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선수단 최종메달집계 종합4위!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이병권)는 산업수도 울산에서 개최된 제86회 전국체전에서 참가15개 해외지부중 공식메달집계 금1, 동2개로 재일본(금4 은1 동1) 재필리핀(금3 은1 동1) 미국(금2 은1)에 이어서 종합4위를 차지하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축구는 예선에서 재스페인지부를 3-0으로 격파하고 8강전에서 재뉴질랜드지부를 4-2로 이겨 4강에 진출하였으나, 재미국지부에 1-3으로 석패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축구연맹이 아직 창설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지부 혼성팀(장춘4,연태4,위해4,상해5명)으로 구성한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투혼을 발휘하였다고 평가된다.
테니스는 15일, 16일 양일간 단·복식 두 종목을 치렀는데, 복식조에 출전한 홍정표(48,청도)와 김연준(48,상해)선수가 출전선수 중 최고령자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괌, 호주지부를 차례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최대의 파란을 기록했다.
볼링은 남녀 각 6명씩 출전이 가능하나 재중국볼링협회(회장 함홍만)는 촉박한 준비기간을 감안 남자 3명만 최종 선발하여 출전하였다. 시범종목 2, 공식종목 3 종목이 치루어 졌다. 시범종목으로는 개인전, 2인조, 공식종목으로는 3인조, 5인조, 마스터즈가 진행되었는데 대회이틀째인 16일 치러진 2인조 시범경기에서 재중국 심민수(27,하얼빈)와 임준철(41,대련)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3인조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공식종목 마스터즈 종목에서 19일 임준철(41,대련)선수가 동메달을 추가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하였다.
골프는 15개 해외지부에서 모두 각기 3명씩 출전하여 4일간 개인적, 단체전 두종목에서 겨루었다. 중국은 재중국골프협회(회장 이상운) 주관으로 지난 9월 27일 북경에서 최종선발전을 통해 최종성(47,상해) 정용훈(42,심양) 윤인석(39,북경)선수가 출전하였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전통의 강호들의 경우 거의 자국 아마추어 대표선수급의 젊은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각기 1,2,3위를 차지했고 재중국은 대회 초반 개인종합 3,4,5위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종합11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참가자들은 재중국지부가 처녀출전임에도 상당한 경기력를 발휘하면서 당당히 메달집계 4위를 기록하자, 이구동성으로 내년 이후 재중국이 일본, 미국과 우승권을 다툴 강팀으로 손꼽으며 대회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을 기대하였다.
재중국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연맹이 아직 결성되지 않은 축구와 테니스의경우 연맹 창설을 서두르는 한편, 전국체전 참가선수 선발전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각 종목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명실상부한 최강팀이 구성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재중국대한체육회는 금년 4월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15번째 해외지부로 공식 인가를 받고, 현재 산하에 북경, 동북3성, 청도, 상해지부와 위해, 대련지회, 골프를 비롯한 7개 경기연맹을 두고 있다.
(연락처 010-6478-9010/1)
첫댓글 모든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재중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