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으면 밤에 모여 친교도 하고 떡국도 먹고 12시 땡 하면 해피뉴이어 하고 새해 첫날의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는데
연로한 성도들로 인해 9시로 당겨드리다.. 올해는 31일이 주일이오매 밤까지 기다리지 않고 점심 후 바로 송구영신예배를..
권사님들이 질병과 노환으로 밤에 모이면 어려운지라. 지금이 밤이다 생각하고 모인김에 다같이 함께 송구영신으로..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이런 시간을 갖으랴.. 예전에 모 집사님은 평시 아주 조용히 말도 없으시다 윳만던지면 언성이 높아지더니
벌써 몇년전에 부르심을 받고 먼저 가셨네요.. 이제는 소리지를 분도 없고 다들 조용조용히.. 아이고 세월이여..
윳놀이와 상품을 시상하고.. 이어서 바로 찬송과 기도.. 새해 내게주신 말씀카드로 송구영신 예배를 오후 1시에 마쳤습니다.
시골교회 젊은이들은 없고.. 평균연령이 81세라. 어린 딸들도 새해엔 멀리 기숙학교로 들어가면 오로지 노인들뿐인디...
첫댓글 정말로 특별한 송구영신 예배이네요 저희도 머지 않아 이렇게 해야 할듯 하네요 ㅎㅎ 복된 송구영신 예배가 된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