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삶을 닮은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ᆢ전승환작가의 에세이집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라는 글을 읽다 요 대목이 마음에 들어 써보았습니다. 오늘 하늘이 그런 것 같습니다. 바쁜 아침 따라주지 않는 몸 그래서 잠시 멍 때리며 하늘을 쳐다보니 회색빛 하늘이 하소연하듯 쏟아내는 장대비가 팍팍한 삶을 닮은 드라마의 한 장면같다는 생각이 그냥 들었습니다.
오늘 장화신고 출근해야지 ㅎ 그럼 옷을 어떻게 입어야하지? 고민! 고민! '입을 게 없어~!' 피식 웃음이 나오는 아침
바닥을 보이던 빗물저금통에 빗물이 가득가득 차고 넘치니 좋고 '오늘 회의가 있는데ᆢ 흐음~' 하던 찰나 누군가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가겠습니다.'하는 친절한 전화를 받으니 또 좋다.ᆢ
ㆍ충북형가치봄 어린이집 청주나빛나래 실무자협의회 11시에서 오후 3시로 시간 변경 ㆍ가치봄 소식지 육종에 넘기기 ㆍ청주시 공공형어린이집 회의 11시 ㆍ열린어린이집 사업설명회 신청하기 12시 ㆍ2025년 공공형재지정 컨설팅 자료보내기 ㆍ5시 하원 차량 ㅎ오늘 저의 일정입니다.
00이랑 점심먹고 수다떨기 뭐 이런 일정이 사이사이 있으면 좋겠지만 저의 미모와 몸무게를 믿고 턱하니 뽑아준 회원들 덕분에 벌건 대낮에는 내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세워 놓은 틀에 들어가 사는 느낌 늘 선택과 집중으로 긴장하고 또 긴장하고 ᆢ 그럼에도 그냥 즐겁게 하루 하루 살아보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