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비엔날레 연계 문화콘텐츠 운영
5·18기록관 독서의달 에코백 증정
[전남광주=차승현기자] 전남광주시가 남구 양림동의 근대 역사·문화 자원과 광주비엔날레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남구 양림동의 근대 역사·문화 자원과 문화공간을 활용한 ‘양림권역 마을투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투어 ▲양림동 골목을 무대로 펼치는 ‘연극투어’ ▲광주비엔날레-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양림동 연결 셔틀버스 운영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등이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투어는 전문안내원(도슨트)과 양림동을 걸으며 파빌리온 10개소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투어는 9월18일부터 11월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운영한다.
전시투어 경로는 파빌리온 전시 장소인 이장우 가옥·이강하미술관·우일선 선교사 사택·이이남 스튜디오 등을 연결하며 참가자들이 전시와 양림동의 역사, 골목길, 문화공간, 지역 상권을 함께 즐기도록 구성했다.
연극투어는 저녁시간 마을 전체를 연극 무대로 100년 전 근대광주의 이야기를 펼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연극투어는 오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7시, 8시에 회당 60분씩 진행한다.
또 양림권역 마을투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월 1회 운영 중인 ‘양림인디’는 양림동 특유의 공간적 분위기와 음악을 결합하며 양림동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림인디’는 인디 뮤지션들이 양림동 곳곳을 무대로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관광객들이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장과 양림동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9월18일부터 11월14일까지 금·토요일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장과 양림역사문화마을 제1공영주차장을 하루 2회 왕복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경유할 예정이다.
양림권역 마을투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관광공사는 이 상품을 운영할 여행사를 지난 8월31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공사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자료열람실 이용 활성화와 연체 도서 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독서 참여 프로그램 ‘독서와 오월’을 8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기록관 4층에 자리한 자료열람실은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학생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5·18민주화운동과 민주·인권·평화 관련 도서를 비롯해 오월문학, 어린이 그림책 등 1만7300여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기록관은 행사 기간 자료열람실에서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에코백을 선착순 증정하는 ‘에코백 하나, 이야기 하나’와 연체된 도서를 반납할 경우 즉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 열람실 재이용을 돕는 ‘연체기록 지우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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