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끝나고 구월동에서 한잔 걸치고 동네에서 또 한잔 걸쳤네요.
울 인천의 팬분들도 많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휴식을 취하다 가려는 서울팬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동안 많이 이기셨으니 이젠 우리가 좀 이겨도 될꺼 같아요.
무엇보다 기쁜것은 경기력이 좋았다는 점 입니다.
엄청난활동량 짧고 간결한 패스 탄탄한 수비 조직력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다만 골대앞에서의 결정력은 아직도 미완입니다.
유병수 이외에도 정혁 브루노 강수일 이준영등 많은 선수가 골을 넣을수 있는 선수 입니다.
특히 이준영선수도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지만 한박자 늦어서 골을 놓치는 경우가 자주 있었죠.
조커로 투입된 남준재와 코로만도 좋았고 이세주의 구세주화
정말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많은 관중앞에서 1골밖에 안들어간게 아쉽지만
오늘은 우리 인천 선수들에게서 이겨야 한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김치우 방승환 최효진 데얀 인천출신 F4의 활약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다들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더군요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아 술마셔서 어질어질하네요
오늘은 정말 너무 기쁜날입니다.
포항을 4:0으로이긴 날보다 더 기쁩니다
올시즌 시작하기전 안사장님이 이번시즌은 성적에도 욕심을 내겠다는 말을 듣고는
기대했지만 초반 5연패의 부진에서 에이... 뭐 우리가 그렇지 ...
라는 생각을 완전 버리게 되네요
프로1~2년차의 우리 어린 선수들이 얼마나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K리그 화이팅! 인천 화이팅 !
첫댓글 알레~
알레 인천~~~~~~~~~~~
오늘 전 눈물이ㅠㅠ...............
진짜 포항 4:0으로 이긴거보다 더 기뻣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