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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복음을 듣고 깨달으세요!
참고말씀: 마4:23; 9:35; 빌1:27
읽을말씀: 마13:1-58
주제말씀: 마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첫째, 천국 복음을 듣고 깨달아 결실해야 합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마13:23)
예수님은 무엇에 대하여 비유로 많이 말씀해주셨습니까? 천국, 곧 하나님 나라입니다. 가장 먼저 어떤 비유를 말씀해주셨습니까?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 즉 일명 씨 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3절)
네 가지 땅은 각각 무엇이었습니까? 길 가(4절), 흙이 얕은 돌밭(5절), 가시떨기(7절), 좋은 땅(8절)입니다. “뿌릴 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았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마13:4-9)
이들은 각각 무엇을 가리킵니까?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천국복음은 들었으나 이를 깨닫지 못한 채 깨닫지 빼앗기는 것을 말하고,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19절)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천국복음을 즉시 기쁨으로 받되 뿌리가 없어서 환난이나 박해 앞에서 쉽게 넘어지는 것을 말하며,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20,21절)
가시떨기 위에 뿌려졌다는 것은 천국복음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 때문에 결실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며,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22절)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천국복음을 듣고 깨달아 100배, 60배, 30배 결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23절)
그러니 우리도 무엇을 듣고 깨달아야 합니까? 천국 말씀, 곧 천국복음이자,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19절 상) /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마4:23 상) /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마9:35 상) 천국의 비밀입니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11절 상)
듣고 깨닫기만 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나아가 결실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23절 상) 즉 천국복음을 듣고 깨달되 즉시 기쁨으로 즉시 받으며 그 말씀 가운데 깊이 뿌리내려서 세상의 염려나 재물의 유혹 따위가 우리를 흔들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왜 비유들로 말씀하신 것입니까? 천국복음이 택자들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세상의 완악하고 패역한 이들에게는 가려졌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시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 되었나니.”(10,11절) /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13-15절)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복음의 비밀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복을 허락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16,17절)
더욱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보다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빌1:27)
둘째, 하나님 나라의 점진성과 결과를 이해해야 합니다!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13:31,32)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 외에도 몇 가지 비유를 더 말씀해주셨습니까? 여섯 가지입니다. 이는 다시 두 종류로 구분될 수 있는데, 밭의 가라지 비유와 겨자씨 비유, 누룩 비유가 하나님 나라의 점진적 확장을 설명해준다면(24~43절), 밭에 감춰진 보화 비유와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 비유, 그물 비유는 하나님 나라 운동에 임하는 자세와 그 결과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44~50절).
앞선 세 가지를 먼저 살펴보자면, 무슨 비유에 대한 설명이 가장 많고 자세합니까? 밭의 가라지 비유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여기서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은 예수님, ‘밭’은 세상, ‘좋은 씨’는 하나님 나라의 아들들,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 ‘추수 때’는 종말의 때, ‘추수꾼’은 천사들, ‘가라지를 불사르는 것’은 악인들을 거두어 내어 지옥불 심판에 던지는 것을, ‘곡식을 곳간에 들이는 것’은 의인들을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는 것을 각각 의미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헬, 그 나라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36-43절)
참고로, 하나님 나라의 점진적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이 세 비유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밭의 가라지 비유는 알곡이 자라되 가라지도 함께 자랄 것이나 마지막 때에 분리될 것을 말한다면, 겨자씨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외적 성장, 곧 지금은 작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할 것을 가르쳐주며,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13:31,32)
누룩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내적 성장, 곧 천국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켜나갈 것을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33절)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하나님 나라의 점진적 확장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양적 내지는 질적 성장에 동참하고, 그 과정에서 오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난관을 잘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뒤의 세 가지 비유는 어떤 내용입니까? 하나님 나라 운동에 임하는 자세와 그 결과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를 우연히 발견했든지(밭에 감춰진 보화 비유) 아니면 열심을 다해서 찾다가 발견했든지(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 비유) 상관없이 이를 얻기 위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힘써야 함을 말한다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44~46절)
‘그물 비유’는 하나님 나라 운동의 끝에는 의인과 악인을 갈라낼 심판이 있음을 경고합니다. 즉 악인들은 의인들로부터 분리되어서 지옥 불에 던져져서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이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47~50절)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하나님 나라의 점진성과 결과를 이해하되, 신구약성경을 통해 충분히 잘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만 깨닫는 데서 그치지 말고 이를 세상에 증거 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았으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 것과 옛 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51,52절)
세상의 불신과 배척, 즉 그 어떠한 박해와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서 말입니다.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 곳을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53~5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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