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네요 탁구협회 내외적으로 정치적 소용돌이를 스스로 만들어 들어가버렸네요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다면 본인이야 보수의 아이콘이 되어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체육계를 대표해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겠죠 그런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탁구협회는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에 휘말려서 힘있게 일을 추진할수 없게 될게 뻔한 일이죠 유승민이 그걸 몰랐을까요 알았겠죠
누구나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표현할 자유를 가지며 정치적 중립 객관성 순수성이란 허구란 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시기처럼 거의 모든 단체며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표명하는 시기가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야당대표 선거에 뜬금없는 지지표명이라니...이러다 이준석이 안되기라도 되는 날엔 야당한테도 괄시받고 여당한테도 괄시 받고 할텐데..
탁구인으로서 참 안타깝네요 유승민 개인의 정치적 로드맵으로서는 아주 적절한 줄서기로 볼수는 있습니다 정치인이 되기에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는듯하네요
그것도 그거지만 과거 보수세력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프로파간다의 일환으로 프로 스포츠 및 국가주도엘리트 체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줬기 때문이져. 가까운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엘리트 스포츠를 정부 홍보에 지나치게 이용해 말이 많았죠... 모 유명 야구선수가 프로야구를 창설한 ㅈㄷㅎ을 존경한다는 말을 남긴거만 봐도. 진보 세력들은 합숙금지니 위계질서를 이용한 폭력금지니 해서 자꾸 밥그릇에 지장이 가는 일을 벌이니 눈엣가시인 거구요. 그리고 진보성향의 지자체 수장이 들어서면 생활체육에 더 신경쓰자는 의미로 엘리트 시군구 팀을 해체시키는 경우가 많죠. 모 유명 탁구인이 그 이유를 대면서 대선 때 이명박근혜 공개 지지운동하고 다녔잖아요. ㅎㅎ
첫댓글 대부분 체육인들의 정치적 색깔이 보수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무한경쟁속에서 자신의 젊은 날을 불태웠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그거지만 과거 보수세력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프로파간다의 일환으로 프로 스포츠 및 국가주도엘리트 체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줬기 때문이져. 가까운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엘리트 스포츠를 정부 홍보에 지나치게 이용해 말이 많았죠... 모 유명 야구선수가 프로야구를 창설한 ㅈㄷㅎ을 존경한다는 말을 남긴거만 봐도. 진보 세력들은 합숙금지니 위계질서를 이용한 폭력금지니 해서 자꾸 밥그릇에 지장이 가는 일을 벌이니 눈엣가시인 거구요. 그리고 진보성향의 지자체 수장이 들어서면 생활체육에 더 신경쓰자는 의미로 엘리트 시군구 팀을 해체시키는 경우가 많죠. 모 유명 탁구인이 그 이유를 대면서 대선 때 이명박근혜 공개 지지운동하고 다녔잖아요. ㅎㅎ
@toast 이해가 갑니다~^^
이준석 포스팅, 정치적 표현 아닌(이준석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2030 향한 공감이자 응원...
https://sports.v.daum.net/v/20210528154139579
저도 나름 진보(?) 쪽이라고 자평하지만 이 정도 언급은 괜찮지 않나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몇년 지나고 나면 이게 어떤 의미였을지 알게되겠죠
보수쪽 지지가 아니고 세대교체를 지지한다? 뭐 이런거 아닐까요?
그렇게 이해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 해야 됩니다
체육인 한사람을 잃었군
협회장이라고 해서 본인의 정치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피력하지 말아야 한다는건 무슨 논리인지...
정치색 때문에 실망한 운동선수들 너무 많아서.
저는 운동선수는 그 운동으로만 존중하고 기억합니다..
초록은 동색이고 오얏나무아래서 갓끈을 매지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체육인이면 체육에 관련된 일만하는게 순리 이순리를 역행하면 결국 화를 입는것입니다
하여간 낄데 안낄데도 구분못하나....
운동하다 회장하더니 감투맛을 보았나..ㅡ이젠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꼴이라니...
정치는 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
운동권만 정치해야 하나...
운동한 사람은 무슨 죄라고 운동만 하란건지...
저도 정치가 정치인이나 소수 엘리트의 전유물이 되는건 반대합니다 주권자로서의 기본권이니까요 다만 제가 지적하는 것은 탁구발전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탁구협회장의 지금 행보가 도움이 안된다고 보는겁니다
어떤 내막으로 저 발언을 한것인지는 본인만 알겠죠
일개 운동선수 출신 젊은 협회장이 뭔 힘이 있나요. 유승민회장 하는건 맘에 안들지만 연예인들도 그렇고 비정치인들이 저런 발언할때는 보통 비하인드가 있었기에 기어 중립 박아봅니다.
이준석에대한 지지일까요?? 젊은세대를 위한 지지일까요?
너무 이른 판단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뜻은 아무도 모르는데 이런글로 인해 유승민 회장 까는게 안타깝네요
회장이 이준석을 지지하는 건 되고 탁구인들이 그것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건 왜 안타까운 일인가요 이렇게 논란이 될줄 몰랐는다는 회장의 말을 듣고 회장이 생각보다 어리숙하거나 교묘하거나 둘중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유승민회장이 양심에 따라 개인적인 소신이나 정치적인 견해를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한 단체의 수장으로서는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소속한 단체의 앞날을 위해 처신해야할것입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사례로는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세돌9단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조훈현 9단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세돌 9단은 대통령후보지지 TV광고에 출연하여 매우큰 영향력을 행사햇습니다.
조훈현9단과 이세돌9단은 정반대편이었지만, 두분 자신의 바둑계의 비전을 담아
행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훈현9단과 이세돌9단은 바둑협회장이 아니었음을 망각하지 말아야할것입니다.
매우 합리적인 말씀입니다.
많이 공갑합니다 개인자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단체의 장은 행동이나 발언이 공적인 위치이므로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합니다
이번 올림픽선발전이나 잡음없이 일 처리나 잘했으면 말이나 않지요.
협회장이라면 내가 하는 말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생각은 하고 말을 해야죠. 의도한바라면 그의 뜻일테니 그에 맞게 비판하면 되고 의도한 바가 아니라면 어리석은 것이죠.
협회일도 잘하고 정치도 잘해서 나라를 이롭게하면 잘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헌데 협회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면서 정치까지 한다고 하면,
나라까지 망쳐먹지 않을까하는 걱정의 생각도 있을 수 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하던 일이나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해야할일도 그렇게 잘하는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긴가 민가 햇는데 역시 ''제사보단 잿밥''인 듯 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