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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도시철도 3호선 될 충청권광역철도망 1단계 예타 착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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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도시철도기획단 | 작성일 | 2014-04-14 |
청주에서 대전을 거쳐 계룡, 논산으로 연결되는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갖고 충청권광역철도망 중 신탄진에서 변동, 서대전, 가수원을 거쳐 충남 계룡시로 연결하는 1단계 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는데요. 조사 결과는 올 연말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이 이번 예타를 무사히 통과하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진행돼 2019년 개통됩니다.
도시철도 3호선 역할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
충청권광역철도망은 국철 경부선과 호남선 노선을 도시철도처럼 활용하는 것인데요. 이 가운데 1단계 사업은 충남 논산에서 충북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106.9㎞의 노선 중 경제성 확보에 유리한 신탄진 ~회덕~서대전역~가수원~계룡까지 35.2㎞ 구간을 우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선로용량이 부족한 경부선 구간을 복복선으로 확장하고, 기존 6개 정거장을 시민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량하는 것과 동시에 덕암, 중촌, 용두, 문화, 도마 등 5곳에 역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X’축을 이루는 3호선 역할을 하게 되고요. 또 2호선과도 환승체계를 갖춰 대전의 교통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게 됩니다.
청주공항까지 전철타고 간다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 시내의 교통 편리성 향상은 물론 논산~계룡~대전~세종~청주공항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시켜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대전시는 그동안 충청권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건설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조사를 착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는데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 초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고 이번 예타에 착수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과 관련해 예타 통과 이후 지금까지 15개월 동안 전문가 선호도 조사와 시민 인지도 조사, 현장견학 등 공론화 과정을 가지면서 여론을 수렴했고, 조만간 조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른 노선도와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kicha/ANo/22979
노선이 어느정도 정해졌으니 운영체계가 궁금해지는군요.
- 수도권처럼 코레일이 그냥 운영할지,
- 아니면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나설지가 궁금해집니다.
첫댓글 대전 북부에서 신도심 지역으로 접근할 때가 곤혹스러워 지겠군요. (신설 3 역까지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야 함으로)
충청권 광역전철이 처음 제안될 때는 대전조차장과 신설 4 역 중간에 2호선과의 환승역(당시 지도상으론 오정역으로 명기) 을 하나 세우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예타 추진 보도자료와 예타 확정 보도자료(본문) 의 첨부 지도에는 아얘 역을 세우지 않는 것으로 표기되어있군요.
신설 1 역도 그간의 보도자료에서는 비환승역이었는데 이 지도에서는 다시 환승역으로 표기된다거나
원정 역도 있었다 없어졌다 다시 생기는 등 아직까지는 계획이 많이 가변적인가 봅니다.
이 쪽은 수도권 전철과 같은 통근형전동차인가요? 아니면 누리로 같은 일반 열차인지요?
아예 천안 조치원도 이어버리고 무궁화 거리단가를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앗을듯 싶군요.
초기 계획에서 제시되었던 가칭 오정역에서의 2호선-광역전철간 환승이 사라진 점이 이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질 듯 합니디.
당초 오정역으로 제시된 위치가 경사 절연구간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한 절연구간 위치는 모르겠지만 문제되는 위치에서 좀더 남쪽으로 내려와 대전로 통과 부근에 짓는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전천 건너기 전까지 선로 주위에 어느정도 공원화가 이뤄져서 공사 난이도 측면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듯 싶습니다. 수평 환승거리가 700미터 가까이 된다는 점이 문제 일 듯 한데, 네트워크 형성 측면에서 한번쯤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계역이 있는걸로 봐서 저 계룡역은 엄사쪽에 새 역을 건설하려나 보네요. 호남선 선형계량이 전혀 없는듯 한데, 과연 선형이 좋은 2002번 수요를 얼마나 가져올 수 있을지가 관건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