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일찌감치 퇴근하여 허출한 배를 달래보려고 밤참을 주문하고 샤워를 하고 티비앞에 앉아서 찌파게티에 지난 주 나물 사냥때 채취한 취나물로 만드러낸 김밥 몇알로 밤참을 먹는 중에 언눔의 하소연이 방송되어 나오는데 9살 6살 아가 둘인데 늦둥이가 뱃속에 생겼다고....
헌데 그가 사는 형편이 장인 장모에 처남까지 도합 일곱이 함께 산다? 거기에 곧 하나 더?....
사람이 살아 가는데 사연은 가지 가지이다 그러나 사람의 뜻이나 의지대로 되어지는건 없다? 정녕 있을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믿음이 없는거다 보라. 돈 걱정이 없는 이는 아가 생기지 아니하여 지룰 염병을 떠러 대는 이가 있는가하면 안생겨도 되는데 또 생긴다고하는것을 보라 ....
그에 비하여 믿음이 있노라하며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며 모든것을 내뜻이 아니라며 맞기고 사라가는 이를 보라
태평성대를 누리는 내는 중2병에 하비 지갑에 손을대는 손자눔을 아무 말 없이 관찰을 하는가하면 며느리를향하여 과하게 윽박지르는 것이 필요 없다고 우겨대는 중이지만 그리메도 마음은 왠지 며느리도 중2도 짠~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