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림교회 청년부, 사순절 동안 ‘444 챌린지’ 진행… 후원금 350만2천원 모아 |
광주서림교회 청년부가 사순절 나눔 캠페인으로 마련한 후원금 350만2천원을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에 후원했다. (왼쪽부터 굿피플 광주전남지부 이상순 팀장, 광주서림교회 이완기 청년부 담당목사, 굿피플 광주전남지부 류하경 간사)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광주서림교회(담임목사 최용희) 청년부가 사순절 나눔 캠페인으로 마련한 후원금 350만2천원을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에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서림교회 청년부는 2024년 사순절을 맞아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30일까지 ▲40구절 성구 암송 ▲4복음서 통독 ▲새벽기도회 참석 ▲매일 1천원씩 적립하는 ‘444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광주서림교회 청년부가 모은 후원금은 총 350만2천원에 달한다.
광주서림교회 청년부는 지난 7일 열악한 환경에 놓인 여성청소년을 돕기 위해 후원금 전액을 굿피플의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에 기부했다.
동백꽃 선물함 캠페인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여성청소년의 위생용품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동백꽃 선물함에는 생리대, 파우치, 여성청결제, 속옷 등 여성청소년이 많이 사용하는 위생용품과 및 생필품이 담긴다.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동백꽃의 꽃말처럼 여성청소년이 선물함을 통해 위로를 얻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사순절 444 챌린지에 참여한 광주서림교회 박자운 청년은 “작은 손길이 전해져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피플 광주전남지역본부 오경복 지부장은 “사순절 기간 동안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광주서림교회 청년부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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