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저녁.
하마쥬니어 보러갔었지요.
산후조리원에 있으니 들어가면 불가마것군~ 했는데..
예상외로 시원한 곳인데다 좀 지나니 썰렁~ 한 기운이 돌아서 춥기까지하더군요.
그곳에 아직은 조금 부은 얼굴에 하마부인 신애언니랑
그녀에 남편이자 쥬니어에 부양자인 하마엉이랑
바로옆에서 곤히 주무시고 계시는.. 내손으로 겨우 두뼘반되는 기럭지에 하마쥬니어양..
와~ 한가족이 어찌나 이뽀뵈는지..
임신당시 찐살이 11kg이라는데 벌써 7kg이나 빠졌다며 후유증이라곤 조금 찌뿌둥한 허리뿐이라는 씩씩아줌 하마부인,
몬.. 이름 격안나는 분만법으로 인해 비됴카메라 들고 분만실 들어가 여유만만 촬영한걸 보여주며 '아이는 이렇게 고통과 감격으로 낳는거다'하며 입이 귀에 걸린 하마엉~
작은 머리와 아릿따운 입술과 오똑선 콧날로 봐선 여지없이 하마언니를 닮은 쥬니어에 잠자는 고운자태~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온갖 얼굴에붙은 것들과 살이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돌리면 왼쪽으로.. 모두 쏠려버리는 그이쁜..얼굴~ 꼼지락 거리는 발꼬락과 작은 귀..
그들에 행복은 이제 시작인듯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하마가족을 보며 너무나 신기해 했답니다.
그 무서운 분만을 어찌했을까~ 마냥 대견(^^;) 스런 하마언니와 그 가족들이 늘~ 행복에 겨워 살아씀.. 바래봅니다.
하마가족보러 동물원만 가나요? ㅋㅋ
은제, 시간되시는 분들은 함 가보세요~ 홍제역. 홍제로터리 사거리 봄산부인과~ 톨까지 그곳 조리원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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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가족 감상기~
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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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2
03.08.12 17:3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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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꽁언니 글보니 정말 보구싶네..ㅠ.ㅠ 하마언니 담주에 가께~~ ^^;
어! 삼칠일이 않지났는데도 괜찮나...-.-a 울가문은 미신에 죽고살아서...난 나중에 천천히 볼라요...아가를 위해서...ㅋㅋ 사진으로 봤으니깐...^^
숏띵아~~ 그때 같이 가장.. 너제집이나 울집이나 비슷한가보당..
꽁이도 어여 어여쁜 꽁닮은 꽁공주 낳아야쥐~ 꽁꽁꽁
새 생명이 주는 기쁨은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하기를 거부합니다. 요즘은 자꾸 출근시간이 늦어집니다. 이쁜 민서 보는 재미로 지각 1분전에 출근은 기본입니다.ㅋㅋ 하마부인은 건강한거 같고, 하마공주는 나날이 이뻐질테고.. 껑이 부부도 좋은 소식있기 바라네..
언니 빨리 건강해줬음 해...애기 낳고나면 간난아이몸이랑 다를바 없다고하던데/// 산후조리잘하길 ^^*
애기 이뿌겠다 ^^ 하마언니 오빠 고생많이 하셨어요~~~
하마형, 축하해요.. 신애야, 고생했다.. 나도 함 보러 가야겠다.. ^^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하마부인 하마오빠 추카해요.. 둘다 인물이 좋으니까 애기또한 이쁘겠네요.. ^^ 행복한 가정 되시구요, 아기 이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