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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chkin APS Machine Pistol (Soviet Union) http://www.deactivated-guns.co.uk/detail/Stechkin2.htm
사용탄약: 9 x 18mm 마카로프 소련의 기관권총인 APS 스테츠킨입니다.
이 녀석이 개발된 이유는 2차대전당시 소련이 쓰던 "토가례프 TT33 권총"때문이였습니다. 그 당시 소련이 쓰던 토가례프는 생산성에서는 가장 최고의 권총으로 뽑혔지만 2차대전동안 쓰이느라 많이 낡았고, 총 자체의 문제점도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안전장치도 없을정도로 단순해서 총기오발 사고가 빈번했다고 합니다) 2차대전이 끝난 뒤인 1951년 새로운 권총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소련이 밝혔고, 그에따라 몇몇 총기가 개발되었습니다. 스테츠킨도 그 녀석들중 하나였습니다. 그 당시 소련은 "9미리를 쓰면서 자동발사가 가능한 권총을 채용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 총을 개발한 이고르 스테츠킨(Igor Stechkin)은 기존에 디자인을 해놨던 총의 탄환을 9미리 마카로프로 바꾼 녀석을 내놓게 됩니다(맨처음에 스테츠킨이 개발한 녀석은 7.62 x 25mm 토가례프탄을 쓰도록 고안이 되었었습니다). 이 녀석은 마카로프와 같이 소련에 정식으로 채용이 되게 됩니다. 이 녀석은 자동발사와 Burst, 즉 "3점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카로프보다 더 좋은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자동발사시 반동이 센 나머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 개머리판과 같이 운용하기가 불편하고, 유효사거리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소련은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스테츠킨을 후방/창고행으로 넣어버리고 마카로프를 대폭 채용하게 됩니다. 창고행으로 인해서 스테츠킨은 역사속에 묻힐뻔했지만 다행히도 운이 있었는지 다시 사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스페츠나즈"때문이였습니다. 이 총이 개발된지 20년후인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스페츠나즈는 기동성이 중시되는 특수부대였고, 그에따라 가볍고, 자동발사가 필요한 화기를 찾다가 이 녀석을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기관권총일지는 몰라도 20발의 장탄수를 가지고 있으면서, 소음기나 개머리판 장착이 되는 옵션때문에 스페츠나즈의 눈에 띄게 되었고, 많은 수가 이 특수부대용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특히 소련-아프간 전쟁당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물론 스페츠나즈도 쓰긴 했지만, 이 녀석은 냉전당시 많은 양이 소련군에서 다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포병이나 차량 운전수, 탱크 조종사들도 스페츠나즈처럼 자기방어수단인 PDW를 찾고 있던 시점에서 이 녀석을 발견했고, 나중에 AKS-74U가 대량보급 될때까지는 이 녀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비록 이 녀석은 1975년 생산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긴 했지만, 현재도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는 녀석이라고 합니다. 특히 현 러시아의 정부기관이였던 OMON이나 SOBR은 1990년대까지 이 녀석을 썼고, 현재도 몇몇 스테츠킨은 VIP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호원들이 쓰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외 다수 영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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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일리언의 개인화기 리뷰 전문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에일리언
첫댓글 그래도 자동권총의 한계가 있을 법 한테 말이죠..
20발도 몇번 당기면 금방 끝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특수부대에서나 실내침투 임무띤 부대에서 많이 사용한단 말이죠.
권 총 뒤에 개머리판보고 깜놀한;; 그래도 꽤 귀여운듯ㅋ
이거.... 왠만한 서브머신건 맘먹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