위 헬륨가스 생산국이다.
첫댓글 "카타르는
세계 1위 LNG(액화 천연가스) 수출국이다."
"카타르는
세계 2위 헬륨가스 생산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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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고립..
서세자본가들의 지랄발광..
페트로 달러 체재의 최후 발악..
..
카타르의 의식이 우리보다 훨씬 낫네요
형제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