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파주 자동차극장서 행사가 있어서 거기에서 놀다오고..날씨가 얼마나 추웠던지..겨울잠바가 그리울 정도..집에 오는데 파주에서 5시에 떠났는데 집에 오니 7시 30분이 넘더군요..가을여행 다녀오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으셨는지 강변북로며 올림픽대로며 꽉꽉 막히더군요..순대국 먹으러 갈까 하다가 그냥 집에 왔어요..진이 빠질대로 빠져서..
오늘은 집앞 서울숲에 간단히 다녀왔어요..울 둘째 딸이 밖에 나가고 싶어서 아빠의 커다란 운동화 한짝을 들고 안방침대까지 들어와서 깜짝 놀랐어요..아직 말을 못할 나이니 몸으로 표현하는데 제가 볼땐 좀 과격하기까지..서울숲 안에는 롯데리아가 있는데 신랑은 주말만 되면 집에서는 동면하는 곰이 되어버려 바로 집앞에 있어도 꼼짝달싹 하지 않았는데 군말않고 잘 따라오는 건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죠. 동네언니도 나중에 합세해서 같이 수다떨면서 가을햇빛을 즐겼죠^^
서울숲에서 벤치에 앉아 천천히 햄버거 먹는 맛도 좋죠^^큰 애는 친구랑 같이 자전거 타면서 놀고 둘째는 미끄럼틀 태우다가 각종 국화, 수국들을 귀엽고 아담하게 전시해놔서 구경하다가 집에 왔어요..
주말에 마냥 텔레비젼 보면서 빈둥거리는 것보단 바깥활동을 적당히 하고 일찍 잠드는 게 다음주를 시작할 때 훨씬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오늘 매직이 시작되어서 내일되면 극심한 생리통이 시작되겠죠...벌써부터 배가 살금살금 아파질려고 하네요..
주특반 홧팅!!!!!^^ |
첫댓글 즐거운 주말 보내셨네요~저도 친구들모임이 있어 올만에 나들이했는데~역시 콧바람 좀 쐬면 오히려 피로가 더 풀리는 것 같아요^^
맞아용..^^ 월요일을 오히려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그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잇고, 좋아하는 것(햄버거)이 있고, 그것을 즐길 수 잇는 여유가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것 같아요...^^ 행복해 보이시네요...^^ 쭉~~~ 행복하세요....
쉴가님도 재미나게 보내셨던데요..^^ 쉴가님도 앞으로 쭈~~~~욱 행복하세요^^ 다요트 성공하시면 정말 행복할 거에요..쉴가님도 저도^^
저두 어제 산에 다녀오는길에 햄버거 사와서 먹었어요.얘들이 커버리니 먹을일이 잘 없어서..오랫만에 먹으니 맛나데요..벤치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하면서 햄버거 먹으면 좋겠는데요..
오랫만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더더군다나 가을햇살 밑에서 먹으면 더 맛있죠..사실 컵라면도 먹고 싶었지만..참았죠^^ 주변 다 햄버거나 컵라면 먹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오늘은 바람이 거세네요..황사라고 하니 울 딸 데리고 외출은 못하겠네요..삐삐롱스 님도 홧팅!!!!
한가롭고 즐건 주말 보내셨네요..아~~긍데 햄버거 너무 먹고 싶어요..동네에 햄버거 가게 없는게 다행이네요...안그럼 삐삐님과 느림보다이어트님 땜시 햄버거 가게로 튀쳐 갔을꺼예요...ㅎㅎ
저기...배달도 되는데..^^맥도날드에서 전화주문하면 제일 가까운 매장에서 갔다줘요..ㅎㅎㅎㅎ 도움되지 않는 정보죠? 효효..살사랑님의 내공을 믿으니까 말씀 드리는 거죠..^^
ㅎㅎ 진짜요...몰랐었어요 배달 시키면 배달비 따로 부담해야 하나요?...지금은 배랑 귤 먹어서 별 생각 없지만 담에는 한번 ...ㅋㅋ
배달비는 따로 받지 않구요..서울 사시죠?^^ 1600-5252에요^^ 주문하시면서 카달로그 메뉴좀 보내달라고 하세요^^ ㅎㅎㅎㅎ 정말 도움되지 않는 정보이긴 한데^^ 아이들이 주말마다 우리집에 놀러오기에 없어서는 안되는 번호인지라..^^
오호~~ 저도 처음듣는 정보네요..ㅋㅋㅋ 햄버거는 먹고싶지만, 배달까지는ㅋㅋㅋ 언제까지 참아야할른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