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락없는 숙맥이다. 여자의 마음을 헤아릴 줄도 모르고, 잔머리
굴리며 끌어 들이는 가술도 없다. 오면 오고 가면 그만인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흉금을 터놓고 얘기를 할 줄도 모르고, 좋
아하지 않는 여자에게는 오히려 솔직하고 친밀한척 너스레를 떨고 있
으니 어떤 시르베 여자들이 좋아하겠는가 말이다.
그리고 내가 가진 그 탐미적(眈美的)여성 취향과 미색(美色) 밝힘증(症)
을 좋아하는 여자는 더물다. 더문것이 아니라 없다. 더우기 남인수 가수
가 부른(청춘고백)이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좋다 할 땐 뿌리치고, 싫다
하면 매달리는 식>의 그런 변덕스러운 사랑의 방정식이 어느 마음넓은
여자가 받아 주겠는가 말이다.
전혀 여자를 다룰 줄 모르는 나는 예나 지금이나 <정 떨어지는 남자>로
생각해서 모임을 가거나 카페방의 온라인 교신에서도 아예 포기하고 데
쉬를 하지 않는다. 입만 나불거려 대는 내 잔망스러운 지성(知性)이 여자
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기둥서방을 원하는 여자의 경우에는 계속 이빨만 까대는 나같은 허약한
인간에게는 <영 아니올시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생긴
대로 살다가 가는데 까지 가보는 수 밖에 별도리가 없다. 인생이 어렵고 더
럽다고 엄살떨며 투덜거리면서도 나는 아직껏 질깃질깃 살아가고 있다.🙏
첫댓글 마두님~
본인 생각일 수도 있겠네요
글치만 한번쯤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대쉬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나요?
받아 들일 여성분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남은 삶 즐기면서 살아야지요
아이구 이 나이에 그것도 병든 몸으로
무슨 데쉬를 하나요 이젠 사랑이야기 할
나이는 지났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세상뇨자 비위 다 맞춰야 필요 는 없지요
온리 유 있으심에 ~~
또 그러시기에 순수 하다 란 생각할 수도 있구요
아무튼 타고난 데로 사는게 최고라 생각 됩니다 ㅎ
정답이십니다
생긴대로 살다 가야지
딴짖거리 하다간 사달이
나지요
감사합니다^^
정답이 없는줄 아뢰옵니다.ㅎㅎ
맞는 말씀인줄 아뢰옵나이다
선배님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밑에 사람 없다고 하잖아요 ㅎ
감사합니다^^
전혀 여자를 다룰 줄 모르는 나는.....
↑
요즘은 여자를 다룬다고 했다가는 큰일 납니다. ㅎㅎㅎㅎㅎ
그렇지요 남자가 다스림을
받는 시대이니까요
그렇군요 가르침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헐 ᆢ 나한테 너스레 잘떨고 친한척
한것은 정이 없다는 소리구나 ᆢ ㅠ ㅠ
나는 시방 뭔 말쌈인지
도통 몰러것시유^^
감사합니다^^
저한테도 엄청 친한척 하시든디
으쩐지~~~~ㅋㅋ
7년만에 만난 친구가 와서
걔랑 수다 떠느라
저도 참
바빴어요
@차마두 차마두님
점점 얼굴이 좋아지셔요
반가웠습니다~~~~~~~~
@온유 오우 온유님 언제 오셨수?
무지 반가웠어요
참말로 반가웠답니다
감사합니다^^
남정네들 모다 그리들 살아간다 합디다
그래도는 이제 얼마 안남은 인생 3막은
총천연색 씨네마스코프로 장식해 보길 권해 봄니다
이제 좋은일보다는 안좋은일이
더 많은 나이지요 그저 사람들이
보통 아프다고 하고 무릎연골이
아프다 하고 그러더군요
이젠 총천연색은 추억으로 장식
해야만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여자 마음
남자마음 어렵지 않아요
작은배려와 이해심이지요
그런가요 안단테 방장님
같으신분에게는 그렇겠지요
아무래도 마음이 선하신분이라
그럴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강한척 하지만 약하고
약한척 하지만 강한것이
사랑이라고 봅니다.
젊은 날 즐거워든 일들의
추억들 생각 하면서 멋지고
즐겁게 살아 가세요.
맞아요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런 것 같아요 젊은날의 추억먹고
살아야 지요
감사합니다^^
아직도 사랑에 미련이 남아있다는 증거....ㅎ
언제나 좋은날 되세요....
뭐 그렇다고도 볼 수 있지요
마음만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선배님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으셨을거 같습니다. 이여자 저여자 사귄다고 행복한건 아니지만
새로운 여자를 갈구하는것은 남자의 본능이라 봅니다
그렇지요 남자의 본능 참 편리한
말입니다. 남자라는 생김새가 그
본능에 충실하도록 만들어 졌지요
감사합니다^^
차선생님의 말씀에 공감을합니다.
이제는 좀 무심한체로 살아갈려고요.
환심을 사기위해서 존심까지 버릴수는 없을것이고
정 뜰어질 정도는 아니게
정도를 간다면 시시비비 없을것으로 압니다.
닦아 갈려고도 닦아올것으로 기대도 없다면
정말 본능을 잃어버린 숫사자로 보여서는 않되지만
그만큼 열정을 잃어가고있다는 ......
선배님 오셨군요
그래요 이제 뭐 환심 사서 뭘 할것이며
그렇게 까지 할 필요성이 없지요
그저 정도의 길로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행동하면 무난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