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디미고라고
it고등학교가 있는데
대학진할률도 상당히좋고
입학하기도 꽤어렵네요..
많은 우여곡절속에중3학년을
보냈고 좀 뜬금없지만. 아이에겐
최선인거같아 진학하게되었습니다.
어려서 사랑못받고
늘 외로움을 느끼고 살아온
나에겐 남편과 아들 딸은
새로운 세상을 내게주었고
이딸은 매순간순간 나와같이
움직여줬어요.
나름바쁜남편과
23세아들~
철이 많이없고 자기주장이
너무강한아들ᆢ
외롭다느낄때마다
늘~주변에서 조잘거리고
콘서트공짜표가져와서
같이가고
영화 쇼핑~등등
많은걸함께했던 딸아이가
이젠 기숙사가있는 학교로
가서 생활하게되었네요..
내가 감기가 너무심해. 누워있늣
지금도 피곤하다며 내곁에
누워서 자고있네요~
나에 외로움과 공허함을
채워주었던 아이~
당연히 기쁜일이지만
세월을 잡을수만있다면
멈추게하고싶네요..
가끔 무서울정도로
우울할때가있어요~
온통까맣고 앞이 안보일때가요..
너무 힘들고 어려웠던
어린시절탓인지~
내딸이 살아가는데
늘도움주고 밝혀주는엄마이고
싶은데. 막상 아이가 내품을
떠날때가되니 너무 힘드네요.;
나처럼외롭고 공허함을
느끼며사나요?
모든사람들이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딸이 고등학교에 합격했어요.
까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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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
17.12.09 18:0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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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 드립니다
언젠간 내 날개 밑에서 박차고 나갈 자식들이지요
힘네세요
네..좋은일이고 당연한건데
너무 허무하네요~
딸도 이제 힘든세상 첫발을 딛는거네요~^^
항상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