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 [붉은 달 푸른 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캡쳐 -12-

[,채형원]

붉은 달 푸른 해 캡쳐 -1-

붉은 달 푸른 해 캡쳐 -11-

-...

-여기서 뭐해요?

-...

-...

-

-이런 일도 하는구나. 

나는 상담사들이 이런 일을 하는지 진짜 완전히 몰랐네.

-특정 사회현상의 원인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서 연구하는 것도

저희 업무라서요.

-20대 여성 노숙자가 변사하는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라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도움 좀,

-실례는 무슨 실례.

 맨날 이렇게 드러운 개새끼들이랑만 같이 있다가

-아니, 근데 진짜 미인이시다.

-이렇게 미인이랑 마주하고 있으니까 나는 진짜 너무 좋은데, 기분이?

-이혜선씨는 가족이 전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응. 걔 부모 얼굴도 모르는 떠돌이였는데. 

날 만났을 때도 그랬고 아마 죽을 때까지.

-한 10년 전쯤에 내가 수원에서 고물상을 할 때였는데

-그때 걔를 처음 봤어요.

-완전히 쌩 그지새끼였는데.

-어린 게 안됐다 싶어서 일감을 줬고

-자주 얼굴 맞대다 보니까 정도 들고.

-뭐 그러다가 살림 차리게 된 건데.

-그럼 당시 이혜선씨는 미성년자였겠네요?

-왜 그래.

-그냥 키우면서 데리고 산 거지.

-혜선이는 걔는 어린 거 빼고 내세울 게 하나도 없었던 앤데.

그쪽처럼 미인도 아니고.

-...

-걔는 몸매도 진짜 꽝이었고 

머리도 드럽게 나쁘고 아주 느려 터져 가지고는.

-솔직히, 진짜로 솔직하게 말해서 요즘은 어린애들 별루든데?

-그쪽처럼 농염하고 이런 여자들이 진짜 좋든대. 확 땡기는데.

-이혼은 왜 하신 건가요?

-산지 7년쯤 됐는데 걔가 집구석을 나가고 싶어가지고 환장을 하더라고.

역마살이 어디 가겠어요?

-아이는요?

-무슨 아이요?

-두 분 사이의 아이는요?

-기록 안 봤어요? 애 없었는데.

-크레파스 자국이 있더라고요.

-이거 아이가 한 거 아닌가요?

-이거 중곤데. 내가 주워온 건데.

-아이를 원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잠깐만. 이게 노숙자가 급증하는

뭐 여성 노숙자가 많아지는 거랑 무슨 상관 있는 질문이지?

-20대 노숙자의 가정환경을 살피는 건 기본 중에 기본이거든요.

-애가 안 생겼어요. 원하지도 않았고.

-아이를 원하지 않은 어떤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내가 이런 말까지 해야 되나?

-난 진짜로 애들이 싫어. 징그럽게 싫어해.

-성가셔. 시끄러워. 지들밖에 몰라. 괴물 같애. 진짜 너무 싫어.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개를 보러 온 손님들이 찾아오긔

-기달려요, 좀.

내부를 둘러보는 우경

아이가 있던 흔적은 없긔

밖으로 나와서

깨진 창문이 있던 건물로 가긔

-...

외부에서 막아놓은 문

열고 안으로 들어가긔

-...

바닥에서 발견한 크레파스

벽에 그려진 그림과 같은 크레파스의 색깔

-...

벽장을 열어보긔

여성의 옷가지와 임신 관련된 책

-...

-야!

-뭐 하는 거야, 이게 지금? 남에 집에 와서 뭐하는 거야?

도망치는 우경을 쫒는 개장수

-뭐야? 너 지금 뭐하는 애야?

-너 뭐하는 년이냐고!

옆에 있던 벽돌로 개장수의 머리를 치고 도망치긔

그러나 얼마 못 가서 다시 잡히는 우경

-뭐야, 너! 너 뭐냐?

고통스러워 하는 우경

-완전 미치겠네. 너 뭐야!

-

개장수 집에 온 지헌

그리고 경찰에 연행되는 우경

-...

-

-밖에 무슨 일인 거죠? 얼굴은 또 왜 그러시고?

-도둑년인가 뭔가 한 마리 들어와가지고 완전히.

-근데 웬일이에요? 범인이라도 잡았나?

-아뇨. 지금 국과수에서 부검하는 걸 보고 오는 길입니다.

-왜 죽었데요?

-시신상태가 좋지 않아서 아직 확실한 사인은 안 나왔습니다.

-근데 밖에 무슨 일인 거죠?

-상담산지 뭔 지랄인지 도둑년이 한 마리 들어와가지고

남의 집을 들쑤시고 다니더러고.

-나를 보더니 도망간데다가 냅다 후려쳐서 잡았는데 뭐.

-이혜선씨 몸에서 출산한 흔적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기록상에는 애가 없더라고요. 어떻게 된 거죠?

-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

-네?

-그 황당한 년이 어디서 애를 싸질렀는지 말았는지

그런 것까지 내가 알아야 돼요?

-둘이 얼마 전까지 부부 아니었나요?

-웃기시네. 장가 안 가봤죠?

-부부라고 다 아는 거 아냐. 서로 몰라, 아무 것도.

-아무 것도 모른다면서 애가 있었다는데 전혀 놀라지도 않으시네요.

-그냥 아까 그 미친년이 예방주사를 놔주고 갔거든.

-걔도 애가 어쩌고 저쩌고 한참 씨부리고 가더라고.

-...

-근데 이상한 게 있어.

-아까 그 도둑년이 내 전 마누라가 노숙생활 전전하다 뒤져버린 거

 어떻게 알았을까?

-정보가 새나간 점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사과 아닌데? 이거 완전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

-고성환씨. 애는 어떻게 된 거죠?

-나는 애 모른다니까! 미치겠네 진짜.

-...

[허벌가에서태어난]

이거 진짜 생각이 많아지는 드라마 ㅠ 개장수 진짜 ...드라마 보는 내내 미워해서 죄성합니다ㅠㅋ

[몽시루]

기다렸어!!! 고마워 여시!

[토네이도춘련]

나 여시가 올려줘서 진짜 존잼냄새 맡고 바로 정주행 끝냈어 ㅜㅜ 그리고 여시가 올려준거 보면서 다시 곱씹는중 ㅜㅜㅜㅜㅜㅜㅜ

[망망치]

고마워여시 잘보고있어!!!
근디 개장수뭐야??? 졸라무섭다ㅠㅠ

[도토리재기키]

미친 캡처로 보는데도 개장수 연기 ㅈㄴ짜증나게 잘해

[어피치쿠션]

개장수진짜너무싫어..

[나무정령 라이언]

아오 진짜 개장수 미쳤냐?

[칼퇴시켜죠]

아오 저 개늠시키

[윤도운이]

뭐야 보는중인데 개장수 개빡치네 미친놈 여기 나오는 남편들 하나같이 미쳤네

[라이언은나의길]

아 개장수 미친 진짜 존낫 ㅣㅀ다 아 아 진짜 싫다진짜로

[취준생조르디]

개장수 연기 ㅈㄴ잘하네 와

[마진 다늘]

개장수 개빡친다 진짜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