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제주도 여행 후기입니다.
5월 5일 ~ 5월 8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은 가는 곳마다 꽃이 만발해서 향긋한 향기로 가득했어요.
또한, 해안을 따라 넓게 펼쳐진 바다와 풀, 나무들의 싱그러움을 눈으로 가득 담을 수 있었어요.
제주공항에 도착해 콘도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잠을 잤어요. 2일차 일정으로
곶자왈도립공원, 안덕계곡, 중문관광단지, 외돌개, 서귀포올레시장, 사려니숲길, 말 농장, 이호테우 해변, 협재해수욕장 등
제주도를 한 바퀴 일주하는 열정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들이 펼쳐졌습니다.
너른 곳에서 플라잉디스크를 한 기억과 이름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자연탐사를 하며 만났던 식물들이 떠올라요.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커다란 나무와 주상절리도 보고,
제주 보리수 열매랑 크고 엄청 맛있는 장딸기 그리고 어렵지만 절묘하게 따 주신 열매도 먹었답니다.
점심으로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대왕갈치구이 정식을 먹었어요.
날씨가 정말 좋아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으로 남을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무척 즐겁게 촬영했어요. 협재해수욕장 근처에서 일몰 구경을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저녁으로 바닷가에서 잡은 보말과 오분자기로 해물라면을 끓여서 채취한 톳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3일차에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한라수목원, 유채밭, 보리밭, 함덕해수욕장 등 특별한 체험, 경험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삼별초 항전 유적지에서 다 함께 묵념과 만세 삼창으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을 수 있었어요.
가다가 좋은 곳이 있으면 내려서 주변 자연탐사도 했습니다.
시원하고 멋진 후박나무길과 고사리 군락지를 발견해서 채취도 하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함덕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숙소 근처 바닷가에서 일몰을 보며 사진도 찍었어요.
어디서든 반짝반짝 빛나는 회원님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좋은 추억 잘 간직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으로 이끌어주신 바람의 전설님과 운전해 주신 사과꽃님,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