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가 다아는 애처가 맹선달은 토요일(토요휴무일)
김밥싸가지고 충주댐을 향했습니다
늘 상 다니는 길이 아닌 충주코타옆으로 돌아 제천금성으로 돌아가는 길
충주오래 살아도 처음 가는길을
돌고돌아 비포장길 얼마를 갖는지
첩첩산중길 가도가도 인가하나 없는 깊은 산골 길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불안한가 봅니다
말은 안해도.......
"걱정마! 내가 있잖아?"
오고가는 차도없고 일차선 비포장길 먼지만 뽀얀데
밑으로는 천야만야 낭떨어지길
어느지점에서 그래도 차를 세우고 먹을 만치는 치나물
질경이 등을 뜯어 가고 가다보니 체천 금성 휴......!
청풍대교를 돌아 드라이브 잘했습니다
"어때? 멋있지?"
"하이구 간떨어지는줄 알았네
신랑따라 다니다가 이거 내명에 못살것 같네.."
첫댓글 부부애 자랑?............아니면 과거 못해준거....반까이????
글만보아도 시원하고 넓은 들판같은 루르름이 느껴지네요 좋네여~~~
부부의날~드라이브..나물..생각하기 나름이죠..행복한 하루 보내셨네요..^^*
좋은 마음씨 구만 친구
취나물 질경이 나물 오물조물 무쳐 고추장 넣고 썩썩 밥 비벼 먹고싶네요.ㅎㅎㅎ꾸~울~꺽~~~~ 침 넘어 가는 소리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핑게김에 부부 드라이브를 아주 멋지게 하셨네요. 그렇게 오염이 없는 곳에서 띁은 산나물이 얼마나 맛이 있을까요? 너무 근사한 정경이라서 샘이 나네요....부디 행북하시기를 바랍니다.
작년에도 옆지기님과 나물 뜯어서 직장 동료 가저다 주지 못함을 아숴했든 님의 글이 생각납니다. 좋은 하루였겠습니다. 늘 자상하신 맹선달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