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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오사카사카
<썸네일용 사진>
17.11.27-17.11.30 오사카 먹으러 다녀온 후기야 글 좆노잼임 정보성으로 봐줘
여시에서 보고 간 집이 90%.. 하나같이 맛있었음
* 극히 주관적인 맛 평가 주의 / 가격 부정확 주의 / 느낀점 구구절절 주의
* 가게 이름 옆에 맛평가 적어놨으니까 내용 스킵하고 그것만 봐도 됨
(개썅존맛>대존맛>존맛>맛>비추)
꼭 봤으면 하는 내용에는 진하게+밑줄 표시함
1. 키소지 (스키야키 / 난바) : 개썅존맛
-런치 11:30-14:30
-스키야키 런치세트 일반/마블링/하이마블링 1,296 / 2,700 / 3,024
-레알 “스키야키” 런치가격 일반/마블링/하이마블링 2,916 / 3,780 / 4,536
내 기준 이번 여행 1위 맛집
런치로 가야해 여기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런치 메뉴가 저렴해
근데 사실 우리는 메뉴를 잘못 시켰어 고기 따로 주고 스키야키 해먹는거 있잖아 고급지게 샤브샤브처럼..
그거 먹으러 간건데ㅋㅋㅋ런치 세트 메뉴를 시켜벌임 한 그릇으로 이미 해서 나오더라구
메뉴 나오고 나서 앎 어쩐지 가격이 알고 온 것보다 저렴하더라고..가격은 위에 참고해주고
약간 실망한 채로 고기 한 점 들었는데 먹자마자 남친이랑 동시에 눈이 띠용~! 존맛대존맛
고기 등급 마블링으로 시켰거든 그래서 그런가 적절히 기름지고 부들부들하면서 특유의 간장맛이 푹 배여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개썅존맛 두부도 부들부들 밑에 당면이랑 우동면 개대박임
진짜 스키야키로 먹었으면 더 맛있을거 같다는 아쉬움이 남음 담에 가면 정식 스키야키 먹을거야 ㅠㅠ 여시들은 이런 실수하지 말고 런치로 가서 진짜 스키야키 시켜먹어라..
2. 하나타코 (타코야키 / 우메다-신우메다식도가) : 대존맛
-네기마요 6알 520
타코야키는 여기서 밖에 못먹어서 다른데랑 비교 불가하지만 존맛이었음 확실히 파가 느끼함을 잡아줘 오른쪽에서 주문하고 바에 서서 먹는 방식. 자리 없으면 다 먹어가는 사람 뒤에 서있다가 그 사람 나가면 자리 잡으면 된다
3. 카마타케 우동 (붓카케우동 / 우메다-신우메다식도가) : 맛
-11:00-22:30 *브레이크 타임 없는 줄 알았는데 가서 보니 있었음!!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녁이 5시인가 5시 반부터 였음 검색해도 안나와 정확하지 못해 쏘리*
-치쿠마타덴 우동(윗사진) 냉 400g : 780
-이름 모름(아래사진) 냉 大 800g : 1200
-구글맵 : umeda kamatake-udon 으로 검색
사실 나는 밀가루 중에서 빵만 좋아함. 면을 별로 안좋아함 그래서 쏘쏘했는데 여기 알려준 여시가 진짜 맛있어서 두 번이나 갔다고 한 걸 보고 남친이 좋아할거 같아서 데려감 남친은 면킬러임 면음식은 모든 음식의 위에 있고 면지상주의 오짐 아래 사진 소고기 올라간거를 대짜로 시키더라고 근데 내가 위에 그람수 적어놨잖아 우동이 800g이야 양이 진짜 개많음 근데 올킬함 남친왈 인생우동이래 면 좋아하는 여시에게 개강추! 근데 어지간하면 작은거 시키고 디저트 한 개 더 먹자. 300g짜리 소짜 있는데 나는 또 잘못시켜서 400g 짜리 샀음 잘보고 주문하자! 밖에 자판기에서 표 뽑고 아저씨한테 주면 되는데 자판기가 일어밖에 안적혀있어 당황하지말고 아저씨한테 물어보면 됨 자판기 바로 옆에 사진있거든 그거 가리키면서 물어봤어. 맛비교는 토핑은 달걀이랑 어묵 튀긴 더 맛있는데, 우동 육수 맛 자체는 아래 소고기 올라간게 더 맛났어 구수하고 짭짜름한 간장맛이 더 진했음.
4. 파블로 (치즈타르트 / 우메다 헵파이브 1층, 분점많음) : 맛
-미니타르트 200엔
-주유패스 사면 책자를 주는데 거기 쿠폰들이 있음. 구경하다가 헵파이브 1층 파블로에서 타르트를 1개 사면 1개 더준다는 거야 그래서 찾아갔는데 헵파이브 건물에 있는게 아님 존나 헤멤 건물 바깥쪽에 있는데 방향이 헷갈리니까 1층에서 직원한테 물어보자. 그리고 쿠폰은 존나 주관적으로 생각해서 미니 타르트 시키면 미니타르트 하나 더주겠지 했는데 큰 타르트 시켜야 되는거 같았음. 근데 미니타르트가 더 맛있다고 한 후기를 봐서 그냥 미니로 시킴(결론: 쿠폰사용x). 맛있긴한데 난 베이크가 더 좋음 그래도 파블로 보이면 하나 먹어주자 겁나 작아서 간에 기별도 안가니까
근데 주유패스 있음 보여달라고 하길래 보여줬더니 작은 쿠키를 하나 줬음. 이 쿠키가 존나 복병인게.. 사진도 안찍고 그냥 가방구석에 넣어놨다? 마지막날 아침에 발견하고 먹었는데 대존맛이였어. 오레오 검정 부분을 잘게 다져서 뭉친다음 사이에 크림을 아주 얇게 바른 맛?? 개썅존맛인데 봉지에 파블로라고 적힌걸 보니 파블로에서 만든 쿠키인가.. 정체를 모르겠음ㅠㅠ 결론은 파블로 가서 일단 주유패스 보여줘봐 쿠키 줄수도 있음..
5. 모리한 (녹차라떼 / 우메다 한큐백화점 지하1층) : 존맛
-스위트 마차라떼 작은거 150
도지마롤이랑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까 도지마롤이랑 이거 같이 사서 먹어주라. 진하고 달다구리한게 진정한 녹차라떼란 이런거구나 했음. 작은거 엄청 작으니까 큰거 사서 먹어주라.
6. 몽세르 Mon cher (도지마롤 / 우메다 한큐백화점 지하 1층) : 존맛
-도지마롤 작은거(사진 맨 아래 오른쪽) 324
먹기전에 사진찍는거 까먹어서 백화점에서 찍어온 사진으로 대체. 얘는 맛없을수가 없으니 꼭 먹어주라. 위에 모리한이랑 가까우니까 같이 먹어줘
(초큼 부끄러운 얘기지만 나는 몽슈슈가 진짜고 몽세르는 다른 브랜드인줄 알았어. 알고보니 몽세르가 한국으로 오면서 몽슈슈가 됐대 몽세르 보면서 어라 왜 몽슈슈는 없지 하고 식품관 한바퀴 돌았거든 다들 알고 있겠지만 혹시나 해서.. 몽세르 맞음!!!)
7.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먹은거
1) 터키 다리 : 비추
-880
보여서 먹음. 별로임. 훈제 향이 많이 나는데 이상하게 거슬리더라. 가격대비 별로!!
2) 스튜디오 스타즈 레스토랑 : 맛
-카레그라탕? 세트(사진에서 위) 1,790
-함박스테이크 세트(사진에서 아래) 2,190
유니버셜 식당 워낙 창렬이란 얘기 많이 들어서 기대 전혀 안함 해피니스 카페에서 미니언 세트 먹어보고 싶었는데 뭔가 덜 예쁘면 맛이 더 있지 않을까 해서 여기 감 전혀 신빙성 없음ㅋㅋ엄청 배고픈 상태여서 그랬나 맛있게 먹었어 맛 대비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놀이동산인거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거 같아.
혹시 몰라서 위치 첨부함 나는 반시계로 돌았고 스페이스까지 타고 난 다음에 먹으러 갔어. 보면 스페이스 바로 맞은편에 있음ㅋㅋ 조따 배고픈데 미니언 앞까지 갈 힘 없고 적당히 배채우고 싶다 그럼 그냥 맞은편에 요기 가도 괜찮하다 이런 느낌임.
*유니버셜 소소한 팁 : 무조건 싱글라이더 / 혼잡도 17이었는데 익스프레스 필요 없었음 / 해리포터부터 반시계로 돌면 좋음
8. 후쿠타로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 난바) : 대존맛
- 12시까지 영업 / 포장 가능
- 믹스 오꼬노미야끼(새우,돼지고기,오징어) 1,280
- 돼지고기 오믈렛? 야끼소바 980
여기 항상 웨이팅 있고 늦게까지 영업하니까 최대한 늦게 가서 먹으라고 어떤 여시가 그래서 8시쯤 갔는데 웨이팅 4-5팀 있었어 명단에 적고 기다리는 방식. 가운데 불판 크게 있고 둘러 앉아서 먹는데 자리 간격이 좁아보이고 바로 앞에 불판이라 더워보이는거야. 물론 막나온거를 맥주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포장하기로 함. 포장은 대기명단에 안적고 그냥 말로 하면 됨. 바로 해주는건가 싶었는데 20분 기다리라 함.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 내가 밀가루 덜익은 맛에 익숙하지 않고 느끼하게 느껴서 그런가 오꼬노미야끼보다 야끼소바가 더 맛있었어.(오꼬노미야끼도 물론 맛있음) 아래 사진이 야끼소바인데 오믈렛 야끼소바인가 이름이 그래. 계란이 오믈렛처럼 감싸져 있고 안에 돼지고기랑 같이 볶아져 있는데 생각보다 간이 짜지 않고 담백해서 술술 들어감. 한국에서 먹었던 야끼소바는 소스맛이 강하고 짭짤했는데 전혀 달랐어. 결론은 오믈렛 야끼소바 강추임.
9. 마키노텐동 (텐동, 교토 가와라마치역) : 개썅존맛
-텐동 ro 1190
-바지락국 390
-생맥주 330
1번 키소지에 이어 내가 생각한 탑2 식당은 여기임. 비쥬얼도 쥑이는데 맛은 더 쥑임..
텐동 종류가 ro 보다 싼거 있는데 그거 말고 ro 먹어줘 여기 붕장어튀김이 추가되는데 겁나 맛있으니까.. 계란, 새우, 고추, 팽이버섯, 오징어+생선살?, 김, 붕장어 튀김 이렇게 올라가고 위에 소스 뿌려줘. 나는 눅눅한 튀김 싫어해서 소스 미리 뿌리지 않고 찍어먹는거 좋아하는데 여기는 맛있더라. 바삭하지 않은데 소스랑 조화로워. 기름에 느끼해 질때즘 바지락 국 한숟갈 하면 됨. 일본에서 처음 느낀 시원한 국물맛임. 재첩국 느낌? 진짜 바지락국 신의 한수. 목마를때쯤 생맥주 한입하면 지상낙원임.
10. 호라이 (만두 / 분점 많음) : 맛
-군만두 10개 300
안먹으려고 했는데 지나갈때마다 보여서 그냥 사봤어.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맛있었어. 큰 기대 없이 지나가다가 보이면 한번 먹어봐.가격도 저렴하고 간식으로 좋음. 군만두같아 보이는데 바삭한 맛이 아니고 찐만두처럼 물렁혀. 특별한 맛은 아니야. 간장 안찍어도 짭짤해.
11. 이치란 (라멘 / 도톤보리) : 대존맛
-24시
-기본라멘 890
-계란 130 / 면추가 190 / 생맥주 580
-커스텀 : 기본맛/담백/마늘1/2추가/실파/계란추가/소스3배/부드러운면
위 커스텀대로 했더니 세상 존맛이었음. 속이 진짜 느끼했었는데 이거 먹으니까 매콤하고 정화되는 느낌. 내 맘대로 토핑을 조절할 수 있는게 겁나 매력적이야. 생맥주 꼭 같이 먹고! 양이 생각보다 적으니 면추가해도 괜찮음.
12. 카무쿠라 (라멘 / 간사이공항 3층 구석에 있음) : 맛
-추천 라멘 + 가라아게 세트 1,050 + 400 (세트하면 밥도줌)
-김치 100 (시키지마)
공항에서 마지막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전날 라멘을 너무 맛나게 먹어서 여기로 옴
이치란이랑 확연히 다른 맛. 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깔끔한 맛이야. 차슈는 퍽퍽해서 별로. 계란은 항상 맛있고.. 김치는 있길래 시켜봤는데 진짜 노맛이었음. 가라아게도 썩 맛있지 않아서 그냥 라멘만 먹는걸 추천해.(메뉴판에 1위로 적혀진 라멘 먹음)
+추가 13. 에에카테이 (야끼니쿠 무한리필 / 난바) : 맛
-라스트오더 23:30 / 2시간 제한이라고 알고있음
-뷔페 : 남 2,030 여 1,706
-메가뷔페 : 남 2,790 여 2,590
여기 뷔페메뉴는 27가지 무한리필, 메가뷔페는 109가지 무한리필이고 메뉴판에 내용도 상세하게 나옴
근데 내가 보기에 메가뷔페의 메뉴는 기본 뷔페메뉴에 양념추가?? 느낌이라서 그냥 뷔페 했는데 충분했어
처음에는 한접시 자기들이 알아서 주고, 우설 한접시를 줘. 우설은 맨처음에 한번 주고 리필 불가.
우설 맛나긴 한데 소고기 다른 부위도 맛있어서 미련없었고.. 소고기로만 한접시 더 추가해서 먹었어.
가격 신경안쓰고 야키니쿠 맘껏 먹어보고 싶을때 추천! 맛이 아주 고급지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
기본적으로 고기가 양념이 되어져서 나와서 먹다보니 물리고 짠느낌??
그래도 바로 앞에 불판 두고 구워먹는 재미가 쏠쏠했어.
불판은 2번 공짜로 갈아주고 3번째 판부터는 돈 추가라고 했어. 108엔인가? 그랬음.
버섯 달라고 해서 꼭 같이 구워먹고, 양념파 있는데 이거 시켜서 같이 먹으면 느끼함 중화하고 맛있어.
14. 그 외 주전부리들
1) 계란샌드위치
로손, 패밀리 마트에서 먹어봤는데 둘다 맛있었어. 세븐일레븐이 계란 속이 제일 많다는데 못먹어봐서 아쉽
2) 요거트
다 맛있음 일본 요거트 맛남
이 맛이 제일 별로였어 알로에 맛이 약간 요상해
3) 로손 모찌롤
일반이랑 딸기 먹어봤는데 둘다 맛남. 딸기는 딸기쨈? 같은 덩어리가 크림에 소량 섞인 느낌이야.
4) 삼각김밥
로손은 영어로 아래 적혀있어서 좋았어 참치마요 존맛
5) galbo 초콜릿
발음이 거슬리지만 맛있음 녹차맛 개존맛
6) 교토 니넨자카-산넨자카 거리 군것질
당고 + 녹차 = 맛있다
당고 생각보다 떡이 흐물거리는느낌? 기대만큼 맛있진 않았지만 맛남.
지나가다 보여서 먹은 감자고로케. 속이 부들부들해서 맛있지만 약간 느끼.
고로케 먹고 얼마 안되서 나온 만두. 이게 나는 엄청 맛있었음 속재료가 두부라는데 포슬포슬하니 신기한맛
7) 아라시야마 다리 건너기 전에 있던 녹차 아이스크림
맛있긴 했음. 350엔 주고 먹었는데 다리 건너서 대나무 숲 가는 길 앞에 상점에서 다 300엔에 팔더라~
8) 르 크루와상 신사이바시
소금맛이랑 초코칩인데 지나가다가 먹어볼만 함 아주 존맛은 아니고!
9) 홉슈
개썅존맛.. 커스터드보다 초코가 난 더 맛있었어 디저트중에 제일 맛났던건 이거
10) 로이스
일본 여행의 마지막은 로이스쥬.. 여전히 맛있더라굽쇼..
마지막은 비싼만큼 예뻤던 기모노로.. 존나 힘들어서 3시간 반만에 반납한건 안비밀..
+기모노 정보 추가 (가게 후기가 없어서 상세하게 썼는데 밑줄부분만 읽고 스킵해도되!!)
-가게 : 쿄에츠 신쿄고쿠점(가와라마치역 300m 부근)
-가격 : 남 3,500 / 여 하이랭크 4,000 +머리셋팅 1,000 / 헤어액세서리 500 / 숄 500 *세금 별도 = 10,260
(신발, 가방 무료 / 날이 춥다면 숄 추천인데 아니라면 노노)
쿄에츠 원래 가격이 기본 2,500 스탠다드 3,500 하이랭크 4,500 이야. (웹 예약시 이가격!!
예약안하면 1,000엔 더 비싸니까 반드시 예약하고 가자!!) 쿄에츠 잘 알겠지만 지점이 여러개야.
근데 내가 갔을 당시(17.11.29) 교토점과 신쿄고쿠점에서 500엔씩 더 할인해주고 있었어.(물론 웹 예약한 경우에!)
그래서 위치를 보고 나는 신쿄고쿠점을 했어. 가와라마치역에서 내려서 바로 입고 가면 좋을거같아서..
예약사이트 가보면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18명정도 받는거 같아. 일찍 가야 이쁜거 많다 해서 9시로 예약했는데 내가 비수기라 그런지 이 지점이 사람이 없는건지 사람 별로 없었어. 내가 1빠 였고 나 다 하고 나갈때쯤 손님 또 오더라.
그래서 가게에 나밖에 없고 나만 집중해 줘서 좋았어. 가게 깨끗하고 좋았음. 직원언니가 한국말로 부분부분 설명해주고 친절하고 예뻐ㅋㅋㅋ 기모노도 다 너무 예뻤어ㅠㅠ색깔 뭐 좋아하냐 그래서 나는 비비드한거 좋아한다 했더니 4개 골라줬어. 그래서 그중에서 거울에 대보면서 고름. 내 입술색이 핑크니까 분홍이 어떨까?? 이렇게 조언두 해줘. 그래서 저거 골랐는데 대~~만족!! 진짜 너무 이뻐서 혼자 감탄. 옷 입혀주는 이모도 엄청 친절하고 세심했어.
결론적으로 가게는 추천이야. 사진도 이쁘게 나오니까 한번쯤 기모노체험 추천!
*글고 마지막에 페이스북에 사진 올려도 되겠냐구 물어봐 오케이 하면 사진 찍거든! 싫으면 노노 하자!!*
<아래는 기모노 존나 힘들다는 이야기>
근데 가서 보니 기온거리부터 기요미즈데라 앞까지 렌탈샵이 엄청 많더라구. 가격 할인 혜택이 없었다면 명소 근처에서 입는게 낫겠다 싶어..왜냐면 기모노가 개시발존나힘들거든. 아무도 그런얘기는 안해줬어..ㅠㅠ 기모노 입을때 허리를 진짜 꽉 조인단말야 그래서 내가 계속 타이토 타이토..타이토...이백번했는데 입혀주는 분이 타이토~? 잠깐만~~이러더니 진짜 엄청 조금 헐렁하게 함ㅋㅋㅋㅋ내가 계속 징징대니까 허리 슬림이 키레 뽀인뜨래. 절대 봐주지 않더라고~!!!
계쏙 키레~카와이~ 살면서 들을 키레라는 말을 여기서 다들음.. 물론 엄청 예쁘고 진짜 단정하고 고정을 제대로 해줘서 절대 안흐뜨러짐 옷이ㅋㅋㅋㅋ하지만 숨이 막히고 원래 저거 입고 밥먹으려고했는데 음식이 그대로 얹히는 느낌이라 밥도 못먹음.
배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리고 신발이 프리사이즈야~!! 나는 240-45인데 신발은 한 230-35정도 인거 같았어. 뒤꿈치가 살짝 오바했고 발가락 끼운부분이 넘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함~!!!! 이날 날씨 흐리고 바람불고 비도 와서 더 힘들었던거 같기도..
암튼 1시간정도 있다보면 그래도 적응됨. 그래서 나는 기모노 입고 기온거리-기요미즈데라-니넨자카,산넨자카 에서 사진 최대한 빠르게 뽕뽑고 점심먹기 전에 반납했어. (1시 반쯤, 원래는 7시까지 반납) 벗고나니까 세상 행복ㅋㅋㅋㅋ두번은 못하겠음..
글 쓰는데 4시간 걸림..불펌 당연히 금지..
멘탈 존나 쿠크다스라서 부드러운 댓글 부탁..
문제시 못먹은거 먹으러 오사카 다시감
담주에 가는데 참고할께~!!!고마워~!
(오사카맛집) 비행기표 끊었는뎅 고마워!!! 갈때 참고할께!!
교토 마키노텐동 진짜맛있어보인다!!!!!! 참고할게 고마워 ㅎㅎㅎㅎ
여시야 고마워 꼭 다 가볼게 ㅠㅠ
맛집 가야만한다!!!
오사카 맛집 찾고있었는게 고마워 여시!!
지금봐도 쩐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