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 (월광 소나타, 열정 소나타, 비창 소나타) 중
하나이며 매우 아름답고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비창 소나타는 1799년 29세였던 베토벤이 발표한 곡 비창은, 당시는 작품번호로 발표하는게 흔했으나 비창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출판이 됐을정도로 나올때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그의 초기의 작품 중 하나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웅장한 걸작을 창작해 낸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는 그래도 초기에 만들어진 걸작 이라고 인정받는 곡이다. 이 작품의 출판은 1799년에 되었으며 카를 리히노프스키 공작에게 헌정 되었 다. 그레베, 알레그로 디 몰토의 제1악장은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본질적인 풍부함을 더한 곡으로 유명하다. 곡의 첫머리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중하고 비장한
정서를 담은 느린 템포가 등장하는데, 이는 이 곡의 제목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사실 이곡의 제목인 'pathétique'는 불어로 '비창' 이 아닌 '비장'이라는 뜻이다. 비창은 마음이 상하고 슬프다 라는 뜻에 가깝고, 비장은 마음을 억누르는 씩씩함, 장엄함이라는 뜻이다. 이곡을 들어보면, 슬픈 느낌이라기 보다는
비장함에 더 가깝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첫댓글 가을 정취 넘치는 주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베트벤의 음악을 경청하시며 오늘 하루 역시 활기차고 즐거운 일상 맞이 하십시요.
이왕우님! 좋은 곡 감사합니다.
백건우가 방송국에서 녹음을 하는날에는 파리주재 한인들과 가서 뜨겁게 박수를 쳤습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